인터넷이 생활의 필수조건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으로 떡을 주문할 수 있는 사이트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전통 식품인 떡을 주문 판매하는 ''와우복떡''(www.wowbokduk.co.kr)의 문혜숙 대표는 24일 사이트 개설과 관련 "떡이 외식문화에 밀려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며 "떡과 관련한 정보를 다양하게 검색하고 주문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해 한국식품의 우수함을 알리고 싶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와우복떡''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소비자들의 주문시 가장 가까운 떡집에서 보다 빠르고 보다 따뜻하게 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와우복떡'' 사이트에서는 떡 주문뿐만 아니라 떡과 관련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엄마와 함께 떡 만들기'' 코너를 마련, 쉽게 떡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인기가 높다.

또 떡과 관련된 속담과 유래, 떡의 역사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와우복떡'' 관계자는 "결제시스템의 안전과 관련해서도 데이콤과 제휴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