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PC사용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던 CIH바이러스 활동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CIH바이러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사전에 감염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또 바이러스 감염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데이터를 백업받아두는게 좋다.

출처가 불분명한 E메일 첨부파일의 경우 실행전 백신으로 검사하거나 삭제해야 한다.

불법 복제된 제품의 경우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높으므로 정품 소프트웨어만 사용하는게 좋다.

감염으로 포맷을 했을 때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하기 위해 복구디스켓도 준비해 놓는다.

CIH바이러스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갖춰 놓은 컴퓨터바이러스 업체의 홈페이지나 PC통신자료실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www.ahnlab.com),하우리(www.hauri.co.kr),시만텍코리아(www.symantec.co.kr)사이트에서는 CIH바이러스 코너를 통해 예방.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천리안 하이텔 등 4대 PC통신 전문 IP자료실의 유료서비스 매뉴얼파티(go PCMAC)에서도 최신 공개 프로그램을 이용한 CIH바이러스 퇴치.치료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CIH바이러스로 이미 파괴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데이터를 Fdisk 등을 이용해 되살리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센터가 개설한 해킹.바이러스 상담지원센터(www.cyber118.or.kr)에서는 118(지방은 02-118)무료상담전화를 개설해 해킹.컴퓨터 바이러스 피해신고를 접수하며 대응기술 지원과과 관련상담을 24시간 서비스하고 있다.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도 고객지원센터(02-558-7400)를 통해 바이러스 신고를 받고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