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이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약 1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이 발행할 유상 신주는 약 1억달러어치로 발행가는 주당 8만9천2백원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신주는 외국의 4개사가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정보통신 측은 인수 회사 명단은 오는 15일 청약이 완료되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로 한국정보통신 자본금은 55억달러에서 62억달러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국정보통신은 이 재원을 이용해 미국 TMCS사와 제휴,지역포털서비스 등의 인터넷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정건수 기자 kschu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