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모델(BM)과 관련,한국 인터넷 업체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선진국 인터넷 기업들의 BM 원천특허가 한국에서 본격 심사.등록되는 올 하반기부터 한국업체들이 극심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한국 인터넷 업체들이 독자적인 BM과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지 못한 탓이다.

한국경제신문은 이에 특허청 대한변리사회 벤처기업협회 등의 후원으로 "인터넷 비즈니스모델 구축전략 세미나와 정기 실무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갖기운동"의 일환으로 한국이 인터넷 강국으로 부상하는 데 필요한 BM 인프라를 깔기 위한 것이다.

우선 세미나는 서울을 시작으로 지방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하루짜리 설명회 형식으로 열린다.

세미나에선 <>인터넷 특허의 쟁점과 정책방향 <>BM특허 동향과 국제 흐름 <>BM 개발전략과 특허권 확보방안 등을 소개한다.

서울지역 세미나는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정기 실무교육은 5월부터 격월 단위로 열리며 4주간 12회(36시간)로 편성된다.

특히 특허청의 인터넷특허 전문 심사관들을 비롯해 경영 마케팅 회계 분야의 국내 최고 BM 컨설턴트들이 강사로 나선다.

교육은 강의와 워크숍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되며 <>경쟁력과 수익성을 갖춘 BM 개발방안 및 특허권 확보 <>경영과 마케팅에의 적용 <>수익모델에 대한 가치평가 등 BM과 경영전략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또 교육 후에도 독자적인 BM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컨설팅도 해줄 계획이다.

제1기 실무교육은 5월15일부터 6월9일까지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실시되며 이달말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한다.

신청서류는 인터넷 비즈니스모델센터 교육사무국 홈페이지(www.bmcenter.co.kr)에서 내려받아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02)563-6636 정한영 기자 ch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