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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I면톱] 콜롬비아 페소화 위기 봉착 .. 2주새 6.3% 급락

    동남아 지역의 통화위기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남미국인 콜롬비아가 최근 2주일 사이에 자국통화인 페소화의 가치 폭락으로 불안해 하고 있다. 콜롬비아페소의 대미달러 환율은 9일 달러당 1,239.79콜롬비아페소를 기록함으로써 달러에 대한 페소가치가 최근 2주일간의 단기간에 6.3%나 급락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페소를 팔고 달러를 매입하는 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페소 가치가 하루 사이에 2.9%나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1997.09.10
  • 유가 하락 이어질 듯..세계은행 전망, 2006년까지 연 3.8%씩

    국제유가는 올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연간 3.8%(인플레변동치를 고려한 실제가격기준)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세계은행이 9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중 비OPEC(석유수출국기구)를 중심으로 한 산유국들이 채굴기술발달에 힘입어 산유량을 대폭 증가할 계획인데다 소비자들도 석유를 보다 효율적으로 소비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에 유가 하락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유가하락전망은 지난해 세계은행이 재고누증...

    1997.09.10
  • '천안문' 불거론 등 4대 금기사항 결정..중국 전국대표대회

    중국 공산당은 오는 12일 개막되는 제15차 전국대표대회(15 전대)에서 천안문 사태를 거론하지 않기로 하는 등 4대 금기사항을 결정했다고 홍콩의 빈과일보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 당은 9일 폐막된 제14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7중전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하고 "중국적인 특색을 지닌 사회주의 건설"에 관한 등소평 이론을 당장(당헌)에 삽입키로 하는 등 당장을 개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15 전대의 ...

    1997.09.10
  • 도요타자동차, 1천cc급 저공해 소형차 전략차로 개발

    [ 도쿄=김경식 특파원 ]도요타자동차는 선진국들의 연비규제를 피할 수 있는 배기량 1천cc 급의 저공해 소형승용차를 세계전략차로 개발, 99년 이후부터 일본을 비롯 유럽 브라질 등에서 잇따라 생산한다. 도요타는 선진국들의 환경규제에 대비,배기량 1천cc 와 1천3백cc 짜리 신형저공해 소형차를 생산키로 했다. 이는 도요타차 모델 가운데 최소형이다. 도요타는 2000년부터 실시되는 유럽의 연비규제를 피하기 위해 리터당 20km 이상 ...

    1997.09.10
  • 동남아국가들, 고정환율제로 복귀 불가피...월스트리트저널

    [ 뉴욕=이학영 특파원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국가들이 최근의 통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달러에 연동시키는 고정환율제로의 복귀가 불가피하다고 윌 스트리트 저널이 금융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9일 보도 했다. 저널지는 지난7월 태국에서 시작된 동남아 통화가치 급락이 변동환율제 실시와 맞물려 있음을 지적,"이번 사태는 동남아 국가들에 변동환율제로의 이행이 완전한 시기상조였음을 값비싼 교훈과 함께 일깨워 주었다"고 강 조했다. 이 ...

    1997.09.10
  • 일본, 초저금리 정책 연말까지 유지 방침

    일본 정부는 경기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2년동안 지속돼온 초저금리정책을 오는 연말까지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대장성과 일본은행 등 금융당국은 지난 4월 소비세 인상이후 개인소비 부진이 예상외로 장기화되고 있고 금융파탄에 대한 풍문이 끊이지 않는 등 불안요인이 남아 있어 연말까지 당분간 저금리 정책을 계속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거품경기 붕괴이후 장기적인 불황에 빠...

    1997.09.10
  • [국제I면톱] 중국 내륙지방 외자 적극 유치 .. 사천/합서 등

    [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 중국당국은 칭하이(청해) 간쑤(감숙) 쓰촨(사천) 산시(합서)성등 상대적 으로 낙후된 내륙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이들 지역에 투자한 외국기업이 해외에 상품을 팔때 수출단가의 6%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이같은 사실은 중국 중앙정부와 성 시고위관계자들이 회람하는 홍두문건 (문건의 상단에 빨간글씨로 보안유지가 씌인 내부공문)에서 9일 밝혀졌다. 이 문건은 ''운송수단과 원부자재의 공급 여건이 열악한 중국 내륙지...

    1997.09.09
  • [비즈니스 앵글] 일본은행 간부들, '골프회원권 처분' 선언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경비결약을 위해 간부들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골프회원권을 매각할 계획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9일 현지 금융계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일본은행은 이달말 사내 의사결정기구 심의를 거쳐 5억3천5백만엔(약 41억원)어치에 해당하는 골프회원권을 팔아치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97회계년도가 끝나는 내년 3월말 이전까지 모든 회원권을 팔 예정이며 이는 정부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성 확보를 위해선...

    1997.09.09
  • 미국 달러 118엔대 급락 .. 도쿄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가치가 급락, 달러당 1백18엔대로 떨어졌다. 9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값은 G7(선진7개국) 재무장관회담에서 일본의 무역흑자 확대 문제가 논의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전 한때 전날보다 2엔가량 내린 1백18.80엔까지 떨어졌다. 달러값이 1백18엔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9일이후 처음이다. 달러화는 오전 3시현재 달러당 1백18.88엔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폭락은 미국측이 대일무역적자를 축소키 위해 달러약세를 인위...

    1997.09.09
  • [국제II면톱] 일본 민간설비투자 주춤 .. 작년 증가율 절반

    [도쿄=김경식특파원] 일본은 제조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정보통신등 비제조업은 지난해 수준을 간신히 유지하는 등 올 민간설비투자에 양극화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이 2천4백17개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9일 발표한 97년도 민간설비투자수정계획(8월기준)에 따르면 비제조업이 13조4천7백49억엔으로 전년도에 비해 0.7%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전기기기 자동차등의 신규투자증대로 제조업의 경우 9조17억엔으로 8.5...

    1997.09.09
  • "데이터 암호화 규제" .. 미국 행정부, 새 법안 제출 계획

    빌 클린턴 대통령의 미행정부는 전자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규제하는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이 법안은 미국의 법집행 관리들이 "트랩 도어(들창)"라고 불리는 도청방지 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았을때 즉각 해독할수 있는 기술이 부수돼 있지 않는한 그러한 데이터 암호화 기술의 판매, 수입, 배포를 미국내에서 금지 시키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이 법안은 또한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제공하는 전화회사및 인터넷 ...

    1997.09.09
  • [이슈진단] 미국 경기 "적색경보" .. 그린스펀의 경고

    미국경제가 구가하고 있는 호황은 "근육질"인가, 아니면 어느 순간 쓰러지고 말 "거품"일 뿐인가. 최근 미국 기업들이 인건비 지출이 급상승하는 등 수익력에 경계 경보가 발동되면서 "경기 논쟁"이 다시금 달아오르고 있다. 새삼스런 경기논쟁의 불씨는 지난 5일 앨런 그리스펀 FRB(연방준비제도 이사회=중앙은행) 의장의 스탠퍼드대학 연설을 통해 지펴졌다. 그의 연설요지는 "최근 완전고용 상태에 따라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높아지고 있고,...

    1997.09.09
  • [워치타워] 한국 18개국중 5위 '불명예'..후진국에 뇌물제공

    한국 기업들은 후진국과의 수출상담시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뇌물을 많이 건네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벨기에 고팅겐대학의 요한 램스도르프 교수가 최근 세계 18개 주요 수출업자와 87개 수입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벨기에 기업들이 뇌물을 가장 많이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은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에 이어 뇌물제공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램스도르프 교수는 이들이 후진국의 바이어들에게 뇌물을 슬쩍 찔러 넣으며...

    1997.09.09
  • [뉴스메이커] 로베르토 고이주에타 <미국 코카콜라 회장>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경영자중의 한 사람인 로베르토 고이주에타 코카콜라 회장(65)이 8일 폐암을 선고받아 장기간 치료를 받게 됐다. 애틀랜타에 있는 에머리대학병원은 이날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 6일 입원한 고이주에타를 정밀검진한 결과 악성폐종양으로 진단했다. 악성폐종양은 그러나 폐의 한쪽 부위에만 번식해 완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이주에타회장은 9일부터 수주동안 방사선치료에 들어간다. 그는 수년간 담배...

    1997.09.09
  • 일본, 주주대표소송제도 대폭 제한 개정 검토

    일본 자민당은 최근 기업경영에 여러가지 문제를 노출시키고 있는 주주 대표소송제도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9일 보도 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자민당 상법소위원회는 현행 주주대표소송제도가 경영자 의 사업결정이나 경영의욕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감사회의 중립성 확보및 권한강화를 통한 대표소송의 적정화를 골자로 하는 방향으로 개정안 마련키로 했다. 자민당은 이사들의 의무위반, 범죄행위, 고의및 중과실등을 ...

    1997.09.09
  • 프랑스텔레콤 '부분 민영화' .. 주식 3분의 1 민간에 개방

    프랑스 정부는 8일 세계 최대의 전화통신업체들 가운데 하나인 국영 프랑스텔레콤을 부분 민영화하기로 결정하고 전체 주식중 약 3분의 1을 종업원 지주제와 일반 공매 등 민간에 개방키로 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경제재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프랑스텔레콤 의 부분 민영화 방침을 발표하고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텔레콤의 지분중 62~63%를 보유해 계속 지배 주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로스 칸 장관은 전체 지분중 3~4%는 프...

    1997.09.09
  • 중국 6개 지방항공사, 연합 결성 공동 영업

    중국의 지방항공사들이 치열한 항공시장에서의 점유율확대를 위해 공동 영업을 펼치는 등 연합전선을 형성하고 나섰다. 9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이같은 목적에서 6개 지방항공사가 참여하는 뉴스타항공연합을 결성, 내년 1월부터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0일자).

    1997.09.09
  • 일본-러시아 정상 11월 비공식 회담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총리는 11월 1일부터 이틀간 시베리아 동부지역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비공식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일본 정부 소식통들이 8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러시아 산업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하시모토 총리는 러시아와 오랜 현안인 북방영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의 외교정책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또한 시베리아와 러시아 극동지역에서의 에너지 개발분야 등 상호 경제협...

    1997.09.09
  • 미국-일본 통신협상 재개 .. NTT 조달 등 논의

    미국과 일본 양국은 이달말로 만료되는 일본전신전화(NTT)의 물자조달협정 연장을 위한 통신협상을 9일 도쿄에서 재개했다. 샬린 바셰프스키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는 이날 협상재개소식을 전하고 이번 통신협상에서는 NTT가 지역전화회사와 장거리전화회사로 분리되는 99년이후의 물자조달문제 등이 주요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바셰프스키대표는 또 "이번 협상을 통해 미국 통신장비공급업체들이 NTT의 물자자조달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보...

    1997.09.09
  • 아이티 해안서 여객선 침몰 .. 500여명 실종...사망자 늘듯

    중미 아이티 해안에서 8일 대형 여객선이 침몰해 최소한 25명이 숨지고 5백여명이 실종됐다고 아이티 관리들이 전했다. 승객 7백여명을 태운 것으로 알려진 여객선 피에르트 고나비엔호가 이날 새벽 아이티 수도 포르 토 프랭스 북서쪽 80여km 지점의 몽루이스와 포르토 프랭스만 고나브섬 사이에서 깊이 2백m 바다밑으로 침몰했다고 현지 관리들은 말했다. 관리들은 실종된 5백여명 가운데 다수가 익사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

    1997.09.09
  • [CEO & Company] 람크비스트 <에릭슨 회장> .. 휴대폰 시장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거리에서 전화기를 꺼내들고 통화하는 광경은 신기한 구경거리였다. 지금은 공중전화 박스뒤로 길게 늘어선 줄을 찾아보기 힘들만큼 휴대전화가 널리 보급됐다. 최근들어 디지털 휴대폰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이젠 아날로그 휴대전화 조차 주류에서 한걸음 물러난 상태. 흔히 "세대교체"로 일컬어지는 디지털 휴대폰 시장은 에릭슨을 비롯 핀란드 노키아, 미국 모토로라 등 3대 강자가 시장을 분할 점령하고 있는 상태다...

    1997.09.08
  • [뉴 웨이브] '빠찡꼬왕국' 무너진다..일본, 업소매출액 감소

    일본 사회에서 빠찡꼬는 도박이 아니라 "문화"로 비쳐질 정도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이처럼 뜨거웠던 빠찡꼬의 열기가 일본 열도에서 급속도로 식어가고 있다. 일본의 경기부진에 따른 일시적인 불황이라는 차원을 넘어 구조적으로 일본 사회에서 빠찡꼬가 설 땅을 잃어가는 큰 변화가 일고 있다. 빠찡꼬 업소의 지난 한해 매출총액은 한화로 따져 1백85조4천억원정도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매출총액은 전년대비 7.5% 감소한 것인데 빠...

    1997.09.08
  • [단신] 눈감은 성녀 .. 테레사수녀 13일 장례식

    전세계가 애도하고 있는 가운데 빈자의 어머니 테레사 수녀(87)의 시신이 7일 오전 캘커타 도심에 있는 성 토머스 성당으로 운구됐다. 그녀의 시신은 오는 13일 거행될 장례식때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사랑의 선교회 를 설립, 가난하고 병든 사람을 위해 평생을 바친 그녀는 지난 5일밤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테레사 수녀는 로마 카톨릭교회의 성인으로 추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8일자).

    1997.09.08
  • [워치타워] "동남아위기 주범은 그 나라 기업과 투자가"

    동남아 통화폭락 사태의 장본인으로 지목돼 왔던 조지 소로스. 그가 이끄는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가 "동남아 통화위기는 소로스펀드 (퀀텀펀드)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주목된다. 뉴욕소재 투자운용회사인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의 수석투자분석가인 스탠리 드러컨밀러씨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해당국의 기업과 기관투자가를 그 주범으로 몰았다. 그는 구체적으로 말레이시아 링기트화를 거론하면서 "소로스펀드는 ...

    1997.09.08
  • 채권 10억달러 발행 증시부양기금 조성 ..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정부 투자기구 카자나나시오날이 1차로 이달 중순까지 30억링기트(약 10억달러) 어치의 채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6일 안와르 이브라힘 부총리가 발표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채권은 증시 부양을 위해 정부가 조성키로 한 6백억링기트 (2백7억달러)의 부양기금중 카자나나시오날이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하기로 한 3백억링기트의 10%에 해당하는 것이다. 나머지 채권은 단계적으로 발행된다고 안와르 부총리는 밝혔다. 부양 기금의 절반을 ...

    1997.09.08
  • [초일류기업 연구] '일본 마쓰시타' .. '분사제도'란

    마쓰시타가 경영의 효율성을 살리기 위해 지난 4월 새롭게 도입한 "사내 분사제도"는 일종의 관리혁신운동이다. 이 제도는 마쓰시타 고노스케 선대회장이 회사 창업당시 신설했던 "사업부제"를 계승 발전시킨 것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사업부제는 거의 전례가 없는 혁명적인 방식처럼 보였다. 그래서인지 다른 기업들은 처음엔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나중에서야 그 효과에 놀라 앞다퉈 도입하기 시작했다. 사내분사제도의 핵심은 권한과 책임의 분산이다. ...

    1997.09.08
  • [초일류기업 연구] '일본 마쓰시타' .. 제2도약 모색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가전업계의 선두주자인 마쓰시타가 요즘 "제2 도약"의 기로에 서있다.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경영철학이 2,3세에 와서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7월 한차례 폭풍을 몰고 왔던 "세습경영" 논란은 마쓰시타의 현재 모습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당시 마쓰시타의 세습경영을 강력히 비난했던 주인공은 바로 전문경영인을 대표하는 야마시타 도시히코 상담역. 그는 "창업주의 자손이라는 이유만...

    1997.09.08
  • [CEO & Company] 람크비스트 <에릭슨 회장> .. 에릭슨 그룹

    1876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랄스 마그누스 에릭슨이 전신장비 수리점을 연 후 1백20여년동안 오직 통신분야에 전념해온 에릭슨. 든든한 기술력을 앞세운 세계적인 종합 통신 전문회사다. 하지만 에릭슨의 이름이 우리나라 역사의 한자락에 당당히 올라있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한국과의 진한 인연은 조선왕조 고종황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896년 고종황제를 위해 궁내부에 설치된 한반도 최초의 전화기와 전화 교환...

    1997.09.08
  • 8월 미국 실업률 4.9% .. 노동부, 7월 비해 약간 올라

    미국 노동부는 지난 8월 실업률이 4.9%로 7월의 4.8%에 비해 약간 올랐다고 5일 발표했다. 미 노동부는 8월중에 농업 이외의 산업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 4만9천개가 만들어졌으나 16일간에 걸친 UPS사 노조의 파업으로 전체 실업률은 약간 올랐다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들은 8월중 실업률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재닛 앨런 백악관 경제담당 보좌관은 이와 관련, 미국경제는 현재 새로운 ...

    1997.09.08
  • [영국 Economist지] 떠오르는 러시아시장 "아직은 신기루"

    [ 본사특약 독점전재 ] 대만의 PC제조업체인 "에이서"가 러시아시장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 것은 93년부터다. 세계 5위의 PC메이커인 이 회사는 그 해에 대만에서 생산된 PC를 직수입 판매하기 위해 현지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장사는 기대이상으로 순조로웠다. 판매액이 93년 4.4분기에 2백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 4천2백만달러로 급증했다. PC수요가 매년 두자리 숫자씩 늘어나고 판매도 잘되는 상황에서 러시아 시장을 본격 ...

    1997.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