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컴퓨터도 뭉치면 슈퍼컴퓨터가 될 수 있다"

일본 과학기술진흥사업단은 값싼 컴퓨터를 대량으로 접속해 대용량 정보를 고속으로 계산할수 있는 병렬컴퓨터를 개발했다.

이 슈퍼컴퓨터는 33대의 일반컴퓨터를 연결해 매초 68억회 계산을 할 수 있다.

이 컴퓨터는 초당 연산능력이 1조회나 되는 슈퍼컴퓨터에 비해서는 능력이 떨어지지만 제작비용은 1천만엔 이하로 슈퍼컴퓨터 임대료 1개월분에 불과하다.

기존의 슈퍼컴퓨터는 기술개발의 진보로 인해 성능이 곧 뒤떨어지는 결점이 있다.

그러나 병렬컴퓨터는 부품의 일부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성능을 향상시킬수 있다.

또 설치장소가 한정되는 결점도 극복했다.

연구팀은 인터넷 등을 활용해 신형 병렬컴퓨터의 제작방법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슈퍼컴퓨터는 기상예측 등 과학계산 외에 자동차나 의약품의 설계,고객데이터의 분석이나 주가예측,컴퓨터그래픽의 제작 등에 사용되고 있는데 가격이 비싸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이용하기 어려웠다.

< 김태완 기자 twkim@ked.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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