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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은 네로, 도살자, 살인전문가..." .. 아랍 언론
이스라엘이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 고립시키고 대규모 공격에 나서자 아랍언론은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를 `네로', `도살자', `살인전문가' 등에 비유하며 연일 비난을 퍼부었다. 아랍 언론은 또 1일 미국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공을 지지하고 있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이집트의 알 아크바르지는 과거 네로 황제가 로마를 파괴했듯이 샤론이 중동을지옥으로 만들고 있다며 샤론은 `중동의 네로'라고 주장했...
2002.04.01 -
샤론 "테러 근절한 이후에야 휴전 가능"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31일 "이스라엘은 현재 전쟁상태에 있다"고 선언하고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가차없이 공격, 테러를 근절시킨 다음에야 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샤론 총리는 이날 5분간에 걸친 TV 연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면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 대해 "이스라엘과 전체 자유세계의 적이며 이스라엘의 향한 테러공격을 지휘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비난하고 "그는 중동평화의 걸림돌이며 이 지역 전체에 위험...
2002.04.01 -
"한국 낙태 연 150만~200만건" .. 뉴스위크
지난 1960년대 정부의 `가족계획' 시책에 따라낙태가 본격화 된 이후 현재 한국에서 낙태되는 아이들은 연간 150만~200만명으로,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뉴스위크 최근호가 보도했다. 1일 발매된 8일자 뉴스위크는 가족계획에 따라 지난 1966년 인구 1천명당 35.6명에 달했던 출산율이 1973년에는 28.8로 떨어진데 이어 1990년에는 다시 15.6명으로 급감하는 등 낙태가 구준히 늘어나 현재는 연간 낙태 건수에서 여성 인구가 ...
2002.04.01 -
美 대법관 아들이 아버지 잔인하게 구타
미국 뉴햄프셔주 대법원의 존 브로더릭 대법관(54)이 지난달 30일 한밤중에 자기 침실에서 검찰조차 그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아들한테 잔인하게 구타당한 사건이 발생. 골절과 얼굴 및 머리 상처 등의 중상으로 6시간 동안 수술을 받고 안정을 되찾은 브로더릭 대법관은 구타당할 당시 누가 자신을 때렸는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윌리엄 델커 검찰차장은 경찰이 대법관 부인의 긴급 전화를 받고 출동, 사건 발생 약 하루 만인 31일 오전 대...
2002.04.01 -
이스라엘 예비군 2만명 동원령은 시작에 불과
이스라엘이 대(對)팔레스타인 작전과 관련해 20년 만에 최대 규모인 2만 명의 예비군을 동원키로 한 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작전이 확대되면서 예비군 동원 규모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달 29일 팔레스타인의 자살 폭탄테러 직후 팔레스타인 `테러 인프라'를 뿌리뽑기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위해 예비군 2만 명을 동원하겠다고발표했다. 군사 소식통들은 정부의 예비군 동원령 직후 군 당국들이 각종 포고...
2002.04.01 -
중국, 한국인접 연안 오염 악화..BBC 보도
한국과 접하고 있는 황해, 동중국해 등 중국 주변해역 오염도가 지난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BBC방송이 31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해 오염도가 극심한 주변해역이 4천㎢ 정도 늘어났으며 특히 대도시와 공단지역에 접해있는 동중국해와 황해 유역의 오염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안해역 17만5천㎢는 더이상 해양생물이 살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양국 보고서는 덧붙였다. 중국 주변해역의 주 오...
2002.04.01 -
우크라이나 총선 중간집계 공산당 선두
공산당이 지난달 31일 실시된 우크라이나 총선에서 근소한 표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1일 밝혔다. 공산당은 총 투표 가운데 12.89%가 개표된 이날 현재 19.63%의 득표율을 보이고있으며 빅토르 유시첸코 전 총리가 이끄는 개혁정당이 19.28%로 그 뒤를 바짝 쫓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스캔들로 얼룩진 레오니드 쿠츠마 대통령의 지지 정당인 `우크라이나 통일당'은 18.74%를 얻었다. 이밖에 사회당...
2002.04.01 -
印尼 이스라엘 규탄 목소리 확산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 인도네시아에서 이스라엘 국기가 불태워지는 등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공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중부 자바 솔로군(郡) 의회 의원 4명은 1일 지방의회 건물 경내에 모여 이스라엘군이 지난 달 31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행정수반의 사무실을 공격한데 대해 강력 성토하며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웠다. 이슬람계 정당 정의당 소속의 파즈리 무하마드 의원은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영토를 강탈하는 수법으로 건국됐기 때문...
2002.04.01 -
유고, 밀로셰비치 최측근 4명에 영장
유고 연방정부는 31일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대통령 정권에 적극 협력한 혐의로 헤이그 유엔 전범재판소가 인도를 요구하고 있는밀란 밀루티노비치 세르비아 현 대통령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고 연방정부는 미국 의회가 1억2천만 달러에 이르는 원조의 조건으로 헤이그유엔 전범재판소의 신병인도 요구에 협력할 것을 요구한 시한을 불과 몇시간 앞두고영장을 발부했다. 조란 진지치 세르비아 총리 등 지도부는 31일 밤 긴급회동을 갖고 전...
2002.04.01 -
유엔, 카불 재건작업 본격 착수
유엔이 1일 전쟁으로 폐허가 된 카불을 재건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아프간 복구 및 고용 프로그램은 최고 2만5천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도 카불의 자존심을 회복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있다. 칼 피셔 유엔대표는 카불시내에서 거행된 착공식에서 이 프로그램이 "일자리를 절실히 필요로하는 인력을 고용하고 카불의 복구와 재건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착공식은 주택가 부지 폐허위에서 실시됐는데 1992-1996년까...
2002.04.01 -
알카에다-파'극단주의단체들, 對美공동전선 구축
파키스탄의 아프가니스탄 접경지대에서 알-카에다 탈주자들과 파키스탄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파키스탄 정부와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극단주의자들의 조직에 정통한 파키스탄인들 및 아프간인들은 알-카에다 탈주자들과 파키스탄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협력 목적은, 미국 주도의 대(對)테러 전쟁과 연계해 아프간의 탈레반을 저버리고 파키스탄의 여러 무장단체들을 금지한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을 응징하는 것이라고...
2002.04.01 -
이'軍, 항복 표명한 팔'경찰 고의 학살 논란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 도심의 한 건물에서 항복하려는 팔레스타인 경찰들에게 발포해 최소 5명이 숨지고 여럿이 다친 것으로 알려지자 이스라엘군의 고의적인 학살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팔레스타인 보안 책임자인 지브릴 라주브 등 팔레스타인 관리와 목격자들은 이같은 학살이 실제 벌어졌다고 주장했으나 이스라엘군은 이 주장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문제의 건물에 남아있는 오마르라고 밝힌 한 팔레스타인 경찰은 AP통신과...
2002.04.01 -
조국을 배신한 미국인들과 린드
미국인 탈레반 전사 존 워커 린드를 두고 미국 내에서 조국을 배반한 반역자라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그러나 린드가 첫번째 반역자는 아니며, 과거 한반도 6.25 전쟁 당시에도 미국인 전쟁포로 21명이 전후 귀향을 거부하고 공산국 중국으로 향했다고 언론들을 전하고 있다. 현재 이들 21명의 전쟁포로중 10명은 세상을 떠났고, 2명은 중국에 남아 있으며, 2명은 유럽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나머지 7명이 미국에서 조용히 살고있다. ...
2002.04.01 -
日 공립 초중고 주5일 수업제 도입
일본 문부과학성은 신학기가 시작된 1일부터 전국 공립 초.중.고교에 주5일 수업제를 도입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 등 언론들이보도했다. 문부성은 지나치게 공부에 묶여 있는 학생들을 위해 `여유있는 학습'을 실시하겠다는 정책목표로 내걸고 이날부터 주5일 수업제의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주5일 수업제에 대한 사립학교들의 호응이 저조한 상태여서, 이 제도가공립과 사립학교간의 학습격차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문부성이 주5...
2002.04.01 -
아라파트 "죽음 두렵지 않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반은 31일 집무실에 사실상 감금된 현 상황을 82년 베이루트 상황에 비유하며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이날 82년 당시 국방장관이던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자신을 80일 간 감금한 일을 상기시키며 "내가 직면한 상황이 가장 중요하지 않으며이런 상황은 처음도 아니며 샤론 총리도 82년 일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일단의 평화운동가들과 함께 주변을 에워싼 이스라...
2002.04.01 -
이슬람권 今週 팔레스타인 사태 대응방안 논의
전세계 이슬람 국가들은 금주에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공 사태와 관련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인도네시아 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하산 위라유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달 31일 이스라엘군의 침공을 받은 팔레스타인을 지원하는 방안을 이슬람국가기구(OIC) 회원국들과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4개국 순방길에 오른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대통령을 수행중인 하산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행정수반의 ...
2002.04.01 -
짐바브웨 백인 농장주들 정부에 신변보호 요청
짐바브웨의 4천여 백인 농장주들은 31일 정부에 신변보호를 요청하고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이 재선된 뒤 폭력과 추방, 재산약탈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농장주 연맹은 성명에서 지난달 9-11일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백인들이 야당인민주변화운동을 지지했다고 비난하고 있는 무가베 대통령이 백인들에 대한 보복으로폭력을 사주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연맹은 농장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때에 폭력과 도둑을 방지하기 위한 경찰의 보호가 강화돼야...
2002.04.01 -
부시, 중동전운으로 이라크전 확전 차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운으로 중동지역 정세가 급변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라크를 겨냥한 미국의 테러전 확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부시 미 행정부는 중동사태가 악화, 전쟁이라는 최악의 국면으로 비화될 경우,향후 중동평화 중재정책은 물론,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 축출을 위한 미국의 이라크전 추진도 급격한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고 사태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31일 텍사스주 크로포드 목장에서 백악관으로 귀...
2002.04.01 -
오사마 빈 라덴 백부 압둘라 별세
9.11연쇄테러 배후조종자 오사마 빈 라덴의 백부(伯父)인 압둘라 빈 라덴이 지난달 21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향년 75세. 사우디 아라비아 최대부호인 빈 라덴 일가는 지난달 31일 런던에서 발행되는 아사라크 알 아사트지 1면 전체를 할애해 "세이크 압둘라 아와드 빈 라덴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 모든 이에게 진심으로 사의를 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아사라크알 아사트지는 압둘라가 지난달 21일 메디나에서 사망한뒤 이슬람 전통에 ...
2002.04.01 -
OIC, 유엔에 중동분쟁 개입 촉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폭력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 국가들은 1일 유엔에 중동분쟁에 적극 개입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슬람회의기구(OIC) 57개 회원국 외무장관들과 관리들은 이날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대(對)테러 회의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보호하고 이스라엘에 대해 `억제 제재'를 취할 것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또 이스라엘이 중동지역을 전쟁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있다고 강력히비...
2002.04.01 -
"괴선박 자폭으로 침몰 가능성"..산케이
지난해 12월 동중국해 중국측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들과 교전 끝에 침몰한 북한 공작선 추정 괴선박은 자폭에 의해 침몰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일보도했다. 산케이는 지난 2월 하순 해상보안청이 수중 카메라를 이용해 괴선박의 정체를확인한 결과, 괴선박의 자폭을 입증할 수 있는 정황증거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수중 카메라 분석결과, 선박에서 매우 심하게 상처를 입은 시신이 발견된 점과...
2002.04.01 -
中광둥성 3개 도시 연결 철도 건설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의 성도 광저우(廣州)와 난하이(南海), 포샨(佛山)등 3개 도시를 잇는 도시 철도가 2005년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차이나 데일리가 1일 보도했다. 총연장 22㎞의 이 도시 철도 건설에는 100억 위앤(12억달러)의 건설비가 투입되며 광저우시의 기존 도시 철도와 연결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광둥성 개발계획위원회의 한 관리는 이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가 이미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또...
2002.04.01 -
메가와티, 북한식 규율에 부러움(?) 표시
최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한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북한식 규율을 찬양하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메가와티 대통령은 지난 달 31일 서울에서 한국거주 인도네시아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직면한 문제와는 별도로 그들이 보여준 국가와 민족에 대한 헌신과 국가적 규율은 칭찬받을 만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참석자들에게 북한식 규율에 찬사를 보내면서 인도네시아가 안고 있는 정치, 경제적 문제들은 국가...
2002.04.01 -
"아라파트 완전 고립시킬 것"..이 국방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청사를 4일째 점령중인 이스라엘은 청사내 3층 집무실에 포위된 상태인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완전히 고립시키기로" 했다고 비냐민 벤 엘리저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1일 말했다. 엘리저 장관은 전날 밤 가진 각료회의 후 "군이 아라파트에 대한 완전 고립조치를 취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를 모욕할 의사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라파트의 집무실과 팔레스타인 치안대 본부건물...
2002.04.01 -
대만에 강진 발생..사망 4명
대만에서 31일 리히터 규모 6.8의 강력한 지진이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213명이 부상했다고 대만 관리들과 경찰이 밝혔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날 오후 타이베이 남동쪽 180㎞ 후알리엔(花蓮) 근처 해역을 진앙으로하는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약 1분 간 지속했으며 대만 전역에서 진동이감지됐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으로 공사 중이던 `타이베이 파이낸스 센터' 건물 60층에 있던 크레인2대가 넘어지면서 크레인 기사와 인부 등 모두 4...
2002.04.01 -
[최근 2주일간 이-팔 분쟁 일지]
다음은 앤서니 지니 미국 중동담당 특사가 중동지역에도착한 지난 달 14일 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 일지다. ▲3월14일:지니 특사 평화협상 재개 위해 중동지역 도착, 이스라엘군 요르단강서안 라말라에서 철수. ▲3월15일:이스라엘과의 충돌로 팔레스타인인 8명 사망. 가자지구 폭발로 어린이 4명과 어머니 1명 사망.팔레스타인측은 이스라엘군이 폭탄 설치했다고 주장. ▲3월17일:팔레스타인인 자살폭탄 테러로 자신은 숨지고 2명 부상....
2002.04.01 -
영어교육 열풍 한국서 혀수술 유행..LAT
한국에서 영어 조기 교육 열풍이 불면서 영어 발음을 능숙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이유로 어린 아이의 혓바닥 아래 부분을 절개하는 수술이 유행처럼 확산한다고 31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가 서울발 기사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인을 비롯해 동아시아인들이 알파벳 `R' 와 `L'이 들어가는 단어를 정확히 구별해 발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일부 한국인은 혓바닥 아래 부분을 절개해 혀를 길게하고 유연성을 높일 경우 영어 발음...
2002.04.01 -
中 무인우주선 성공리 귀환
중국이 유인우주선 발사를 위한 준비단계로 지난달 25일 발사한 '선저우(神舟) 3호' 무인우주선이 1주일간 지구를 108바퀴 돈 후1일 오후 4시51분(한국시간.오후 5시51분) '완전한 성공'을 거두고 북부 내몽고자치구 중부의 지정된 지역으로 귀환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우주 과학자들은 이날 돌아온 선저우 3호의 '재진입 모듈'을 2-3일내 베이징(北京)으로 옮겨 그속에 탑재된 과학 계기들과 실험 샘플들을 분석하고 연구해 유인우주선...
2002.04.01 -
아랍권, 이스라엘 맹비난..보복조치 검토 위협
아랍권 국가들은 31일 이스라엘군의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에 대한 포위공격을 맹비난하며 이를 철회시키기 위해 모종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다. 아랍권은 또 미국의 소극적 대응 또는 사실상의 무대응 정책에 대해서도 강력히비난했으나 팔레스타인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은 취하지 못한 채 힘의 한계를재확인하고 있다. 마르완 모아셰르 요르단 외무장관은 이날 요르단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불러 팔레스타인 자치영토에서 자...
2002.04.01 -
영국 여왕모후 서거
영국 여왕모후가 30일 오후 윈저성에서 향년 1백1세로 서거했다고 버킹엄궁이 발표했다. 버킹엄궁 대변인은 "여왕모후는 지난해 성탄절 악성 기침과 폐 감염을 앓은 이후 최근 수주간 극히 쇠약해졌다"며 "오늘 아침 여왕모후의 상태가 악화돼 주치의들을 불렀다.모후는 로열로지에서 잠을 자던중 오후 3시15분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엘리자베스 여왕이 모후의 곁을 지켰다"고 밝혔다. 여왕모후의 유해는 윈저그레이트파크의 올세인츠 왕실교회로 옮겨질 예정이다...
2002.03.31 1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