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드림소프트가 미국 정보보안 컨설팅 업체인 STG(대표 이수동)와 합작회사를 설립, 정보보호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STG, 네트워크업체인 콤텍시스템과 함께 정보보안 컨설팅업체 "STG 시큐리티"를 설립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본금 62억원으로 출범하는 STG시큐리티는 정보보안 컨설팅 및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첨단 해킹랩, 모니터링 센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PKI(공개키 기반구조)기반의 보안솔루션을 확보해 ASP(응용소프트웨어)사업과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STG 본사내 한국 컨설팅 전담기술팀 30여명이 한국내 프로젝트를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국내 정부기관과 공공 및 금융권 시장을 목표로 영업을 해 올해 매출 50억원, 2001년 2백50억원, 2002년 7백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2001년에는 나스닥에 직상장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STG는 미 백악관과 국방부 법무부 국무부 등 주로 미 행정부의 정보 보안 솔루션 제공 및 컨설팅을 맡아온 인터넷 보안업체다.

동부의 워싱턴, 버지니아 일대에서 97-99년 3년 연속 50대 초고속성장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5년간 2천3백59%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김태완 기자 twkim@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