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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연합, 인터넷 음란물단속 구체적 방안마련

    [ 브뤼셀=김영규 특파원 ]인터넷에 음란물이 범람,세계적으로 사회문 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이를 단속하는 구체적인 방안 마 련에 나서 주목된다. 4일 EU집행위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지난달말 인터넷을 통해 포르노 미성년희롱 인종차별등의 제공을 금지키로 결정,관련법규의 제정을 집행위에 요청했다. 집행위 관계자는 현재 그 방안으로 인터넷을 감시하는 사이버경찰의 창설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

    1997.05.04
  • [영국 총선 '노동당' 압승] 주요 각료 발표 .. 이모저모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2일 존 프레스콧 노동당 부당수를 부총리로 임명하는등 주요 각료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노동당 정부 내각 명단에는 로빈 쿡 외무장관,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잭 스트로 내무장관이 포함됐다. 나머지 각료 명단은 3일 발표될 것이라고 총리실 대변인이 전했다. .총선 압승으로 차기 영국 총리가 된 토니 블레어 노동당수는 이달말 네덜란드에서 유럽 지도자들과 만나 유럽연합(EU) 개혁안에 대한 자신의 견...

    1997.05.03
  • 미국 실업률 24년만에 최저 .. 7년연속 활황 힘입어

    7년연속 경기활황세에 힘입어 미국의 4월 실업률이 거의 24년만에 최저치인 4.9%를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2일 발표했다. 노동부는 실업률이 3월 5.2%를 기록한데 이어 4월에 4.9%로 떨어졌으며 이는 73년 12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또 4월에는 지난 3월보다 3천명정도가 많은 14만2천명이 새로 일자리를 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동차메이커들의 잦은 노사분규로 제조업체의 일자리는 1만3천명이 줄어든 ...

    1997.05.03
  • "미국 무역정책 수출에 역점" .. USTR 대표 밝혀

    샬린 바셰프스키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30일 "클린턴 행정부의 무역정책은 무역수지보다는 수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바셰프스키 대표는 이날 열린 상원 상무위원회에 출석,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이 발효된뒤에도 대캐나다, 대멕시코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줄어들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들 국가에 대한 수출량은 늘고 있어 고용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셰프스키 대표는 "사실상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

    1997.05.02
  • [비즈니스 앵글] "쉬는 날을 일요일로 다시 옮기자"

    방글라데시 기업인들이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 휴일을 금요일에서 일요일로 옮길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방글라데시는 요즘 국가로는 드물게 금요일을 휴일로 정하고 있는 국가. 지난 82년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후세인 무하마드 에샤드 전대통령이 이슬람교도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휴일을 금요일(이슬람 예배일)로 지정 하면서부터다. 하지만 15년이 지난 지금 "금요휴일"의 불합리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경제인들이 발벗고 나섰다. 이 나라의 데일...

    1997.05.02
  • [국제면톱] OECD, '경제 무규제' 회원국에 요구

    선진 29개국으로 구성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달말 열리는 각료회의에서 신규 시장진출과 가격조정 등 시장체제에 개입하는 각종 "경제규제"를 원칙적으로 전폐토록 하는 권고안을 채택한다. 이 권고안에 따르면 각국 정부는 구체적인 개혁계획을 마련하고 실행토록 요구하고 있다. OECD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각료회의가 규제완화에 관한 포괄적인 권고를 채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권고는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회원국 정부가 권고에...

    1997.05.02
  • USTR 대표, 일본에 대미국 흑자 급증 방지 단기조치 촉구

    샬린 바셰프스키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일 사토신지 일 통산상에게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가 다시 급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단기"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바셰프스키 대표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캐나다의 무역장관 회담 이틀째인 이날 오전 사토 통산상과 1시간여 동안 조찬회담을 갖고 일본에 대해 이같이 요구했다. 미.일대표는 이 회동에서 통신, 의료장비, 의약품, 금융서비스 등...

    1997.05.02
  • 미국, 대중국 '최혜국' 기간 단축 안해 .. 국무부

    미국은 1일 중국에 대한 최혜국 대우기간을 줄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미 국무부는 중국에 대한 최혜국(MFN) 대우를 통상적인 1년대신 3~6개월의 단기간으로 갱신하도록 하라는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을 비롯한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요구를 거부했다. 깅리치 의장은 지난달 30일 최혜국대우 부여를 단기간으로 하는 경우 중국이 홍콩의 자유를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준수하지 않을 때 빌 클린턴 대통령이 최혜국 대우를 즉각 철회할 수 있도록 해줄 것...

    1997.05.02
  • 영국 총선 '노동당' 압승 .. 새 총리 토니 블레어

    [ 런던=김영규특파원 ] 영국 노동당이 총선에서 집권보수당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18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룩했다. 노동당의 압승으로 올해 43세인 토니 블레어 당수는 1812년 리버풀 경이 42세로 총리에 오른 이래 1백85년만에 최연소 영국총리가 됐다. 2일 오후 1시46분(한국시간 오후9시46분) 현재 총선 중간개표결과 노동당이 44.4%, 보수당이 31.2%, 자민당이 17.1% 의 득표율을 기록, 노동당의 역사적인 승리가 ...

    1997.05.02
  • 노동당 블레어 최연소총리 등극 눈앞 .. 영국 총선

    야당인 노동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예상속에서 한국시간으로 1일 오후3시 (영국시간 1일 오전7시)에 시작된 영국 총선은 2일 오전6시(영국시간 1일 밤10시)께부터 개표작업에 돌입했다. 총 6백59명의 하원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영국총선에서 토니 블레어당수가 이끄는 노동당이 가볍게 과반수 의석인 3백30석 이상을 차지해 내각을 구성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렇게되면 영국에선 18년만에 보수당에서 노동당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지는 것이다...

    1997.05.02
  • 일본 노무라증권, VIP 계좌 개설 '고위관료 200명에 특혜'

    총회꾼(폭력배)에게 부당이득을 제공해 물의를 빚고 있는 일본 노무라증권 이 이른바 VIP 구좌를 개설해 놓고 대장성을 비롯한 고위 공무원 2백여명 에게도 특혜를 배풀어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검찰 및 노무라증권 전간부의 말을 인용, 고위 공무원들에게는 절대로 손해를 끼치지 않았으며 전환사채(CB) 등을 우선적으로 배당하는 혜택을 부여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VIP 구좌가 처음 만들어진 20여...

    1997.05.02
  • [영국 총선 '노동당' 압승] 한국-영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영국 노동당의 압승에도 불구 우리기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저임금 낮은 세금 우호적 노조등 유럽에서 가장 좋은 경영환경에서 활동할수 있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삼성 현대 LG 대우등 영국에 대규모투자를 하고있는 우리기업 관계자들은 노동당의 승리는 과거 노조단체를 대표하는 좌익성향에서 벗어나 노조와 기업을 동시에 대변하는 중도적입장을 취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집권 이후 에도 이같은 노선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노동...

    1997.05.02
  • 일 미쓰비시, 중국 투자 확대 .. 대표단 회담후 밝혀

    일본의 거대 산업체인 미쓰비시는 중국 최고위급 관리들과 회담을 가진 뒤 중국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지가 1일 보도했다. 미쓰비시 대표단의 일원 가와무라 히로 중국담당 수석전무는 "우리는 금세기말까지 현재의 대중 투자 규모를 조속히 수배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와무라 전무는 "강택민 국가주석 및 다른 최고위급 중국 관리들과 회담한 결과 중국의 투자 분위기를 더욱 신뢰하게 됐다"고 밝히고 "우...

    1997.05.02
  • [영국 총선 '노동당' 압승] 파운드화 가치 안정 .. 시험무대

    약 18년만에 영국의 정권을 거머쥔 노동당은 압승의 기쁨을 누릴 여유도 없이 바로 "환율과의 전쟁"을 벌어야할 처지다. 토니 블레어 총리와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이 이끌어갈 노동당 내각은 단기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이냐,말 것이냐"의 기로에 직면했다. 새 내각 경제팀은 당장 오는7일로 예정돼 있는 월례 통화정책회의에서 재할인금리 인상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영국의 재할인금리는 작년 10월이후 현재까지 7개월동안 연 6.0%로 고정돼 있...

    1997.05.02
  • 세계 밀 생산 감소할 듯..97~98년, 전년도 시즌보다 200만t

    97~98년의 세계 밀 생산량이 96~97년보다 다소 감소할 것이라고 국제곡물협회(IGC)가 1일 전망했다. IGC는 97년7월~98년6월기간중 밀 생산량이 5억7천8백만t으로 전년도 시즌의 5억8천만t보다 약간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IGC는 앞서 97~98년 시즌의 밀 생산량을 5억8천3백만t으로 추정했었다. 그러나 주로 옥수수인 잡곡의 97~98년시즌 생산량은 8억9천7백만t으로 전년도시즌의 8억8천9백만t보다 늘어날 것으로 ...

    1997.05.02
  • [영국 총선 '노동당' 압승] 금세기 최대 패배자 '존 메이저'

    영국 정치사에서 "금세기 최대의 패배자"로 기록될 존 메이저 전총리. 그가 총리가 된 지난 90년말부터 이번 "5.1" 총선까지의 재임기간중 메이저의 실책을 찾으라고 한다면 명확하게 끄집어 낼 것은 없다. 오히려 경제에 관한한 다른 유럽국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양호한 거시경제 지표를 이끌어 냈다. 국내문제로 북아일랜드의 독립을 요구하는 무장세력의 테러를 타협으로 어느 정도 진정시킨 공로도 있다. 그는 곡예사의 아들로 태어나 고교를 중...

    1997.05.02
  • 미얀마, 아세안 가입 .. 말레이시아 총리, 7월께

    미얀마는 서방의 가입 반대 압력에도 불구하고 오는 7월 캄보디아 및 라오스와 함께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에 가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가 30일 말했다. 오는 7월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와 12월 정상회담을 주최하는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어떤 이례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는한 미얀마는 가입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는 자카르타회의에서 우리가 이들 3국을 가입시키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997.05.02
  • 말레이시아업체와 소형 승용차 2종 개발...일본 미쓰비시

    [도쿄=이봉구특파원] 일본 미쓰비시자동차는 자본 합작관계를 맺고 있는 말레이시아 자동차업체 프로톤과 소형승용차 2종을 공동개발해 오는 2000년부터 시판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미쓰비시는 그동안 프로톤에게 일방적으로 기술이전을 해왔으나 프로톤의 기술력이 상당정도 향상됐다는 판단에 따라 대등한 입장에서 공동개발 사업 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동개발은 모델의 경우 프로톤측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미쓰비...

    1997.05.02
  • [영국 총선 '노동당' 압승] 신임 재무장관 '고든 브라운'

    토니 블레어 내각의 재무장관으로 내정된 고든 브라운(46)은 블레어와 함께 노동당내에서 40대 개혁을 주도한 인물이다. 브라운은 지난 94년 존 스미스 노동당 당수가 갑자기 사망하기 전까지만해도 노동당내에서 개혁의 선두주자였다. 하지만 당시 40세이던 블레어가 당수 경선에 나서겠다고 선언하자 경선 참가를 포기했다. 이후 블레어를 도와 노동당의 개혁을 주도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노동당의 정책결정및 선거유세를 맡아 관리했다. 스코틀랜...

    1997.05.02
  • 1주 4시간이상 운동 유방암 위험 37% 낮춰 .. 노르웨이 대학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3분의1정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트롬소대학의 잉게르 투네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뉴 잉글런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일주일 최소한 4시간이상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여성은 유방암위험이 37% 낮아지는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투네 박사는 1974년부터 14년에 걸쳐 20~54세 여성 2만5천6백24명을 대상으로여가시간 활용...

    1997.05.02
  • "일본자동차 품질 가장 우수" .. 미국 JD파워사 조사

    세계자동차메이커들의 97년 신모델 차량의 결함수가 크게 줄어드는등 자동차품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사가 97년형 신모델을 구입한후 3개월가량 차량을 운행한 4만3천7백52명을 상대로 최근 실시한 "차량품질조사"에서 드러났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량 1백대당 평균 결함수는 86개로 지난해 1백10개보다 22%나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10년간의 조사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1997.05.02
  • [이슈진단] 미국경제 폭발 직전 .. 7년째 호황 지속

    미국 경제가 폭발직전에 놓여있다. 7년째 호황국면을 맞고 있는 미 경기의 지난 1.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문가들의 예상(4%)을 뒤집고 5.6%라는 놀랄만한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해말부터 제기되온 경기과열 우려가 현실로 닥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경기의 확대국면 지속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이날 시장상황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미 상부부가 1.4분기 GDP성장률을 발표한 지난달 30일 달...

    1997.05.02
  • 중국 WTO 조기가입 정부서 지속노력을 .. 백악관 무역자문위

    미국은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조기가입할 수 있도록 상황을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무역정책에 관한 한 백악관 자문위원회가 30일 촉구했다. 미국.태평양 무역투자정책자문위원회는 행정부에 대해 중국의 무역장벽을 낮추기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을 촉구하면서도 중국의 WTO 가입시기에 대해서는 융통성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위원회 소속 3명은 소수의견에서 이 보고서가 "미국민 다수의 경제적 우려를 도외시하고...

    1997.05.02
  • 미국 경제 초호황 국면 .. FRB, 과열우려 금리인상 가능성

    미국의 올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지난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달러 주식 채권가격이 함께 오르는 "트리플 상승"이 연출 되는등 미 경제가 초호황를 누리고 있다. 이에따라 경기과열에 따른 물가상승을 우려하고 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가 인플레 우려를 사전에 막기위해 오는 20일 단기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미국의 1.4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4....

    1997.05.02
  • 일본 최고경영자 '파격' 인사 .. 올해 일본기업 인사 특징

    일본기업들의 올해 경영사령탑 인사에서 연공서열파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일본경영자로서는 새파랗게 젊은 50대들이 잇달아 사장자리를 꿰차고 앉는가 하면 비주류출신이 발탁되거나 물먹었던 사람들이 재기하는 경우도 두드러지게 늘고 있다. 게다가 외국계기업의 경우는 실적이 나쁘면 사정없이 사장을 잘라내 인사파괴붐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일본기업들의 이같은 인사파괴열풍은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실적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딱한 경우...

    1997.05.02
  • [영국 총선 '노동당' 압승] 호의적 언론 큰 힘 .. 이모저모

    .영국총리 관저인 런던의 다우닝가 10번지는 새로 주인이 바뀌게 됨에 따라 이사와 집안정리로 몹시 부산한 모습. 존 메이저 총리 일가는 이미 짐을 꾸리는 등 이사준비를 마쳤으며 청소부들도 새 주인을 맞기 위한 집안단장을 시작. 새로 영국을 이끌게 될 토니 블레어 노동당 당수도 2일 공식 선거결과 발표 후바로 다우닝가 10번지 입성을 위해 이미 가족들이 짐을 꾸려 놓고 이사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미국이 백악관 주인 교대기간으로 2개월...

    1997.05.02
  • [국제I면톱] 국제 곡물가격 일제히 상승세 .. 수요증가 등

    곡물수요증가와 재고감소의 영향으로 대두값이 30일 8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국제곡물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대두 5월인도물은 부셸당 22센트 오른 8.8950달러로 마감됐다. 이는 88년 9월(8.9350달러)이래 최고 시세다. 밀 5월인도물은 부셸당 12센트 상승한 4.23달러로, 옥수수 5월인도물은 3.5센트 상승한 2.95달러로 각각 폐장됐다. 대두값의 급등세는 중국이 이날...

    1997.05.02
  • 육류/낙농제품/어류 검역기준 합의 .. 미국-유럽연합

    유럽연합(EU)과 미국은 30일 육류 및 가금류 검역기준에 관한 3년간의 협상 끝에 가금류에 관한 합의 도출에는 실패했으나 육류 낙농제품 어류 부문은 타결했다. EU와 미국은 이날 워싱턴 협상에서 육류 낙농제품 어류에 관한 합의를 끌어냄으로써 연간 15억 달러에 이르는 이들 품목의 교역문제를 해결했다. 이 합의에는 란류와 애완동물 먹이에 관한 검역기준도 포함됐다. 양측은 그러나 도살한 닭을 염소처리된 물에 세척하는 미국의 살균방식을 ...

    1997.05.02
  • [국제II면톱] 모르핀 200배 슈퍼진통제 개발 추진 .. 영국

    영국 과학자들은 진통효과가 모르핀 보다 2백배나 강력하면서도 부작용이 없는 새로운 초강력 진통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금주초 발표했다. 잉글랜드 중부의 레스터 대학 과학자들은 "에피페도바테스 트리콜로르"란 학명의 남미산 청개구리의 밝은 빛을 띠는 피부에서 나오는 맹독의 분자구조를 복제, 그같은 초강력 진통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 개구리의 독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는 사용할수없으나 이 독의 화학구조를...

    1997.05.02
  • [영국 총선 '노동당' 압승] 200년만의 최연소 총리 '블레어'

    70년대 초반 대학시절 록가수를 꿈꾸며 "어글리 루머스(Ugly Rumors"란 학생밴드에서 긴머리를 휘날리며 노래부르던 청년. 이 낭만파 청년이 옥스퍼드대학 졸업(75년)후 22년만에 영국총리가 되었다. 18년만에 노동당집권을 이끌어낸 43세의 영국현대사 최연소 총리로 21세기 영국의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다. 젊은 토니 블레어는 여러면에서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닮은꼴이라는 평을 듯는다. 좌익이념을 탈피하고 "중도주의"의 이념...

    199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