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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日 핵연료 반송 승인

    미국은 일본 후쿠이(福井)현 다카하마(高浜) 원전에 저장된 플루토늄-우라늄 혼합산화(MOX) 연료를 영국에 반송하기로 한 일본 정부의 계획을 승인했다고 한 소식통이 6일 밝혔다. 플루토늄 혼합산화 연료는 핵무기에 전용될 수 있으며 9.11 테러 이후 핵연료 선적이 결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핵연료는 미국에서 추출한 우라늄 3천500㎏과 플루토늄 250㎏을 포함하며 미국과 일본 간의 핵에너지 협정에 따라 이송시 미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2002.03.06
  • 佛대선 전야 시라크 부패의혹 일파만파

    프랑스 대선이 불과 40여일 남은 가운데 유력후보인 자크 시라크 현 대통령의 부패 의혹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프랑스 언론들은 5일 야당인 공화국연합(RPR)에 대한 불법 정치헌금 및 뇌물 의혹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디디에 쉴레르 전 도의회 의원이 시라크 대통령의 사건연루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쉴레르는 파리 인근인 오-드-센 지방의원과 이 지방 공영주택 사무소장을 지낸인물로 부패사건 조사를 피해 7년동안 스위스, 도미니카공화국 ...

    2002.03.06
  • 미-베트남 고엽제영향평가 공동연구 합의

    미국과 베트남은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지난 4일 동안 진행된 고엽제영향평가학술회의가 양국간의 이해의 폭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양국 공동으로 고엽제의 영향평가를 연구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미국과 베트남의 과학자들은 6일 양국간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고엽제평가회의에 대한 공동성명에서 이번 회의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공동성명은 미국 베트남과 한국 등 세계 19개국에서 400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회의는 ...

    2002.03.06
  • "푸틴, 99년 연쇄폭탄테러 FSB 개입 인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체첸 재공격의 기폭제가 된 지난 99년의 아파트 연쇄폭탄테러에 연방보안국(FSB)이 개입했다는 사실을알고 있었다고 망명생활중인 러시아 언론재벌 보리스 베레조프스키가 5일 밝혔다. 베레조프스키는 보리스 옐친 전(前) 대통령 집권당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던올리가르흐(과두지배세력)였으나 푸틴 대통령 집권 이후 반정부 활동을 벌이다 부패혐의로 러시아 검찰에 의해 수배된 상태이다. 그는 이날 런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2002.03.06
  • 中외교 "장쩌민 6월 러시아 방문"

    중국의 탕자쉬앤(唐家璇) 외교부장은 6일 장쩌민 중국 국가 주석이 6월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탕 부장은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5차 회의 기간 중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장 주석이 6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상하이(上海)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상하이협력기구'는 지난해 중국, 러시아, 중앙아시아 4개국 등 6개국으로 창설된 지역협력기구로 테러 반대, 민족분열주의 반대, 종교적 극단주의 반대를 천명하...

    2002.03.06
  • "알 카에다 재결성 움직임"..NYT

    미 정보 관계자들은 e-메일 등을 분석한 결과, 알 카에다 조직원들이 아프간 국경과 인접한 파키스탄의 은신처에서 재결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보 관계자들은 알카에다 조직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새 웹사이트와 e-메일을 찾아냈다고 뉴욕 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알카에다 조직원들은 서로 연락을 취하기 위해 인터넷을 주로 사용하는 데 아주 대담하게 공공 인터넷 카페를 이용함으로써 추적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

    2002.03.06
  • 미군 "공습결과 알카에다 400여명 사망"

    미군 주도 아래 동맹군이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을 5일 동안 맹공한 결과 알카에다 전사 400여명이 사망했다고 미군 관계자가 6일 밝혔다. 브라이언 힐퍼티 미군 소령은 파키스탄과 접경한 팍티아 산악지대에 포위된 알카에다 전사들을 집중 공격하는 과정에서 미군도 8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동맹군은 6일 지역 수도인 카르데즈 남쪽 50㎞ 지점에서 알 카에다 잔당들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 이와 함께 미군 전투기들이 산악의 눈덮...

    2002.03.06
  • 中외무 "미국의 대만관계법 반대"

    중국의 탕자쉬앤(唐家璇) 외교부장은 6일 미국의 이른바 '대만관계법'은 일방적으로 만든 법이라고 비난하고 중국은 이 법을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지난달 아시아 순방 중 일본과 중국에서 잇따라 미국은 '대만관계법'을 지키겠다고 명확하게 천명했다. 이 법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거나, 중국의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의무적으로 팔도록 강제하고 있으며 1979년 미.중 외교관계 수립에...

    2002.03.06
  • 이스라엘, 팔 공습 계속

    이스라엘은 5일 밤 F-16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시티에 있는 팔레스타인 목표물들에 최소한 4발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소식통들이 말했다. 또 이스라엘 헬리콥터들은 요르단강 서안도시 라말라와 툴카렘에 있는 목표물들에 대해서도 로켓들을 쏘았으며 이중 로켓 한발이 라말라를 지나던 승용차에 명중해탑승객 3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가자시티.라말라 AFP=연합뉴스) hongtae@yna.co.kr

    2002.03.06
  • 獨, 9.11 테러 관련 2만2천개 단서 조사

    독일 수사당국은 9.11 테러 공격에 대한 2만2천개의 단서를 정밀조사중이라고 5일 밝혔다. 독일 연방 범죄국은 이날 성명을 내고 "9.11 테러 이후 설립된 특별 위원회가 27건의 범죄 소송을 제기했으며 용의자 3명에 대한 국제적인 체포에 나섰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 수집된 2만2천개 이상의 단서중 3분의 2 가량을 조사했다고 덧붙였다. 오토 쉴리 독일 내무장관은 이날 수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특별 위원회를방문했다. 한편 프랑크...

    2002.03.06
  • 재외 독일인 인터넷 통해 총선투표 참여

    외국에 거주하는 독일인들은 인터넷을 통해손쉬운 방법으로 오는 9월에 실시되는 총선에서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독일 연방통계청이 5일 밝혔다. 재외 독일유권자들은 통계청 인터넷 사이트(www.destatis.de/wahlen)를 통해 선거인 명부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를 선거일(9월 22일) 3주전인 오는 9월 1일까지 독일내 최후 거주지 선거관리위원회로 송부하면 선거인 명부 등록 작업이 완료된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재외 ...

    2002.03.06
  • 동맹국, 아프간 추가파병 검토

    미국과 동맹국들은 아프가니스탄 군벌이 세력을 확장하고 평화 정착 과정에서 방해 행위를 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기존 국제 평화유지군의 규모를 배가하고 수도 카불에 국한한 파병 지역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서방 외교 소식통들이 5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 같은 논의가 최근 활발해 지고 있다면서, 카불 외에 마자르-이-샤리프, 쿤두즈, 잘랄라바드, 칸다하르, 헤라트 등지에도 소규모 평화유지군이 파견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02.03.06
  • 比 강진 사망자 11명..5천명 대피

    6일 새벽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이날 세부호(湖) 인근 마을에서는 지진으로 산사태가 일어나 산정 호수의 물이넘치면서 주민 5명이 익사했다고 구조 작업 중인 군 관계자는 말했다. 앞서 마이툼마을 등지에서는 콘크리트 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해 6명이 숨졌다. 필리핀 국가재난관리위원회는 민다나오 섬 해안 마을 주민 5천여명을 긴급 대피시켰다면서 벌써 일부 마을은...

    2002.03.06
  • 이.팔 무력충돌 연일 고조...하룻새 수십명 사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유혈 충돌이 연일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5일에도 팔레스타인의 자살폭탄테러와 로켓 공격에 이스라엘이 무장 헬기를 동원, 반격에 나서 하룻새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폭력 종식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1주 동안 양측 사망자수는 80명을 넘어섰다. 이날 새벽(현지시간) 텔아비브의 한 식당에서 팔레스타인 무장괴한이 총격을 가해 파티에 참석한 3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했다. 이스라엘 북부도시 아풀라에서는 ...

    2002.03.06
  • 허블 망원경 개량작업 이틀째 계속

    허블 망원경의 개량을 위해 파견된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의 승무원 2명은 5일 우주유영을 통해 허블 망원경의 두번째 태양 전지판을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제임스 뉴먼과 마이클 마시미노 등 2명의 우주인은 이날 컬럼비아호에서 빠져나와 우주유영으로 지구위 580㎞ 상공에 있는 허블 망원경에 도달한 뒤 허블 망원경에장착돼 있던 구형 태양 전지판을 떼어내고 7.5m짜리 신형으로 바꿔 달았다. 컬럼비아호 승무원들은 이에 앞서 4일에도 태양 전지판을...

    2002.03.06
  • 美대교구, 성추행 관련 3천만달러 지급 협상

    로마 가톨릭 보스턴 대교구와 전(前) 사제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 등 양측 법호인들이 대교구가 피해자들에게 3천만 달러를 지급하는 타협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일간 보스턴 글로브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양측이 지난 4일 밤 임시 합의안에 동의했다며 이 임시 합의안은 11개월 간의 협상 끝에 마련됐으며 고소인 86명과 보스턴 대교구장 버나드 F. 로추기경 등 17명의 피고소인이 서명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도나 모리세이 대교구 대변인은...

    2002.03.06
  • 中, 경제성장 7%..예산적자 사상최대 확대

    중국의 샹화이청(項懷誠) 재정부장은 중국이 세계 경제와 무역의 둔화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른 충격과 여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예산적자를 지난해보다 19% 늘어난, 사상 최대인 인민폐 3천98억위앤(한화.약51조원)으로 확대하고, 국방비는 지난해보다 17.6%(252억위앤) 증가한 1천660억위앤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샹 재정부장은 이날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회) 5차회의에 출석해 올해 예산 초안과 지난해 예산...

    2002.03.06
  • 러 "美産닭고기서 살모넬라균 검출"...美 발끈

    러시아 농업부는 5일 미국산 수입 닭고기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농업부는 레닌그라드 지역에서 러시아 전문가들이 미국산 닭고기 샘플 9개를 검사한 결과 이들 닭고기가 살모넬라균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주 미국 가금류에 대한 신규수입면허 발급을 중단하면서 미국 축산농가와 가공공장에서의 항생제 사용에 관한 우려가 불식되지 않는다면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가금류 수입을 완전 중단하...

    2002.03.06
  • 멕시코갑부 12명재산 GDP 5.2% 빈부격차 극심

    최근 발간된 미국 포브지가 선정한 세계43개국 497명의 재력가 가운데 멕시코의 부호는 12명으로 이들의 재산은 국내총생산(GDP)의 5.2%와 맞먹는 총 316억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멕시코의 유력일간 엘 우니베르살이 5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1994년 페소화 가치 폭락으로 빚어진 `데킬라 파동' 이전엔 포브스에 등재된 멕시코 부호가 24명에 재산시가만 280억달러였으나 파동 이듬해인 지난 95년엔 10명으로 대폭 줄었고 재산가치도 1...

    2002.03.06
  • 미,5단계 테러 경보령 도입..ABC

    미국 정부는 효율적인 대 테러 경보 발동 및이행을 위해 테러 위협 정도를 색상별로 5단계로 분류한 테러 경보 체제를 마련했다고 ABC 방송이 5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연방 당국이 테러 경보를 발동할 때마다 비상 동원 태세에 들어가는지방 치안 기관들의 효율적인 경계 업무 수행을 위한 것으로, 존 애슈크로포트 법무장관과 톰 리지 국토안전보장국장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마련중인 5단계 테러 경보 시스템은 테러 위협 순서에 따...

    2002.03.06
  • 중앙아 지진은 미국의 아프간 폭격이 원인일 수도

    중앙아시아와 남부아시아 광범위한 지역을뒤흔든 지난 3일의 지진은 미국이 지진학적으로 위험한 지역인 아프가니스탄에 집중적으로 사용한 초현대식 무기 때문에 유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모스크바 지구물리학연구센터의 한 전문가가 5일 이타르-타스통신에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전문가는 이같은 가설은 3일의 이례적으로 강력한 지진에 의해 확인된 것이라며 힌두쿠시 산맥에서 시작된 약 1분간의 지진은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및 인...

    2002.03.06
  • 美, 아프간 동부에 코브라 헬기 투입

    미국은 5일 알-카에다 및 탈레반 잔당 소탕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동부 지역에 미 해병대 소속 공격용 헬기 5대를 투입했다고 국방부 당국자들이 밝혔다. 당국자들은 가르데즈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미 육군 소속 AH-64 아파치 헬기중상당수가 알-카에다의 소화기 공격을 받고 수리가 필요할 정도의 기체손상을 입었다면서 이번 조치는 약화된 공중전력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 투입된 기종은 AH-1W 코브라 헬기로, 북아라비아...

    2002.03.06
  • "부시 선거자금 기부회원 43명 요직 임명"..NYT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자신의 선거자금 모금단체인 파이어니어스 클럽 회원 가운데 43명을 대통령 당선 이후 대사를 비롯한 정부 기관 요직에 임명, 보답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6일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은 텍사스주 시민단체인 `공공의 정의를 위한 텍사스 주민 모임(TPJ)'이 조사한 자료를 인용, 역대 대통령들이 중요 정치자금 헌금자들에게 노른자위 자리를제공해 보답했던 것처럼 부시 대통령도 그렇게 했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부시 대...

    2002.03.06
  • 美-臺, 4월 무기협상 개최

    미국과 대만이 4월 미국에서 양측간 연례 무기 협상을벌인다고 타이베이 타임스가 이름을 밝히지 않은 군사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6일보도했다. 타이베이 타임스는 이날 양측이 이번 회담의 명칭을 "군사회담"으로 바꿔개최한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대만 합참차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한다면서 이번 회담에서 새로 무기 구매를 논의하지는 않는다고 보도했다. 대표단은 대신 8대의 디젤 잠수함과 12대의 P-3C 잠수함 초계기 등 조지 W. 부시 대...

    2002.03.06
  • "아랍.이란, 알-카에다 지원".. 아프간 각료

    아랍 국가들과 이란이 미군과 전투를 벌이고있는 아프간의 알-카에다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미국의 CNN 방송이 아프간과도정부 각료의 말을 인용, 5일 보도했다. 아마눌라 자드란 국경장관은 아프간 동부 가르데즈 시 인근에서 미군 및 아프간정부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 알-카에다 병사들이 아랍과 이란으로부터 "비밀리에"재정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자드란 장관은 또 아프간과 미국, 또 동맹국 병사들이 이 지역에서 약 250명의체첸 병사와 ...

    2002.03.06
  • 러 국방 "내년 중반까지 직업군제 시범 운영"

    러시아는 내년 중반 까지 제76 공수부대를대상으로 직업군 제도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세르게이 이바노프 국방장관이 6일밝혔다. 이바노프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실험으로 직업군제 운영에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한 지를 가늠하게 될 것"이라며 "공수부대 개혁 작업은 수개월 안에 시작될예정"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 북서부 프스코프시(市)에 소재한 제76 공수부대는 전체 병력 7천명 가운데 15%가 이미 직업군으로 편성돼 있다. 전문가들은 제...

    2002.03.06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에 보복 공격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자살폭탄테러와 로켓 공격으로 자국 국민이 계속 희생되고 있는 것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5일밤과 6일 새벽에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을 공격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병원 소식통들은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 남쪽 칸 유니스 인근의 아바산을 공격,팔레스타인 주민 2명이 숨졌고 이스라엘 해군이 발사한 로켓이 가자 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아를 지나던 팔레스타인 경찰 차량에 명중돼 경찰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병사 2명도 ...

    2002.03.06
  • 카슈미르서 군경과 분리주의자 충돌 32명 사망

    파키스탄과 영토 분쟁중인 인도 카슈미르 지역에서인도 군경과 이슬람 분리주의자들간에 벌어진 일련의 충돌로 이슬람 게릴라들로 보이는 22명을 포함 최소한 32명이 사망했다고 경찰 대변인이 5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북부 카슈미르에서 민간인 집에 은신한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이 인도군과 총격전을 벌여 민간인 1명, 게릴라 1명, 경찰 1명 등 3명이 사망했으며보안요원 6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도군이 이날 파키스탄 접경 쿠프와라에서 ...

    2002.03.06
  • 시오노 나나미, 伊 국가공로상 수상

    `로마인 이야기'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일본인 작가 시오노 나나미(鹽野七生)씨가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문화발전에 공헌한 점을인정받아 국가공로상을 수상했다고 일본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일본인으로는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시오노 씨는 "여성의 수상은 이탈리아인과외국인을 불문하고 매우 드문 경우라고 들었다"며 "무척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1937년생인 시오노 씨는 학습원(學習院)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70년부터 이탈리아에 ...

    2002.03.06
  • 美 백악관-민주당 감정대립..여야관계 급랭

    미 공화.민주 양당간 정치공방이 백악관과 민주당간 감정대립과 설전으로 번져 여야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미 테러전 향방과 전시비상계획 등 정국현안을 둘러싼 미 공화.민주 양당간 정치공방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과 민주당이 야당에 대한 비상정보 브리핑 등 쟁점을 놓고 감정대립을 노출, 날카로운 설전을 주고받으며 정치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집권 공화당과 민주당이 지난 9.11 테러참사와 잇따른 테러전 이후 ...

    200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