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IT(정보기술)에 뒤쳐진 40~50대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역량을 진단하고 관련 정보제공,컨설팅 등을 해주는 도우미 서비스가 등장했다.

27일 삼성SDS 사내벤처로 출범한 "eVision"(대표 장혜정)은 기업 경영층의 e-비즈니스 능력을 강화시키고 이들을 인터넷 커뮤니티로 묶어 디지털시대의 리더로 자리잡도록 해주는 인터넷 서비스(www.evision.co.kr)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Vision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Career Development","비즈니스 도우미","클럽 4050"등 세가지. Career Development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디지털시대의 리더십과 e-비즈니스 능력 등을 진단해주는 무료 평가시스템이다.

고객이 이 평가를 기반으로 스킬업 프로그램을 필요로 할 경우 전문가와 연결해 프로그램을 설계해준다.

비즈니스도우미 서비스는 고객이 필요로하는 정보를 온라인으로 접수한 후 전문가 DB 등을 활용해 이를 제공해주는 비즈니스 퀵 서비스다.

기업의 e-비즈니스를 프로젝트를 요청할 경우에는 전문가 집단과 연계해 최적의 가상팀을 구성해줄 계획이다.

클럽4050 서비스(www.club4050.com)은 40~50대 직장인 멤버들의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관심분야별 동향,뉴스,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장혜정 사장은 "기업의 40~50대 임원들은 e-비즈니스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필요로하는 집단"이라며 "올해안에 가입자 1만명,매출액 1억2천만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