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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TBTO 총장 "북미합의에 핵실험금지조약 비준 포함돼야"

    AP통신 인터뷰 "북미 간 결정적 성과 희망"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의 라시나 제르보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북미 협상과 관련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의 서명과 비준이 합의사항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총회에 참석한 제르보 총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향후 정상회담에서 '결정적인 성과'를 희망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들이 핵실험 중단에 동...

    2019.09.29 06:40
  • '제2의 툰베리'…伊 12세 소년, 기후변화 경고 '나홀로 시위'

    "'지구는 엄마' 메시지 전하고파…사람은 엄마를 독살하지 않아" '이탈리아에서 제2의 툰베리가 탄생하나' 스웨덴 '환경 소녀' 그레타 툰베리(16)가 기후변화 대응 청소년운동의 상징으로 전 세계적인 조명을 받는 가운데 이탈리아에서도 어린 10대 소년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경고하며 '나홀로 시위'에 나서 현지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포티토 루지에로라는 이름의 12세 소년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집회가 열린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

    2019.09.29 06:01
  • 北유엔대표부 "美 아무것도 않고 말로만…대담한 결단하라"

    컬럼비아대 포럼서 "향후 북미대화 진척여부 美행동에 달려…현명한 판단 촉구" "美, 싱가포르 공동성명 이행해야"…"공화국 공식입장이자 김일성대 논문" 북미가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둘러싸고 막판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북한이 미국을 향해 '현명한 판단'과 '대담한 결단'을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에 합의된 지난 2018년 싱가포르에서의 6·12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을 미국이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

    2019.09.29 06:00
  • 쿠바, 유엔 무대서 '카스트로 제재' 美 맹비난

    외무장관 총회 연설…"우리의 형제 베네수엘라 마두로 지지" 쿠바가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카스트로 제재'를 맹비난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쿠바 라울 카스트로 공산당 총서기와 그의 자녀 4명에 대해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쿠바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쿠바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무장관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2019.09.29 05:33
  •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 줄었지만…여전히 생태계 위협 수준

    9월 1∼26일 1만8천557건…자연발화보다 방화가 주요인 브라질 정부의 노력으로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이 줄었으나 여전히 생태계를 위협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에 따르면 이달 들어 1일부터 26일까지 보고된 산불은 1만8천55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3천501건보다 5천건 가까이 줄었다. 지난달에 발생한 산불은 3만901건이었다. 지난해 8월의 1만421건과 비교하면 3배 가까...

    2019.09.29 05:25
  • 美, 뉴욕서 이란 외무장관 병문안 불허…"수감자 석방 요구"(종합)

    이란 대사 입원한 병원가려던 자리프 장관 경비 요원이 제지 스마트폰 영상통화로 '온라인 병문안' 미 국무부가 이란에 수용된 미국인의 석방을 요구하면서 뉴욕을 방문 중인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의 병문안을 불허했다고 이란 외무부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자리프 장관은 전날 뉴욕의 병원에 암으로 입원한 마지드 타크트-라반치 유엔 주재 이란 대사를 병문안하려 했지만 미국 당국이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AP통신은 이와 관련, "...

    2019.09.29 05:23
  • 예멘 반군 "사우디 남부 수개월 공격으로 포로 수천명 잡아"(종합)

    사우디 남부 나즈란 부근 공지 합동 공격 주장 예멘 반군 '휴전 제안' 사실상 백지화 예멘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는 지난 수개월 간 예멘 북부 국경과 가까운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나즈란 지역에서 2015년 예멘 내전 발발 이래 최대 규모의 공격을 벌였다고 28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예멘 반군의 아흐야 사레아 대변인은 이날 알마시라 방송을 통해 "지난 수개월간 지속한 '나세르민 알라'(알라의 승리) 작전으로 적(사우디)의 3개 여단이 완...

    2019.09.29 04:58
  • 유럽행 이주자 50명 태운 선박 리비아 인근서 전복

    "구조작업 진행 중…사상자 파악 되지 않아" 최소 50명의 유럽행 이주자를 태운 선박이 28일(현지시간) 리비아 인근 지중해에서 전복됐다고 유엔난민기구와 리비아 해안경비대를 인용해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전복사고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동쪽 187km 떨어진 미스라타시 인근 해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난민기구는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사상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지중해를 건너는 이주자들을 지원하는 독립...

    2019.09.29 04:38
  • 美민주, 트럼프 탄핵조사 속도전…이르면 내달말 표결

    WSJ "민주당 조사범위 압축"…내주부터 청문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미국 민주당의 탄핵조사 절차가 속도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주당은 이른바 '우크라이나 의혹'과 관련한 탄핵조사의 범위를 압축해 속도감을 높이면서 탄핵정국의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탄핵조사 청문회는 향후 몇주 이내에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크 ...

    2019.09.29 02:25
  • 美 방문 브라질 외교장관 "350∼400개 공기업 민영화할 것"

    여론 반발 심해 추진 과정서 반발 예상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정부가 350∼400개 공기업의 민영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에르네스투 아라우주 브라질 외교부 장관은 블룸버그 주최 행사에 참석,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의 민영화 의지를 강조했다. 아라우주 장관은 브라질 정부가 350∼400개 공기업 민영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보우소나루 대통령 임기가...

    2019.09.29 02:08
  • 예멘반군, 휴전제안 뒤 첫 사우디 공격 주장…"포로 수백명"

    예멘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는 예멘 북부 국경과 가까운 사우디 남부 나즈란 부근을 공격해 사우디군 등 군인 수백명을 포로로 잡고, 군용 차량도 다수 포획했다고 주장했다. 예멘 반군의 아흐야 사레아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이들이 운용하는 알마시라 방송을 통해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동맹군의 3개 여단에 완전히 승리했다"라며 "적 수십명이 죽거나 다쳤으며 사우디군 장병을 포함해 적 수백명을 포로로 잡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나세...

    2019.09.29 00:20
  • 브라질 전직 검찰총장 "대법관 죽이고 싶었다" 발언 파문

    연방경찰, 총기 등 압수수색…해당 대법관에 접근금지 명령 브라질의 전직 연방검찰총장이 재임 당시 현직 연방대법관을 총기로 살해하려 했다는 발언을 한 것이 확인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호드리구 자누 전 연방검찰총장은 다음 주에 출판될 자신의 책을 통해 지난 2017년 지우마르 멘지스 연방대법관을 총기로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말했다. 자누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검찰...

    2019.09.29 00:14
  • NYT "총기협회 회장, 트럼프 만나 탄핵변호 논의"

    총기협회 측은 '총기규제 강화' 중단 요구 이른바 '우크라이나 의혹'으로 탄핵 조사에 내몰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웨인 라피에르 미국총기협회(NRA) 회장을 만나 탄핵 변호 등을 논의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동은 지난 27일 백악관에서 이뤄졌다. 라피에르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총기규제를 강화하는 게임을 중단하라"고 요청했다고 복수의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와 함께 미국총기협회가 탄핵 조사에...

    2019.09.29 00:12
  • 美 글렌데일 소녀상 훼손 낙서 용의자 체포…"동기 불분명"

    60대 여성, 마커로 얼굴에 낙서하다 CCTV에 잡혀…증오범죄 여부 조사 미국에 최초로 세워진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얼굴을 훼손하는 낙서를 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28일(현지시간) KTLA 등 현지 방송에 따르면 글렌데일 경찰서는 소녀상 주변 폐쇄회로(CC) TV에 포착된 60대 여성 재키 리타 윌리엄스(65)를 공공기물 파손(반달리즘) 혐의로 전날 체포해 조사 중이다. 윌리엄스는 지난 26일 새벽 로스앤젤레스(LA)...

    2019.09.29 00:06
  • 치솟는 임대료에 베를린시, 아파트 6천채 매입해 서민 임대키로

    2004년 민간기업에 매각했다가 다시 사들이기로 독일 수도 베를린 시당국이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과거 민간회사에 매각했던 공공 임대아파트 6천채를 다시 매입해 서민층 임대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를린 시영주택회사는 민간 부동산 회사로부터 9억2천만 유로(1조2천억 원) 정도에 공공임대아파트를 매입할 예정이다. 시당국이 2004년 당시 공공임대아파트를 매각한 대금의 총액은 4억500만 유로(5...

    2019.09.28 23:58
  • 메르켈 "장벽 붕괴후 많은 성취…동서 격차는 해소해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내달 3일 통일 29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동서지역 간의 여전한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주례 팟캐스트에서 "베를린 장벽 붕괴 후 30년이 지난 지금 많은 것이 성취됐지만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통일 당시인 1990년 서독 지역의 43%에 불과했던 동독 지역의 경제력이 현재 75%까지 올라왔다면서 "대단한 성공이지만 한편으론 여전히 갈 ...

    2019.09.28 23:49
  • 프랑스 저가항공사 애글 아쥐르 파산

    다른 프랑스 저가항공사 XL도 파산 위기 프랑스의 저가 항공사 애글 아쥐르(Aigle Azur)가 파산했다. AFP 통신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파리 근교 에브리 법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애글 아쥐르의 인수를 희망한 기업들이 제시한 회생 방안에 장기 생존 방안이 결여돼 있다면서 이 항공사의 파산을 결정했다. 애글 아쥐르는 주로 프랑스와 알제리를 잇는 항공편을 운용하는 소형 항공사로 11대의 여객기를 보유하고 있고 임직원은 1천150...

    2019.09.28 23:45
  • S&P "우크라 신용등급, 'B-'→'B'로 상향 조정"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국가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 신용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매겼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S&P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면서 우크라이나의 거시경제 운용 개선, 외환보유액 증가, 경제 성장 속도 증대, 재정 적자 축소 등을 신용 등급 상향 조정 이유로 들었다. S&P는 "우크라이나의 새 정부(볼로디미...

    2019.09.28 22:43
  • 아베 측근 제안으로 日의사회 간부 방북…의료지원 검토

    日정부 대신해 현안 대화 가능성…"핵폐기·행방불명자 논의하고 싶다" 북한에 대한 의료지원을 검토하기 위해 일본 의사회 간부가 28일 북한을 방문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세키 미쓰아키(柵木充明) 일본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이 전직 일본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방북단과 함께 이날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 방북단은 마세키 의장과 일본 자민당 참의원 의원을 지낸 미야자키 히데키(宮崎秀樹) 전 일본의사회 부회장을 포함해 8명으...

    2019.09.28 22:42
  • 스파게티 두접시에 56만원…伊음식점, 日관광객에 '바가지' 논란(종합)

    SNS서 논란 일자 로마당국, 강제 팁 청구에 과태료…음식값은 문제안삼아 음식점 "가격 투명하다" 반박…공유지 점거 등으로 영업정지 처분 이력도 이탈리아 로마의 한 음식점이 일본인 관광객에게 터무니없는 '바가지'를 씌웠다는 주장이 제기돼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서 논란이 거세다. 28일(현지시간) 일간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로마를 찾은 일본인 여성 관광객 2명은 이달 4일 시내 명소 가운데 하나인 산탄젤로성 길목에 있는 한 이탈리안 음...

    2019.09.28 22:28
  • 프랑스 파리 도심서 한국 문화축제 한마당

    프랑스 수도 파리 한복판에서 한국 문화 축제가 열려 파리 시민들과 동포들이 한데 어울려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즐겼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한인회와 파리 15구가 15구청 광장에서 공동개최한 제4회 '코리안 페스티벌'이다. 파리 서쪽의 고급 주거지역인 15구는 한국인 5천여 명이 거주하고 한국음식점들이 몰려 있어 프랑스의 코리아타운으로 불릴 만큼 한국 문화와의 친숙도가 높은 곳이다. 휴일을 맞은 파리 시민들은 한국 유학생·교민들과 한 데...

    2019.09.28 22:20
  • "푸틴, 시라크 前대통령 장례식 참석위해 30일 파리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별세한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하기위해 파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8일 '푸틴 대통령 일정에 시라크 전 대통령 장례식 참석 계획이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프랑스 엘리제궁은 30일 파리에서 열릴 시라크 장례식에 푸틴 대통령의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19.09.28 22:17
  • 아프간 대선 '무난 종료'에도 평화 정착까지 난관 수두룩

    낮은 투표율 등으로 정부 힘 약화 우려…탈레반 평화협상도 난관 2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대선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비교적 무난하게 치러졌지만, 아직 평화 정착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게 중론이다. 새 정부가 출범하려면 몇 달이 더 필요해 부정 선거 논란, 테러 등 각종 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새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아프간 정국을 강력하게 주도해 나갈 힘이 부족한 데다 미국-탈레반 간 평화협상 재개도 지금으로서는 쉽...

    2019.09.28 22:10
  • 아프간 대선, '최악 테러' 없이 종료…결과 한달 뒤 나와(종합)

    투표율 낮은 가운데 부정선거 우려…과반 득표자 없으면 결선 투표 2001년 이후 전쟁이 계속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28일(현지시간)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치러졌다. 우려됐던 최악의 테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종 결과가 나오려면 한 달 이상이 필요해 아프간 정국은 당분간 혼란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톨로뉴스 등 현지 매체와 외신 등에 따르면 투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전국 4천여 투표센터(투표소는 2만9천586곳)에서 시작됐다. ...

    2019.09.28 22:03
  • 홍콩 우산혁명 5주년…"우린 더 단결" 목소리 속 경찰과 충돌

    도심서 수만명 모여 민주화 확대 요구…도로 점거하고 경찰과 대치도 '우산 혁명' 5주년을 맞아 많은 홍콩 시민들이 다시 거리로 나와 행정장관 직선제 도입 등 민주화 확대를 요구했다. 민주화 운동 진영 시민·사회 단체들의 연대체인 민간인권전선은 28일 오후 7시(현지시간) 홍콩 도심 애드미럴티에 있는 타마르 공원에서 우산 혁명 5주년 기념 집회를 열었다. 이는 지난 6월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도입에 ...

    2019.09.28 21:49
  • 이란서 70일만에 풀려난 英유조선 두바이에 도착

    이란이 7월19일 이란에 억류했다가 70일만인 27일 석방한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 호가 이란과 가까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항에 이날 오후 도착했다. 이 배의 선사인 스웨덴 스테나벌크의 에릭 한넬 최고경영자(CEO)는 28일 로이터통신에 "스테나 임페로 호가 두바이 라시드 항에 정박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라고 확인했다. 이어 "선원들은 모두 안전한 상태고, 석방된 덕분에 기분이 고조했다&qu...

    2019.09.28 21:45
  • 日자민당 원로 "헌법9조는 세계유산…개정 바늘귀만큼도 안돼"

    고가 마코토 전 간사장 출간…자위대 존재 적시하려는 아베에 반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개헌에 의욕을 보이는 가운데 집권 자민당 원로 정치인이 이에 반대하는 책을 내 주목받고 있다. 28일 마이니치(每日)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고가 마코토(古賀誠·79) 전 자민당 간사장이 쓴 '헌법 9조는 세계유산'이라는 책이 이날 발매됐다. 이 책은 헌법 9조 개정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헌법에 자위대의 존재를 반영하자는 자민당...

    2019.09.28 21:36
  • 폭증 이주민에 심란한 그리스 "EU, 터키에 자금지원 재개해야"

    담당 장관, AP 인터뷰…"이주민 차단 위해 나토군 에게해 섬 주둔 환영" 그리스 정부가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이주민 유입을 막고자 터키 측에 자금 지원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오르고스 쿠무차코스 시민보호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하면서 최근 난민 유입이 급증한 에게해 섬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 병력 주둔 및 경비 강화 방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U는...

    2019.09.28 20:55
  • "美, 뉴욕서 이란 외무장관 병문안 불허…수감자 석방 요구"

    미 국무부가 이란에 수용된 미국인의 석방을 요구하면서 뉴욕을 방문 중인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의 병문안을 불허했다고 AP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리프 장관은 전날 뉴욕의 병원에 암으로 입원한 마지드 타크트-라반치 유엔 주재 이란 대사를 병문안하려 했지만 미국 당국이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AP통신은 "미 국무부는 '이란이 불법으로 억류한 미국인 가운데 한 명을 석방하면 병문안을 할 수 있다. 그들은 지금 ...

    2019.09.28 20:38
  • 두 다리 의족 9살 영국소녀, 파리 패션위크서 '모델 워킹'

    아버지 "장애가 어떤 것도 막지 못한다는 것 증명" 두 다리 대신 의족을 단 9살 영국 소녀가 세계 패션계의 주요 인물들이 모인 파리 패션위크에서 당당하게 런웨이에 올랐다. AFP통신은 영국 버밍엄에서 온 소녀 데이지 메이 드미트리가 27일(현지시간) 파리 에펠탑 앞에서 열린 프리미엄 아동복 패션쇼에서 모델 워킹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드미트리는 종아리뼈가 없는 '비골 무형성증'을 갖고 태어났고, 생후 18개월에 두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2019.09.28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