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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영주권 발급 절반 줄인다

    취임 후 불법이민 근절에 주력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법 이민에도 칼을 빼 들었다.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의 가족에게 주던 영주권을 줄이는 방식 등으로 10년 내에 합법 이민자 수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톰 코튼·데이비드 퍼듀 공화당 상원의원과 함께 새 이민법 초안을 공개했다. 법안에는 ‘강력한 고용을 위한 미국 ...

    2017.08.03 19:58
  • [글로벌 톡톡] 브라이언 코넬 타깃 최고경영자

    “실무팀이 전략과 계획 수립에 깊이 관여해야 한다. 전략을 세우긴 쉽다. 하지만 사업의 성패는 전략 자체가 아니라 전략을 실행하고 결과를 내는 사람들에게 달려 있기 때문이다.” -브라이언 코넬 타깃 최고경영자(CEO), 포천 인터뷰에서

    2017.08.03 19:57
  • 자동차·에너지…중국 국유기업 합병 가속

    중국이 국유기업 합병에 속도를 내고 있다. 3대 국유 자동차 기업이 통합을 모색하고 있고, 최대 석탄기업과 메이저 전력회사는 합병을 목전에 뒀다. 중국 3대 국유 자동차 회사인 디이(第一)자동차와 창안(長安)자동차는 지난 2일 최고경영자(CEO)를 맞교체했다. 쉬류핑 창안차 사장이 디이차 회장으로, 쉬핑 디이차 회장이 창안차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쉬핑은 창안차 회장을 겸임한다. 그는 3대 국유 자동차 기업 중 한 곳인 둥펑(東風)자동차 회...

    2017.08.03 19:56
  • 고노 다로 일본 신임 외무상 "위안부 합의 이행해야"

    각종 정치 스캔들로 위기에 몰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일 개각을 단행했다. 내각 19명 중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등 5명이 유임됐고, 8명은 내각 경험이 있는 인물로 채워졌다. 기존 인사 재등용으로 개혁보다는 안정을 중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새 외무상에는 중의원에 일곱 번 당선된 유력 정치인인 고노 다로 전 행정개혁담당상이 기용됐다. 고노 신임 외무상은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담화’...

    2017.08.03 19:55
  • 트럼프 '북한·러·이란 제재 법안' 서명…중국 제재 조치도 임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러시아 이란을 한꺼번에 제재하는 ‘패키지 법안’에 서명한 데 대해 러시아가 맞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대중(對中) 무역·경제제재 조치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역시 긴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심각한 결함이 있다”면서도 패키지 법안에 서명했다. 러시아는 즉각 반발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

    2017.08.03 17:41
  • 중국군, 사드 실물모형에 미사일 타격 훈련… 미국 정보당국 포착

    美 언론들이 보도…中 건군절 앞두고 네이멍구에서 실시 중국이 건군절(8월1일)을 앞두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실물모형을 미사일로 타격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은 중국이 지난달 29일 미국의 사드 포대와 F-22 스텔스기 모형 목표물을 향해 20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훈련을 한 사실을 탐지했다. 폭스뉴스는 익명의 미 정부...

    2017.08.03 17:27
  • 저커버그, 정치에 관심? 힐러리 캠프 출신 선거전략가 또 영입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33)가 힐러리 클린턴 선거 캠프에서 수석 전략가를 역임한 조엘 베넨슨을 영입해 백악관을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일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베넨슨을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의 컨설턴트로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챈저커버그 이니셔티브는 2015년 저커버그가 아내 프리실라 챈과 세운 자선 단체다. 베넨슨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여론조사 담당 보좌관...

    2017.08.03 16:10
  • 이란 "미국, 핵합의 탈퇴 자극… 미끼 먼저 물지 않을 것"

    알리 샴카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의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에 대해 제재를 강화하는 것은 이란이 먼저 핵합의를 탈퇴하도록 자극하는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샴카니 의장은 미 의회와 정부의 이란 제재법 통과·발효에 대해 "미국은 이란에 책임을 떠넘기는 방식으로 자신이 핵합의에서 발을 빼고 싶어한다"며 "이란은 미국이 이런 의도로 던진 미끼를 먼저 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자간 국제적...

    2017.08.03 15:12
  • 트럼프, 북한·러시아·이란 제재법 서명…"불량정권에 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은 2일(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 이란을 한꺼번에 제재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불량 정권의 나쁜 행동을 벌주고 방지하는 강력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북한으로의 원유 및 석유제품 유입을 봉쇄하고 다른 나라들이 북한과 인력, 상품거래를 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의 법안에 서명했다. 북한을 압박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트럼프 대...

    2017.08.03 11:37
  • "영국여왕은 초콜릿 귀신"… 전 요리사가 들려주는 왕실 식습관

    탄수화물 안먹고 음식 절제하는 게 여왕의 건강 비결 "찰스는 유기농주의자, 다이애나는 붉은 고기 안 먹어" "여왕은 초콜릿 귀신이죠. 찰스 왕세자는 유기농이란 말이 나오기 전부터 유기농주의자였고,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빈은 붉은 고기는 절대 먹지 않았습니다." 1982년부터 1993년까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전속 요리사를 지낸 대런 맥그래디는 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인터뷰에서 그동안 ...

    2017.08.03 11:23
  • 다음은 우리차례?…중국, 미국의 '북한·러·이란제재법' 발효에 긴장

    조만간 나올 美의 대중 보복조치에 긴장…中매체들, 美·러 갈등만 부각 미국이 2일(현지시간) 북한·러시아·이란을 한꺼번에 제재하는 패키지 법안을 정식 발효하자 중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국은 직접 거명된 대상은 아니지만 대북 제재 미흡을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조만간 고강도의 제재를 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근래 잇따른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발사 도발...

    2017.08.03 10:49
  • 캐나다 1인가구 28.2%… 역대 처음 최대 가구 유형 등장

    2016 인구센서스 캐나다의 1인 가구가 각종 가족 유형 중 역대 처음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일(현지시간) 지난해 실시한 인구센서스 결과 분석을 통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28.2%로 조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1인 가구는 자녀가 있거나 없는 부부, 한부모 가구, 다세대 가구 등 다른 형태의 가구보다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는 캐나다 건국 이래 처음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1인 가구...

    2017.08.03 10:41
  • 바람 잘 날 없는 트럼프, 이번엔 '거짓말'(?)로 구설

    "멕시코 대통령, 스카우트 회장이 내게 전화해 칭찬" 자화자찬 당사자들 "전화한 적 없다" 반박…백악관 "전화는 아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이민정책과 연설 내용을 칭찬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자랑'했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구설에 올랐다. 당사자는 통화 사실을 반박했고,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전화는 아니...

    2017.08.03 10:32
  • 아베, '쇄신'보다 '안정감' 선택… 추락 지지율 만회는 '글쎄'

    기시다·노다·이시바 '포스트 아베' 경쟁구도 부각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일 오후 단행한 개각 및 당직개편 인사는 '사학스캔들'로 인해 급전직하한 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한 승부수로 볼 수 있다. 2012년 12월 두번째로 총리에 취임한 이후 70% 안팎을 오가는 지지율 고공행진을 하던 그가 올들어 잇따라 터진 모리토모(森友)학원 및 가케(加計)학원 스캔들로 벼랑끝에 몰린 상황에...

    2017.08.03 10:25
  • 미국 ICBM '미니트맨 3' 시험발사 성공…"핵 효과·안전 증명"

    미국 공군이 2일(현지시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미니트맨 3'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미국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AFGSC)는 2일 오전 2시10분 캘리포니아주(州) 샌타바버라 북서쪽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미니트맨 3를 발사했다. 미니트맨 3는 약 4200마일(약 6759km)을 날아 중부 태평양 미크로네시아 동부 마셜군도의 콰절린 환초를 명중시켰다. AFGSG 사령관은 성명을 통해 "...

    2017.08.03 09:56
  • 두테르테, 필리핀 군경 3만명 증원 추진… 'IS와 전쟁' 투입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관을 대폭 증원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세력 소탕에 박차를 가한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군인 2만 명, 경찰관 1만 명을 증원하기 위해 의회에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고 일간 마닐라타임스 등이 3일 보도했다. 그는 이들 군경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활동하는 테러 세력의 진압에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필리핀 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국방 예산은 올해...

    2017.08.03 09:24
  • '위기'의 아베 개각 단행… 외무상에 고노·방위상에 오노데라

    골격 유지 회전문 인사 속 비판적 인물도 내정 기시다 외무상, 자민당 정조회장으로 이동 잇단 사학 스캔들로 지지율이 20%대까지 곤두박질치며 최대 위기에 몰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일 오후 분위기 반전을 위한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은 기존 각료를 등용하는 '회전문 인사'가 특징인 가운데 자신에게 비판적이었던 인물도 기용,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최악의 위기에서 탈출을 시도하기 위한 카드라는 점에서 향후 여...

    2017.08.03 09:23
  • 미국 미네소타 가스폭발로 학교건물 붕괴… 교직원 2명 사망

    미국 미네소타 주(州) 미니애폴리스의 한 학교건물에서 2일(현지시간) 가스폭발 사고가 일어나 교직원 2명이 숨졌다. AP통신과 CBS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니애폴리스 미네하하 아카데미 건물에서 가스 누출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폭발 사고로 건물 일부가 붕괴했다. 이 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있는 기독교계 학교다. 사고 당시 건설 근로자들이 건물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폭발 충격으로 건물 지붕이 완전히 주저앉고 창문이 박살 ...

    2017.08.03 09:13
  • 러시아, 미국 제재법안 서명에 '맞제재' 경고

    러시아가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제재법안에 서명한 데 대해 '맞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새 제재는 근시안적이며 러시아와 미국이 특히나 책임감을 품어야 하는 세계의 안정을 해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적대 행위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의지를 이미 밝혔으며 분명히 보복성 조처를 ...

    2017.08.03 09:12
  • 美 미네소타 초등학교 가스폭발…2명 매몰 추정

    2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초등학교 건물에서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명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해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CBS방송 등에 따르면 미니애폴리스 시내 초등학교인 미네하하 아카데미 건물에서 가스 누출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5명을 구조하고 실종된 2명을 찾고 있다. 헬기 촬영 영상으로 보면 건물 일부에 화염이 남아있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

    2017.08.03 08:03
  • 러시아 유엔대사 "북·미 대화만이 유일한 북핵 해법"

    美 '北·러·이란 제재법'엔 "미-러 관계 심각하게 훼손" 경고 바실리 네벤쟈(55) 신임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는 2일(현지시간) 북핵 이슈와 관련해 "북·미 대화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네벤쟈 대사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북한 문제는 어려운 사안이고, 손쉬운 해법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러시아의 ...

    2017.08.03 07:53
  • 환율 탓에 치즈 수출국서 수입국 문턱까지 간 스위스

    1980년대 수출이 2.5배 많았지만 최근에는 프랑 강세에 격차 줄어 그뤼에르, 에멘탈 치즈로 유명한 '치즈 수출국' 스위스가 유로화 대비 스위스프랑 강세로 치즈 수입국 문턱까지 갔다가 최근 유로화 강세로 다른 상황을 맞을 수도 있게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스위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1988년 스위스의 치즈 수입량은 2만5천t에 불과했고 수출량은 6만5천t 정도로 수출이 수입을 압도했다. ...

    2017.08.03 07:23
  • 트럼프 국정수행 지지도 33% '최저'…"비상식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최저치로 떨어졌다. 3일 미국 퀴니피액대학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3%에 그쳤다. 퀴니피액대학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유권자 1125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지지율 33%는 이 대학 조서 결과로는 최저치에 해당한다. 지난 6월 말의 지지율 40%에 비해서는 7%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러시아 스캔들'의 위기가 심화하고 백악...

    2017.08.03 07:10
  • '영어 못하면 미국 못 가나?' 트럼프 새 이민정책 거센 후폭풍

    백악관 브리핑서 설전…"NYT에 저임 근로자 넘쳐나면 어떻겠느냐" 독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상원의원 2명과 함께 입안하겠다고 나선 새로운 이민정책이 거센 반발을 부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설계한 스티븐 밀러 백악관 수석 정책고문과 기자들 사이에서 가시 돋친 설전이 이어졌다. 밀러 고문이 설명한 새 이민정책의 핵심은 '미국 근로자를 위해...

    2017.08.03 06:40
  • 미국 다우지수, 사상 첫 2만2000 돌파 마감

    미국 다우지수, 사상 첫 2만2000 돌파 마감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17.08.03 05:02
  • 미국 국무부 "틸러슨, 북한 리용호 안 만난다…대북 압박 강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오는 6~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관련 회의에서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미 국무부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대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더욱 신속하고 강도 높은 대북 압박을 촉구하는 한편 아세안 국가들의 적극적인 대북 제재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수전 손턴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 대행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틸러슨 장관은 마닐...

    2017.08.03 04:17
  • 트럼프 "멕시코도 이민정책 칭찬"에 멕시코 "그런 말 안했는데"

    멕시코 정부가 이민정책과 관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전인수식 자화자찬'에 발끈하고 나섰다. 멕시코 외교부는 2일(현지시간)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최근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니에토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을 칭찬하려고 일부러 전화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멕시코 대통령조차 나에게 전화...

    2017.08.03 03:11
  • 트럼프, 대북제재법에 "위험한 행동 용인 않겠다는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이란을 포함해 북한을 한꺼번에 제재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이 법안은 위험하고 안정을 깨는 이란과 북한의 행동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미국인의 명확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막도로 북한으로의 원유 및 석유제품 유입을 봉쇄하고 다른 나라들이 북한과 인력, 상품거래 등을 하지 못하게 해 사실상 '세컨더리 보이콧...

    2017.08.03 03:10
  • 트럼프, 합법이민도 '빗장' 건다…영주권 50% 감축 추진

    '가족결합→기술·성과주의' 이민정책 선회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법이민에도 제한을 가하는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족과 결합하는 형태로 이민오는 사람들에게 일정한 제한을 둠으로써 그린카드(영주권) 발급 건수를 확 줄이겠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은 불법이민을 뿌리뽑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불법체류자 단속에 미온적인 피난처 도시에 대한 연방 재정지원을 삭감하기로 한 것도 ...

    2017.08.03 02:23
  • 미국 다우 '22,000 고지' 새 이정표 썼다

    미국 기업 어닝서프라이즈 효과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2,000 고지'를 넘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개장 직후 2만2,010.10에 거래돼 사상 처음으로 22,000선을 돌파했다. 오전 10시 현재 46.64포인트(0.21%) 오른 22,010.54에 거래되면서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월 25일 20,000선을 돌파했...

    2017.08.03 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