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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르완다 의료진, 코로나19 대응에 로봇 투입

    체온검사 등 대신해 의료진 감염위험 줄여…유엔개발계획이 기증 동아프리카의 르완다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로봇을 배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카주바, 이키제레, 응가보 등의 이름을 가진 로봇들은 르완다 수도 키갈리 인근 카니냐의 코로나19 치료 시설에 배치돼 있다. 이 치료시설은 75병상 규모로 현재 65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다. 이들 로봇은 코로나19 환자와 의료...

    2020.05.31 01:02
  • 미 '흑인사망' 항의시위 번지며 미네소타 한인사회에도 '불똥'

    한인 점포 5곳 약탈·방화 피해…각 재외공관, 신변안전 유의 당부 미국의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가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지는 사건에 분노한 폭력 시위가 미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미주 한인 사회로도 불똥이 튀었다. 기본적으로 한인 사회와는 무관한 이슈이지만,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시위가 격화하면서 일부 한인 상점도 피해를 당했다. 30일(현지시간)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미니애폴리스 일...

    2020.05.31 00:56
  • 오스트리아 정부 "포뮬러원 7월 8일·12일 무관중 개최"

    오스트리아 정부는 세계적인 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 경기를 7월 8일과 12일(이하 현지시간) 각각 무관중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레이스는 수도 빈에서 남서쪽으로 200㎞가량 떨어진 슈필베르크에서 열린다. 총 10개 팀이 참가하며 팀당 인원은 최대 80명으로 제한된다. 앞서 포뮬러원 조직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연기된 시즌 개막 레이스를 오스트리아에서 치르고 1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2020.05.31 00:21
  • 미국, 북아프리카 긴장 속 튀니지에 훈련부대 파병 검토(종합)

    러시아의 리비아 전투기 파견에 '간접' 대응 미국이 러시아의 리비아 내전 개입 강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리비아와 이웃한 튀니지에 훈련 부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군 아프리카사령부는 2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러시아가 리비아 분쟁의 불길을 계속 부채질하고 있는데 따라 북아프리카 지역 안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타운센드 미군 아프리카사령관은 "튀니지와 상호 안보 관심사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

    2020.05.31 00:16
  • 아프간 카불서 방송차 노린 테러…기자 등 2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사제폭탄이 폭발해 방송기자 등 2명이 숨졌다. 3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프가니스탄의 민영 방송사인 쿠르시드 TV 소속 방송차를 노린 사제폭탄이 터져 기자 1명과 운전사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쿠르시드 TV의 자웨드 파르하드 국장은 "15명이 타고 있던 미니밴이 공격을 받았으며, 2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내무부는 미니밴이 표적이 됐다고 밝혔으며, 국방부도 "공격목표는 쿠르시드 T...

    2020.05.30 23:31
  • 트럼프 달래는 EU…'WHO와 절연' 미국에 재고 촉구

    유럽연합(EU)은 세계보건기구(WHO)와의 관계를 끝내겠다고 선언한 미국에 대해 재고를 촉구했다. EU 집행위원장 등은 30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국이 발표한 결정을 재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발표했다. 이들은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2020.05.30 23:26
  • 부르키나파소 북부서 괴한 공격에 최소 15명 사망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북부지역에서 괴한들의 상인 호송차량 공격으로 최소 1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정부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정체불명의 무장단체가 전날 가한 공격으로 다른 몇 명이 부상하고 더 많은 사람이 실종상태라고 정부는 전했다. 부르키나파소는 2017년부터 알카에다 및 이슬람국가(IS) 등과 연계한 무장대원들과 전투를 벌여왔다. 이 때문에 지난 한 해 동안 수백명이 사망하고 50만명 이상이 피란...

    2020.05.30 23:14
  • 이번엔 성공할까…스페이스X 첫 유인 우주비행 재시도

    27일 악천후로 발사 연기, "발사확률 50%"…민간개발 첫 유인우주선 미국의 민간 우주 시대를 열어줄 첫 민간 유인 우주선이 30일(현지시간) 다시 한번 발사 도전에 나선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가 만든 첫 유인캡슐 '크루 드래건'의 유인 시험 비행인 '데모-2' 미션 발사가 30일 오후 3시 22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이뤄진다. 한국 시각으로는 31일 오전 4시 22분이다. 스...

    2020.05.30 22:56
  • EU, 'WHO와 절연' 선언한 미국에 재고 촉구

    유럽연합(EU)은 30일(현지시간) 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와의 관계를 끝내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재고를 촉구했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우리는 미국이 발표한 결정을 재고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계속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WHO는 현재, 그리고 미...

    2020.05.30 22:41
  • 카자흐스탄, 내달 초 한국 등 포함 일부 국제선 운항 재개

    카자흐스탄이 6월 초부터 한국, 중국, 아제르바이잔 등을 대상으로 국제선 항공 운항을 재개할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탈가트 라스타예프 카자흐스탄 산업 개발부 산하 항공위 위원장은 보건부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관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약 1천 7백명의 한국 교민이 체류하고 있다. 탈가트 위원장은 "보건부의 권고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 저위험...

    2020.05.30 22:32
  • 아프리카 말라위 대통령, '대선 무효' 판결에 "사법쿠데타" 반발

    헌재 이어 대법원도 "부정 선거"…7월 2일 재선거 앞두고 첫 입장 발표 아프리카 남부 말라위의 피터 무타리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지난해 대통령 선거 결과가 법원에서 잇달아 무효 판결을 받은 데 대해 반발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무타리카 대통령은 오는 7월 2일 새로운 선거를 치러야 하는 데 대해 "사법부가 정권교체를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헌재와 대법원 판결이 정의의 졸렬한 모방에 불과하다면서 "법원이 증거와 법률을 따...

    2020.05.30 22:26
  • 덴마크·노르웨이, 상호 관광객 허용…스웨덴은 배제

    노르웨이와 덴마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여행 제한 조치를 완화하기로 하고 다음 달 15일부터 상호 간 관광을 허용할 예정이다. 30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전날 이같이 밝힌 뒤 또 다른 북유럽 이웃 국가인 스웨덴 여행객에 대해서는 당분간 국경을 계속 닫아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덴마크는 노르웨이와 함께 독일, 아이슬란드 관광객의 입국도 같은 날부터 허용하기로 했다. 모든...

    2020.05.30 22:02
  • K마스크에 울컥한 伊참전용사 유가족 "한국, 잊지 않겠다"

    한국 정부의 6·25 전쟁 참전용사 및 유가족 대상 마스크 지급에 이탈리아가 감동했다. 한국전 참전용사 자녀인 미켈레 산토로씨는 최근 시칠리아 지역 일간지인 '오세르바토리오 시칠리아'에 한국의 마스크 지원에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한국 정부가 참전용사 유가족당 100장이 넘는 KF94 마스크와 진심 어린 서한이 담긴 소포를 보내왔다"며 "한국은 그들의 자유를 위해 싸운 이...

    2020.05.30 21:54
  • '홍콩스타' 성룡, 홍콩보안법 지지선언에 동참

    영화배우 청룽(성룡·成龍·재키 찬)이 홍콩 국가보안법 지지선언에 동참했다. 성룡은 홍콩 국가보안법을 지지하는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성명엔 홍콩 문화예술계 인사 2605명과 관련단체 110곳이 참여했다. 30일 중국매체 남방도시보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성명을 통해 "국가안보 수호가 홍콩에 중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홍콩보안법 결정을 지지한다&quo...

    2020.05.30 21:31
  • 이스라엘경찰, 팔레스타인인 1명 사살…"권총 소지 오인"

    이스라엘 경찰은 30일(현지시간) 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 팔레스타인 주민 1명이 경찰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 분대가 순찰하다 권총으로 보이는 수상한 물건을 지닌 거동 수상자를 발견해 멈추라고 했지만 이에 따르지 않았다"라며 "경찰관들이 추격 도중 발포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남성이 동예루살렘에 사는 팔레스타인 주민이라면서 사건 현장을 수색한 결과 무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2020.05.30 21:14
  • 미국 혼돈 빠졌다…창궐·실업·폭동에 역사학계 대변혁기 운운

    WP 미국위기론 조명…"금융위기·베트남전 시절급 사회분열" '화약고에 산다' 일상도 불안…"신중한 리더십 시기에 정반대 리더십" 세계 최강국 미국이 내부 격랑에 휩싸인 모양새다. 올 초에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0만 명이 넘게 사망했고 경제는 추락했다. 며칠 전 경찰의 가혹행위로 비무장 흑인이 숨지자 분개한 시민들은 전...

    2020.05.30 21:14
  • 흑인 눌러죽인 미국경찰 만행 배후엔 '공무원 면책' 적폐(종합)

    돈 훔치고 임신부 때려도 면죄부…"인종차별 도구로 악용" 대법관 "위헌적 경찰 보호막"…문제 경찰관도 상습 권력남용 의혹 미국 경찰관은 왜 시민들이 보고 말리는 와중에도 무려 9분 동안 비무장 흑인을 무릎으로 눌러 사망에 이르게 했을까. 피해자가 의식을 잃은 뒤에도 3분이나 지속한 이 같은 가혹행위를 두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수사기관들에 자리잡은 '공무원 면책권'을 적폐로 지목했다. 29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2020.05.30 20:47
  • 영국, 야외모임 허용·등교재개에 과학자들 한목소리로 우려

    여전히 하루 300명 내외 사망…"감염 더 줄고 추적시스템 완전 가동해야" 맨체스터 시장 "위험 판단할 수 있도록 지역별 재생산지수 공개" 촉구 영국 정부가 다음 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조치 추가 완화에 나서기로 하자 과학자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은 여전히 하루 평균 사망자 300명, 확진자 3천명 안팎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2020.05.30 20:39
  • 한국 마스크 지원에 울컥한 伊참전용사 유가족…"잊지 않겠다"

    현지 언론에 기고…"6·25 참전용사 잊지 않는 고마운 나라" 한국 정부가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계기로 시작한 참전용사 및 유가족 마스크 지원 사업이 이탈리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전 참전용사 자녀인 미켈레 산토로씨는 최근 시칠리아 지역 일간지인 '오세르바토리오 시칠리아'에 한국의 마스크 지원에 감사하는 글을 기고했다. 산토로씨는 "한국 정부가 참전용사 유가족당 100장이 넘는 KF94 마스크와 진심 어린 서한이 담긴 ...

    2020.05.30 20:21
  • 중앙아 키르기스 체류 교민 113명 2차 임시항공편으로 귀국길

    코로나19로 정기항공편 두절…정부, 키르기스에 의료물품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로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교민 113명이 30일(현지시간) 임시 항공편(전세기)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지난달 11일 140여명의 교민을 귀국시킨 1차 임시 항공편 운항에 뒤이은 것이다. 키르기스스탄 주재 한국대사관과 한인회 등에 따르면 임시 항공편으로 편성된 한국 티웨이 항공 전...

    2020.05.30 20:18
  • 이탈리아, 코로나19 직격탄…전후 최악의 경기침체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피해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 국면에 빠져들고 있다.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5월 기업신뢰지수가 51.1로 지난 3월(79.5) 대비 28.4포인트(p) 급락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2005년 3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도 높은 봉쇄가 지속된 4월 통계는 집계하지 않았다. 5월 소비자...

    2020.05.30 20:17
  • 리비아 내전 미·러 대결장 되나…러 전투기 파견에 미군도 대응

    미국, 리비아 이웃한 튀니지 주둔 안보여단 활용 검토 미국이 러시아의 리비아 내전 개입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리비아와 이웃한 튀니지 주둔 미군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미군 아프리카사령부는 2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러시아가 리비아 분쟁의 불길을 계속 부채질하고 있는데 따라 북아프리카 지역 안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타운센드 미군 아프리카사령관은 "튀니지와 상호 안보 관심사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들여다보...

    2020.05.30 20:11
  • '추억의 홍콩스타' 성룡, 홍콩보안법 지지선언에 동참

    본토 두둔한 문화예술계 2천605명 명단에 등재 "나는 오성홍기의 수호자" 예전부터 친중 애국주의 성향 영화배우 청룽(성룡·成龍·재키 찬)을 비롯한 홍콩 문화예술계 인사 2천605명과 관련단체 110곳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지지하는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중국매체 남방도시보에 따르면 이들이 전날 발표한 성명에는 "국가안보 수호가 홍콩에 중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홍콩보안법 결정을 지...

    2020.05.30 20:07
  • EU, 홍콩 문제 속 중국 대응 딜레마…미국과는 또 균열

    중국은 '경제적 협력자이자 체제 경쟁자'…'강경 대응' 미국과 달리 신중 반응 유럽연합(EU)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처리 강행에 신중한 반응을 보인 것을 두고 중국 대응에 있어 EU가 빠진 딜레마를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미국이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철폐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히는 등 중국에 강경 대응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EU는 제재를 배제하고 대화를 강조하면서 미국과의 균열을 또 한 번 노출하고 있다....

    2020.05.30 20:04
  • 터키, 콘스탄티노플 함락 567주년…성소피아서 쿠란 낭독

    터키 문화관광부, 기념식 개최…승리 기념 폭죽도 오스만 제국의 콘스탄티노플(현재 이스탄불) 함락 567주년을 맞아 동로마 제국 당시 동방 기독교의 총본산이었던 성소피아 박물관에서 쿠란(이슬람 경전)이 낭송됐다. 터키 문화관광부는 29일(현지시간) 밤 성소피아 박물관 일대에서 콘스탄티노플 함락 56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터키어로 '아야 소피아', 그리스어로 '하기아 소피아'로 불리는 성소피아 박물관 외벽에 콘스탄티노플 함락 당시를 표현한 ...

    2020.05.30 20:02
  • 일본 확진자 적다더니…도쿄 감염자 162명 누락 가능성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도쿄도(東京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통계에서 대거 누락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도쿄신문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검사(PCR)에서 양성으로 나왔다는 의료기관 등 보고가 있었지만, 도쿄도가 발표하는 감염자 수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이 162명이나 된다고 30일 보도했다. 지난 7~28일 의료기관 등이 도쿄도에 보고한 PCR 양성자 합계는 4...

    2020.05.30 19:37
  • 이란, 코로나19 재확산 속 모스크 예배 재개

    휴교령이 유일한 강제 방역 정책…신규 확진 나흘째 2천명 이상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말 폐쇄했던 이슬람 사원(모스크)을 재개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사회 각계의 요청에 따라 오늘부터 모스크의 문이 매일 다시 열린다"라며 "안전한 기도와 예배를 위해 모스크에서 모두 위생 수칙을 엄격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또 현재 오후 6시까지인 ...

    2020.05.30 19:34
  • "부통령 후보는 흑인으로" 바이든 선택지 압박받는다

    백인경찰 흑인살해 여파로 민주당내 흑인표심 고민 유력후보인 백인 중도파 클로버샤 두곤 "절대 안된다" 주장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러닝메이트로 흑인을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백인 경찰관의 가혹행위로 비무장 흑인 시민이 사망해 폭력 시위 사태가 진행되는 와중 이런 움직임은 흑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부 흑인 인...

    2020.05.30 19:24
  • '코로나19 직격탄' 이탈리아, 전후 최악 경기침체 우려 증폭

    5월 기업신뢰지수, 2005년 3월 통계 집계 이래 최저 마이너스 성장률에 과도한 국가부채·재정적자 등 삼중고 심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피해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 국면에 빠져들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5월 기업신뢰지수가 51.1로 지난 3월(79.5) 대비 28.4포인트(p) 급락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05...

    2020.05.30 19:20
  • 하루 6천명 확진 걸프지역 봉쇄 완화…종교시설도 재개

    일일 확진자, 인구 규모 비슷한 이탈리아의 10배 이상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 속 경제 위기 우려해 '생활 방역' 전환 중동 걸프지역 6개국(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흐름이다. 30일(현지시간) 각국 보건당국의 공식 집계를 종합하면 29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6천395명으로 집계됐다. 22일 7천명이 넘었다가 이후 감소...

    2020.05.30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