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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아프간 전쟁 반드시 승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철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파키스탄을 겨냥해 테러리스트 지원 행위를 계속하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 포트마이어 기지에서 TV 연설을 통해 “아프간에서 급하게 철군하면 공백 상태가 생기고, 그 자리를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를 포함한 테러리스트들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

    2017.08.22 18:29
  • 미국 산업계, 한미 FTA 개정 논의에 엇갈린 반응

    미국 산업계가 22일 개시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논의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TA 체결 이후 한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키워 온 미국 쇠고기업계는 FTA 개정을 지지하지 않고 있다. 미국축산협회와 북미육류협회, 미국육류수출협회 등 미국 3대 쇠고기업계 단체장들은 지난달 27일 미 정부에 보낸 서한에서 한미 FTA가 미국 쇠고기 산업이 한국에서 번창하는데 이상적인 환경을 창출...

    2017.08.22 17:28
  • "충돌 미 이지스함, 사고 전 조종장치 이상"

    일부서 해킹 가능성도 제기…러시아·중국 연루 의혹도 지난 21일 싱가포르 동쪽 믈라카 해협에서 상선과 충돌한 미국 해군 알버레이크급 구축함인 존 S. 매케인함(DDG-56)의 조종장치에 사고 전 문제가 발생했다고 CNN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CNN은 해군 관계자를 인용해 사고 당시 왜 수병들이 구축함의 보조 조종장치를 사용할 수 없었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다른 해군 관계자는 구축함 조종장치...

    2017.08.22 17:09
  • 중국, 3세대 원자로 격납용기 가동… '원전굴기' 박차

    멜트다운 막는 원자로도 연내 세계 첫 가동 중국이 3세대 원자로 개발에 속도를 내는 등 '원자력 대국'으로 부상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중국 관영 신화사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제1중형기계집단(CFHI)이 개발한 3세대 원자로 격납용기가 20일 국영 원전업체인 중국핵공업집단(CNNC)에 넘겨져 운영에 들어갔다. 이 격납용기는 중국이 자체기술로 개발하는 3세대 원자로인 화룽(華龍) 1호에 사용된다. 격납용기...

    2017.08.22 17:05
  • 미국 시리아 락까 공습에 민간인 최소 42명 사망

    21일(현지시간) 시리아 락까 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점령지서 미군 주도 공습으로 민간인 최소 42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락까 내 몇몇 지역에서 공습이 잇따라 아이 19명, 여성 12명을 포함한 민간인 희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미군 주도 시리아 공습으로 민간인이 희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락까는 조용히 학살당하고 있다'는 지...

    2017.08.22 16:48
  • 특수안경 써야하는데… 맨눈으로 개기일식 올려다본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진행된 99년 만의 개기일식 때 맨눈으로 태양을 잠깐 바라봤던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아들 배런도 트럼프와 함께 백악관 발코니에서 개기일식 모습을 맨눈으로 잠깐 지켜봤다. 이들은 태양을 맨눈으로 보게 되면 시각을 다칠 수 있다는 언론과 과학자 등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잠시 태양을 주시했다고 미 ABC방송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등은 누군가 "쳐다보면...

    2017.08.22 16:16
  • "골드만삭스 CEO, 트위터서 잇따라 트럼프 조롱"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CEO)가 잇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조롱하는 듯한 글을 트위터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CNBC에 따르면 블랭크페인 CEO는 전날 오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달이 미국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유일한 것이 아니길 바란다"며 "우리는 하나를 통과했고 다른 것을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랭크페인 CEO는 전날 99년 만의 개기일...

    2017.08.22 15:30
  • 미국 필라델피아 교외서 열차 충돌… 33명 부상

    새벽에 고속열차가 정차된 빈 열차와 충돌해 4명 중상 22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필라델피아 교외에서 열차 충돌 사고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남동부펜실베이니아교통공사(SEPTA)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5분께 노리스타운 행(行) 고속열차가 펜실베이니아 주 어퍼다비에 있는 69번가 터미널로 들어오다 정차해 있던 빈 열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고속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33명이 다쳤다고 헤더 레드펀 SEPTA 대변인이 전했다...

    2017.08.22 15:08
  • 99년만의 개기일식…트럼프 대통령, 맨 눈으로 보려다 제지당해

    99년 만에 찾아온 ‘개기일식(total solar eclipse)’에 미국 대륙 전역이 들썩였다. 2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미 서부 태평양 연안 오리건 주(州)부터 개기일식이 시작됐다. 이번 개기일식은 1시간 33분 동안 이어졌다. 미 언론들은 14개 주의 1200만 명이 이 광경을 감상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백악관에서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 막내아들 배런과 함께...

    2017.08.22 12:01
  • 중국, 한미 을지훈련에 연이은 경고음… "한반도 다시 긴장"

    中, 남북에 '경고'?…북해함대 구축함 실전 훈련 공개 중국이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21일 시작되자 외교부에 이어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까지 동원해 한반도 정세를 다시 긴장시킨다며 연일 경고음을 내고 있다. 특히, 중국은 한국과 미국, 북한을 모두 겨냥해 '불 위에 기름을 붓지 마라'며 자제를 거듭 촉구하면서 이들 삼국이 대화의 테이블로 나와 북핵 문제 해법을 찾...

    2017.08.22 10:34
  • 북한 핑계로 방위비 확대 열올리는 일본… 예산 6년째 확대편성 추진

    일본 정부가 한반도 정세를 핑계로 방위예산 확대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22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일본의 내년도 예산안 개요에 따르면 방위성은 부처 차원의 내년 방위비 예산을 5조2천551억엔(약 55조1천24억원) 규모로 정했다. 올해년도 예산안보다 1천300억엔(2.5%) 증가한 것이다. 예산안 개요는 방위성이 재무성에 제출하는 방위성 차원의 예산안이다. 정부 내 협의를 거쳐 국회에서 확정되면 일본은 방위비를 6년째 인상하는 셈이 ...

    2017.08.22 10:17
  • "미국 연방검찰, '북한 돈줄' 중국 기업 자금 숨통 죈다"

    北석탄 구입한 中기업 4곳 영장발부…北자금 옥죌 광범위한 소송제기 미국 연방검찰이 북한 정부에 대한 중요한 자금 전달자 역할을 하는 중국 기업들을 겨냥, 추가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북한의 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막으려는 트럼프 행정부 구상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앞서 워싱턴 연방검찰은 북한의 무기개발에 재원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 중국 기업들의 자금을 동결하기 위해 지...

    2017.08.22 10:09
  • 미국 해군 "사고 이지스함, 의도적충돌 징후없어"… "인적 실수인듯"

    최첨단 탐지시스템을 갖춘 이지스 구축함 존 S. 매케인함(DDG-56)의 유조선 충돌사고 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미 해군이 의도적인 충돌 가능성을 제기할만한 정황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존 리처드슨 미 해군 참모총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의도적인 충돌이라고 볼만한 어떤 징후도 없다"고 말했다. 리처드슨 총장은 이어 "해군은 훈련부터 레이더 전파교란, 사이버 교란 가능성 등...

    2017.08.22 09:56
  • 김현종 "한미 FTA 개정 첫 협상, 결과 예측 어려워"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사진 )은 22일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와 관련 "첫 협상은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김현종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영상회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현종 본부장은 "30분 동안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대화했다"며 "우리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밝혔...

    2017.08.22 09:52
  • 日언론 "문 대통령-일본의원단 회동서 위안부 입장 평행선"

    일본 언론들이 22일 일한의원연맹 누카가 후쿠시로(額賀 福志郞) 회장의 문 대통령 예방소식을 자세히 전하면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선 견해차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보수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문 대통령이 징용 피해자의 개인청구권이 소멸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누카가 회장 등이 "우려하는 국민(일본인)이 많다"고 말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이 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어 문 대통령이 오히려 한일 정부 간 위안부...

    2017.08.22 09:49
  • 중국서 라면 소비 급감…"배달앱·웰빙식품에 밀려"

    저임금 노동인구 감소도 영향 미쳐 중국인들의 소비 수준이 올라가면서 웰빙 식품을 선호하고, 배달 앱 확산으로 음식배달 문화까지 자리 잡으면서 중국 내 라면 소비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0년 새 가처분소득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중국인들이 라면을 외면하면서 지난해 중국 내 인스턴트라면 소비량은 385억 개에 그쳤다. 이는 라면 소비가 절정을 이뤘던 2013년(462억 ...

    2017.08.22 09:36
  •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후지쓰, 만드는 줄도 몰랐던 휴대폰 사업 매각한다고 하는데…

    ‘갈라파고스화(자신들만의 표준만 고집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 고립되는 현상을 뜻하는 말)’란 용어가 한때 쇠락하던 일본경제를 상징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1980~1990년대 세계시장을 정복했던 일본 정보기술(IT)업체들의 갑작스런 몰락을 설명하던 키워드 이기도 했습니다. 일본 전자업체들의 사세가 이미 많이 기울었고, 아베노믹스(아베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 시행 이후 일본 경제의 회복기조가 뚜렷해지면서 요즘에는 예전만큼 ...

    2017.08.22 07:05
  • 프랑스 토탈, 머스크 석유사업 인수

    프랑스 에너지 기업인 토탈이 덴마크 해운사 AP묄러-머스크의 석유·가스사업을 인수한다. 토탈은 머스크의 석유·가스사업 부문인 머스크오일을 74억5000만달러(약 8조48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토탈은 북해 유전의 원유 생산량 기준 2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됐다. 머스크는 49억5000만달러어치의 토탈 지분을 받고 머스크오일을 넘기기로 했다. 토탈은 이 회사 부채 25억달러도 떠안는...

    2017.08.22 05:45
  • 주미 러시아 대사에 안토노프 외무차관…'러 스캔들' 핵심 키슬랴크 경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아나톨리 안토노프 외무차관(62·사진)을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로 공식 임명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토노프 차관이 미국 주재 대통령 특명전권대사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대통령령으로 그동안 대사직을 수행해온 세르게이 키슬랴크는 현직에서 해임됐다. 안토노프 신임 주미 러시아 대사는 대(對)미 강경파로 알려져 있다. 미국과 무기 통제 등의 문제...

    2017.08.22 05:44
  • 美해군, 이지스함 사고로 全해상서 작전 일시중단

    종합점검 실시…참모총장 "외부 세력 개입 징후 없다" "대서양 등 다른 해역서는 없어"…태평양함대 자재ㆍ훈련 부족 미국 해군은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인근 해협에서 발생한 이지스 구축함 충돌 사고와 관련, 전 세계 해상에서 작전 중인 모든 함정에 대해 일시 작전활동 중단 명령을 내렸다. 존 리처드슨 미 해군 참모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7함대 소속 존 S. 매케인함(DDG-...

    2017.08.22 01:28
  • 메르켈 "디젤차 경영진 보너스 부적절"…슈뢰더 전총리에 직격탄

    '악재' 디젤차 문제 선거 쟁점화에 선제적 대응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4선 연임 가도에 악재로 작용해온 '디젤 스캔들'을 일으킨 자동차 업체들을 상대로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독일 포커스 온라인과 자이트 온라인 등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독일 일간 빌트와 인터뷰를 하고 자동차 업계 경영진이 '디젤 스캔들' 여파 속에서도 수백만 유로의 보너스를 받고 있다고 비...

    2017.08.22 01:27
  • 트럼프, 오늘 아프간 전략발표…'위기 탈출 가능할까' 시험대

    샬러츠빌 인종갈등 증폭후 지지기반 와해…최대위기속 추가파병 결정 샬러츠빌 유혈사태를 유발한 백인우월주의자들을 두둔하는 발언으로 '인종갈등'에 기름을 붓고 최대 위기에 봉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시험대 위에 선다. 집권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동부시간 오후 9시 프라임타임 TV 연설을 통해 새로운 아프가니스탄 전쟁 대응전략을 발표하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16년째 이어져 온 미국의 가장 긴...

    2017.08.22 00:34
  • 중국의 '자동차 굴기'…창청자동차, 지프(Jeep) 인수 타진

    FCA "창정자동차로부터 인수 의사 전달받은 바 없다" 부인 중국 최대 스포츠유틸리티차 제조업체 창청(長城·그레이트월)자동차가 오프로드 차량의 대명사인 지프(Jeep)브랜드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창청자동차는 지프 브랜드를 사들이기 위해 미국 자동차 업체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에 접촉했다고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왕펑잉 창청자동차 사장도 이메일을 통해 자사가...

    2017.08.22 00:12
  • 바르셀로나 테러 주범 추정 인물, 경찰 총격에 사망

    "용의자, 폭발물 두른 채 총격받고 숨져"…현지 언론 "사살된 사람은 아부야쿱" 스페인 경찰이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의 핵심 주범으로 여겨지는 인물을 21일 오후(현지시간) 바르셀로나 근교에서 사살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바르셀로나 테러 수사 관계자는 AFP통신에 "경찰이 바르셀로나 테러 공격의 주범으로 의심되는 용의자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경찰은 이와 관련, 바르...

    2017.08.22 00:09
  • 충돌사고 美이지스함, 격실침수 등 손상심해…수습 본격화

    싱가포르·말레이·인니 실종자 수색 동참…아직 구조자 없어 21일 새벽 싱가포르 동쪽 믈라카 해협에서 유조선과 충돌한 미 해군의 존 S. 매케인함(DDG-56)이 인근 싱가포르의 항구에 도착했다. 미 해군 제7함대는 매케인함이 싱가포르 창이 해군기지에 도착했으며 "심각한 손상"으로 격실이 침수됐다고 밝혔다. 제7함대는 성명에서 "선체의 심각한 손상으로 승조원 침상과 기계실, 통...

    2017.08.21 22:10
  • 미국 코미디계 '전설' 제리 루이스 별세

    미국 슬랩스틱 코미디계의 전설적인 인물이자 자선모금 쇼 호스트로 명성을 떨친 코미디언 제리 루이스가 20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1세. 그의 대변인은 “루이스가 오늘 아침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라스베이거스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루이스는 1946년부터 짝을 이룬 동료 딘 마틴과의 슬랩스틱 코미디로 성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루이스는 1960년대부터 근육영양장애 아동을 돕는 자선모금 쇼와 자선 릴...

    2017.08.21 21:02
  • '배신의 대가' 치르는 독일차…미국·유럽 자산운용사들 발 뺀다

    ‘금융시장의 보복’이 시작된 걸까. 독일 미국 오스트리아의 대형 자산운용사가 디젤차량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로 얼룩진 독일 자동차 업체에 투자 중단을 결정했다. 벨기에 자산운용사도 조만간 가세할 태세다. 스캔들 당사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디젤차를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4선 여부가 결정되는 총선(9월24일)을 앞두고 있다. ◆잇따르는 투자 금지 조치 21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

    2017.08.21 19:49
  • 아프간에 미군 4000명 추가 파병…트럼프 '군사 개입' 속도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22일 오전 8시) 새로운 아프가니스탄 정책을 발표한다. 대외 분쟁에 불개입할 것을 주장해온 스티븐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선임고문이 전격 경질된 직후여서 병력 증원을 포함한 보다 공격적인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악관은 20일 언론 성명에서 “대통령이 TV 연설을 통해 아프가니스탄과 남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개입 정책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것”...

    2017.08.21 19:46
  • 일손 모자란 일본, 알바 임금 '껑충'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일본에서 파트타임 근로자의 임금 인상률이 사상 최고 수준에 달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1일 소매·외식업 등 2400개 노동조합이 가입된 일본 노조단체 UA젠센의 조사 결과를 인용, 올봄 파트타임 조합원의 임금상승률이 전년 대비 0.13%포인트 상승한 2.28%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일본 정규직의 임금상승률은 0.05%포인트 하락한 1.95%에 그쳤다. UA젠센은 소속...

    2017.08.21 19:45
  • "AI 무장한 킬러 로봇 막아달라"…글로벌 CEO 116명 유엔에 서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무스타파 슐레이만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를 비롯한 26개국 인공지능(AI)·로봇업계 CEO 116명이 유엔에 공동서한을 보내 로봇 무기를 금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를 활용한 ‘킬러 로봇’ 무기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들은 공동서한에서 킬러 로봇 개발이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지만 이를 ...

    2017.08.21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