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엔지니어링은 14일 미국 통신업체인 프레지던트텔레콤으로부터 1천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오는 24일 전략적 제휴를 위한 투자조인식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제일엔지니어링은 자회사인 인터넷전화서비스업체 넥스텔레콤의 지분 49%(액면가 17억원)를 프레지던트텔레콤이 5백만달러에 인수한다고 설명했다.

또 프레지던트텔레콤은 클로벌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넥스텔레콤을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회사로 정하고 올해안에 5백만달러 규모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일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넥스텔레콤은 제일엔지니어링이 1백% 출자한 자회사"라며 "이번 외자유치로 넥스텔레콤이 글로벌네트워크의 아시아 중심으로 국제적 인터넷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지던트텔레콤은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인터내셔널커뮤니케이션앤이큅먼트와 싱가폴에 있는 액세스네트워크리미티드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