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시그엔은 리눅스 운용체계(OS)에 보안솔루션을 탑재한 "시큐어드리눅스" 배포판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배포판이 범용 배포판인 데 비해 이 제품은 시그엔이 자체 개발한 리눅스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운용체계(OS)에 직접 탑재,별도 보안 시스템없이 배포판에서 보안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일반 사용자와 보안을 중요시하는 사용자를 구분,각각의 요구에 맞게 설치될 수 있도록 돼 있다.

박인수 시그엔 사장은 "리눅스 운영체계를 탑재한 서버의 보안 솔루션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보안기능을 자체적으로 갖춘 리눅스배포판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그엔은 이 제품을 오는 6월 출시하고 하반기부터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시장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