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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여객기 참사] 사망자 명단 '다음주중 발표할듯'

    중국 여객기 추락사고가 난지 이틀이 지나도 사망자 명단이 발표되지 않고 있어 유가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이는 시신 대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타 신원 파악이 힘들어 중앙사고대책본부가 최종 사망자 명단의 발표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사고대책본부는 당초 16일 오후까지 시신을 가족들에게 보이지 않고 유전자 감식을 통해 확인 후 유족들에게 인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가족들이 시신을 공개할 것을 요구해 그나마 상태가 양호...

    2002.04.16 17:17
  • [中여객기 김해 추락] 비행상태 등 정보 저장..블랙박스란

    항공기 사고때마다 블랙박스가 등장한다. 여기에는 항공기의 비행상태와 기체 상황 등 거의 모든 운항 관련 기록이 담겨있다. 비행기 운항에 관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주는 비밀의 상자라는 이미지 때문에 검은색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블랙박스는 실제로는 눈에 잘 띄는 오렌지색 야광 페인트로 칠해져있다. 추락할때 가장 충격이 적게 받는 비행기 꼬리 밑부분에 설치된다. 블랙박스는 길이 50cm, 너비 70cm, 높이 15cm 가량의 크기다. 땅...

    2002.04.16 17:17
  • 日, 인터넷 투고 저작권 첫 인정

    인터넷상의 게시판에 투고된 발언 내용을 무단전재해 출판할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된다는 판결이 일본 법원에서 나왔다. 도쿄지방재판소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의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무단으로 출판했다며 11명의 원고가 출판사 '고분샤'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재판소는 개성이 발휘된 것은 저작권 보호 대상이 된다고 지적,고분샤측에 대해 출판·판매의 중지와 함께 인쇄용 원판을 폐기하라고 결정했다. 또 손해...

    2002.04.16 17:17
  • [월드투데이] '슈퍼파워' 미국의 선택

    [ The Economist 본사 독점전재 ] 로마 만큼 다른 나라에 대해 강한 권력을 휘두른 나라는 없었다. 그런 로마도 멸망했다. 단지 10여년 전만 해도 미국은 쇠퇴하고 있다는 게 상식이었다. 미국이 몰락하고 일본이 조만간 제1의 강대국이 될 것이라고 묘사한 책들이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같은 견해는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미국은 난공불락이라는 최근의 상식도 미국이 일방적이고 거만하며 편협한 외교정책을 ...

    2002.04.16 17:15
  • 폭스바겐 現.차기회장 '나란히'

    독일 폭스바겐의 페르디난드 피히 회장(앞쪽)이 15일 차기 회장 내정자인 베르느드 피체츠리에더와 함께 컨셉카를 탄 뒤 엄지를 들어보이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함부르크AFP연합

    2002.04.16 17:13
  • [中여객기 김해 추락] 충분한 피해보상 가능

    중국국제공항은 1인당 보상금액이 무제한인 보험에 들고 있어 충분한 보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중국국제항공은 영국 재보험사인 로이드보험의 계열사 암린(AMLIN)에 기체 승객 화물 보상을 포함 사고당 최대 12억5천만달러의 보험에 가입해 있다. 1인당 보상한도는 무제한(Unlimited)이지만 보험금은 사망자의 소득수준 연령 건강상태 등을 감안해 지급될 예정이다. 부상자도 같은 기준에서 보험금이 결정된다. 특별취재반 so...

    2002.04.16 09:07
  • 라덴-911 테러범등장 비디오테이프 방영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최측근 아이만 알-자와흐리가 등장하고 9.11항공기 납치범으로 확인된 한 남자가 대미 위협 메시지를 전하는 새로운 비디오 테이프의 발췌본이 15일 아랍의 알 자지라 방송을 통해 방영됐다. 알 자지라에서 일부가 방영된 한시간 짜리 이 테이프가 언제 제작됐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항공기 납치범의 출연으로 미루어 볼때 최소한 테이프의 일부는 9.11테러공격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카이로.워싱턴 AP

    2002.04.16 09:02
  • 샤론, 이스라엘 1주일내 부분 철수키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요르단강 서안 지역의 두 도시 제닌과 나블루스에서 1주일내 군대를 철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16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이 이들 두도시에서 철수할 경우, 잔여 이스라엘군 투입 팔레스타인 지역은 아라파트가 연금상태에 있는 라말라와 베들레헴 두곳 만 남게 된다 [한국경제]

    2002.04.16 08:48
  • FBI, 워싱턴 금융가에 테러 비상령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테러리스트들이 폭탄테러를기도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15일 오전 수도 워싱턴시의 은행들에 비상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워싱턴의 상당수 은행들은, 15일 정오(한국시각 16일 오전 1시)께 테러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FBI의 경고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문을 닫았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FBI는 워싱턴 금융기관을 목표로 한 폭탄테러 및 폭발물의 종류와 관련된 전화제보를 네덜란드로부터 제공받은 뒤 이같은 경고를 발한 것...

    2002.04.16 08:48
  • 시라크, 프랑스 대선에서 승리예감

    프랑스 대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좌우파 주요 후보인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리오넬조스팽 총리 진영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여론조사결과 두 후보의 지지율은 15일 여전히 시소게임을 계속하고 있으나 시라크 대통령이 근소한 차로 앞서가는 경향을 굳히고 있는 반면 조스팽 총리는 일부조사에서 지지율이 하락추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SA 여론조사 결과 시라크 대통령은 1차 투표에서 21%의 지지율을 얻은 뒤 2차투표에서 52...

    2002.04.16 08:47
  • 부시 "중동사태는 클린턴 잘못 때문".. NYT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잘못해 중동사태가 지금 처럼 악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15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향과 항상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그가 하지 않은 일만 하는 ABC(ANYTHING BUT CLINTON) 정책을추구하고 있다. 넥타이를 반드시 맨다든가, 할리우드 인사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든가, 회의 같은데 제시간에 꼭 나타난다든가 하는 것은...

    2002.04.16
  • 구스마오, 동티모르 대선 개표 초반 압도적 리드

    동티모르의 독립지도자 사나나 구스마오가 16일대선개표 초기집계에서 경쟁 후보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스마오 후보는 2% 미만의 초기 개표결과 46.5%를 득표, 10.3%를 득표한 경쟁자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도 아마랄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고 동티모르 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오는 5월20일 독립국가로 출범할 동티모르의 대통령을 결정할 최종결과는 17일발표된다. (딜리 AFP=연합뉴스) jinni@yn...

    2002.04.16
  • 구스마오 東티모르 大選서 압승 확실시

    동티모르의 독립지도자 사나나 구스마오(55)가 지난 14일 실시된 초대 대통령 선거에서 유일한 경쟁자인 프란시스코 자비에르도 아마랄(64)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동티모르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후 4시 현재 개표결과, 구스마오 후보가 수도 딜리를 비롯한 전국 13개 선거구중 5개 선거구에서 승리했으며, 특히 딜리에서유효표 7만8천500표 중 81.7%를 차지한 반면 아마랄 후보는 겨우 18.3%를 얻었다고밝...

    2002.04.16
  • 中국제항공공사 제주전세기 운항 취소

    중국국제항공공사가 베이징(北京)-제주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었으나 관광객 모집 부진에다 부산 항공기 추락 사고가 겹치자 16일 운항을 취소했다. 대한항공 제주공항지점은 중국국제항공공사가 오는 19일부터 5월16일까지 제주-베이징노선에 운항할 예정이던 왕복 10편의 전세기에 대한 지상 조업을 맡기로 했으나 이날 이 항공사 서울지점에서 전세기편 모두를 취소한다는 전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제주공항지점 관계자는 "중국국제항공공사 관계자로부터...

    2002.04.16
  • 부시 失言에 속기사들 고민

    잦은 말 실수로 험구가들을 즐겁게 해주었던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최근 또 다시 진땀나는 하루를 보냈다.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주 코네티컷주 브리지포트에서 부시 대통령이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설을 하면서 평소 입버릇처럼 말하던 '4천시간(4,000 hours)'의 자원봉사 대신 '4천년(4,000 years)'의 봉사를 촉구해 청중의 폭소를 자아냈다고16일 보도했다. 같은 날 그는 기금모금 집회에서 조디 렐(Jodi Rell) 코...

    2002.04.16
  • 日 有事법제 국회 상정 의미

    위헌 소지와 기본 인권 침해 논란 속에 오랜기간 미뤄져 왔던 일본의 본격적인 유사법제 법안이 '일괄 타결' 형태로 17일 국회에 상정된다. ◆유사법제 유사법제란 일본이 직접 무력 공격을 받는 등 유사 사태가 발생했을 때 자위대의 신속하고 원활한 출동 및 작전 등을 가능토록 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법률과 제도의 정비를 폭넓게 지칭하는 말이다. 일본 정부는 1977년부터 방위청 등을 중심으로 입법화는 하지 않겠다는 전제 하에 유사 법제 문제를...

    2002.04.16
  • 구스마오, 동티모르 초대 대통령에 당선

    동티모르 독립 영웅인 사나나 구스마오(55)가 동티모르 초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동티모르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실시된 대통령선거 개표를 89% 진행한 결과, 구스마오 후보가 유효 투표수의 79.4%인 26만7천615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반면유일한 경쟁자인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도 아마랄(64) 후보는 17%를 얻는데 그침으로써 구스마오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선관위는 17일 낮 12시께 최종 개표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002.04.16
  • 美, 日에 구축함과 초계기 지원 요청

    미국은 이른바 `항구적인 자유작전'으로 명명된 테러전 지원의 일환으로 일본 측에 이지스급 구축함을 비롯한 첨단 전함과 초계기 등을 인도양에 파견해 주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미국 군사전문잡지 디펜스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디펜스 뉴스는 이날 "미국, 일본에 테러전 지원 요청"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미국은 16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일 외무, 국방당국자 간 협의에서 이지스급 구축함들과 P-3C 해상초계기들의 파견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002.04.16
  • 日정부, 有事법제 법안 17일 국회 일괄 제출

    일본 정부는 외국으로부터 일본이 무력 공격을 받았을 경우에 대비한 유사 법제 관련 법안을 16일 밤 각의 결정한 후 17일 국회에 일괄 제출한다. 정부가 제출할 관련 법안은 유사 사태에 대처하는 기본 이념을 포괄적으로 규정한 신규 입법인 '무력 공격 사태 법안'을 위시해 '안전 보장 회의 설치법 개정안', '자위대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이다. 일본이 본격적인 유사 법제 마련을 위한 입법 조치에 착수하는 것은 전후 처음이다. 일본 정부와 ...

    2002.04.16
  • 찰스왕세자-파커 볼스 결혼 지지율 증가

    찰스 왕세자와 그의 동료 이혼녀 카밀라 파커 볼스간의 결혼에 대한 영국인들의 지지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15일 여론조사결과 밝혀졌다. 채널 4 뉴스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40%가 찰스 왕세자가 왕위에 오를 때 파커 볼스가 왕비가 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이들의 결혼을받아드릴 것이라고 답변했다. 채널 4는 이같은 지지율이 2000년 이후 6%포인트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영국인들은 찰스 왕세자와 고 다이애너...

    2002.04.16
  • [정부 '中과 협력체제' 가동]

    외교통상부는 15일 발생한 중국국제항공공사 소속 보잉 767기 추락사고 수습을 위해 중국측과 외교경로를 통한 본격적인 협조체제가동에 들어갔다. 외교부는 사고발생 직후 건교부에 설치된 중앙사고대책본부와는 별도로 김경근(金慶根) 재외국민영사국장을 반장으로 아시아.태평양국, 영사국 등 관련부서로 구성된 대책반을 구성, 중국과 중앙사고대책본부간 의사전달 중개역할을 맡았다. 베이징(北京) 주재 주중대사관도 사고발생 직후 추락사실을 중국민항총국과 중국...

    2002.04.16
  • 샤론 "요르단강 서안서 1주내 철군"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15일 앞으로1주일 내에 라말라와 베들레헴을 제외한 팔레스타인 자치도시들에서 병력을 철수할것이라고 밝혔다. 샤론 총리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은 `테러의 도시'에 머무르고 싶은 생각이 없다면서 "일부 도시에서는 이틀, 나머지에서도 1주일 내에 작전을 마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레하밤 지비 전 이스라엘 관광장관 암살 용의자와 무기밀매 사건자금책 등의 신병이 인도될 때까지 라말라에서는 이스라엘군...

    2002.04.16
  • '국제잡지연맹 서울대회' 17-18일 열려

    '잡지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잡지연맹 아태지역 잡지매체 서울대회 2002'가 17-1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잡지와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25개국 500여명의 잡지 발행인과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제랄 드 로크모렐 국제잡지연맹 회장을 비롯해 리처드 스미스 회장,조지 그린 회장, 시라이시 마사루 사장 등 세계 잡지계를 대표하는 얼굴들이다. 대회 첫날인 17일에는 민영...

    2002.04.16
  • 이스라엘, 아라파트 최측근 체포

    이스라엘군은 15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최측근이자 현재 진행되고 있는 팔레스타인 저항투쟁의 지도자 중 한명인마르완 바르구티(41)를 체포했다고 이스라엘 관리들이 말했다. 아라파트 수반이 이끄는 파타운동의 요르단강 서안 책임자인 바르구티는 아라파트 수반의 후계자로 종종 거론돼 왔으며 이스라엘의 수배명단 1순위에 올라있는 인물이다. 이스라엘 총리실의 라난 기신 대변인은 바르구티가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의 한마을에 있는 파타...

    2002.04.16
  • 고이즈미 내각 지지율 약간 회복.. 아사히 조사

    아사히(朝日)신문의 여론 조사에서 고이즈미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 지지율이 약간 회복된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고이즈미 내각 지지율은 지난 14-15일 실시한 조사에서 42%를 기록, 전번 조사(4월 1-2일) 때의 40%보다 약간 올라갔다. 반면 비지지율은 고이즈미 내각에 대한 여성의 지지가 회복되면서 44%에서 40%로 떨어졌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

    2002.04.16
  • 라덴.911 테러범등장 비디오테이프 방영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최측근 아이만 알-자와흐리가 등장하고 9.11항공기 납치범으로 확인된 한 남자가 대미 위협 메시지를 전하는 새로운 비디오 테이프의 발췌본이 15일 아랍의 알 자지라 방송을 통해 방영됐다. 알 자지라에서 일부가 방영된 한시간 짜리 이 테이프가 언제 제작됐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항공기 납치범의 출연으로 미루어 볼때 최소한 테이프의 일부는 9.11테러공격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방장관은 국방부 ...

    2002.04.16
  • 日 나리타 공항, 18일 새 활주로 개통

    일본 나리타(成田)공항에 18일 두 번째 활주로가 개통돼 제 2의 나리타 시대를 맞게 된다. 새 활주로 등장으로 나리타 공항의 항공기 발착 회수는 연간 최대 20만회로 현재의 1.5배 수준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항공사 및 여행사들도 중국을 위시한 아시아 관광 상품을 속속 내놓는 등 수요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시아 항공의 경우 인천-나리타 노선이 현재의 주 5편에서 28편으로 대폭 증편된다. 나리타 공항측은 이번 활주로 개통으로 ...

    2002.04.16
  • 이탈리아 100만명 총파업 돌입

    100만명 이상의 이탈리아인들이 실비오베를루스코니 정부의 노동개혁 조치에 항의, 16일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총파업에 돌입했다. 공장과 은행, 학교, 우체국 등이 문을 닫았으며 교통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8시간 계속될 이번 총파업에는 CGIL, CISL, UIL 등 이탈리아 3대 노조가 참여했으며로마, 피렌체, 볼로냐, 토리노, 밀라노 등 이탈리아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관광도시인 피렌체에서는 이날 시위에 ...

    2002.04.16
  • 美 메릴랜드주 하원, 한인회에 '공로 인정서'

    미국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회장 문흥택)가 메릴랜드주 하원이 수여한 '공로 인정서'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인신문 워싱턴선데이타임스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2일 전달된 주 하원의장 명의의 인정서는 수잔 리(민주)의원 등 24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결의안이 채택됨으로써 실현된 것으로 9ㆍ11테러 성금을 기탁하는등 한인들이 미국사회에 대해 애국심과 온정을 보여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주어졌다. 문회장은 "이 인정서를 받게 ...

    2002.04.16
  • 佛, 극좌파 급부상으로 좌파 '지형' 변화조짐

    프랑스 대선에서 극좌파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사회당과 공산당이 주축을 이뤘던 프랑스 좌파의 구도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를 6일 남겨놓은 15일 극좌파인 노동자투쟁당(LO)의 아를레트 라기예(62.여) 후보가 지지율 3위권을 고수하며 급부상하고 있다. 이때문에 프랑스 좌파의 2위 자리를 지켜왔던 공산당의 위상이 위협받고 있으며 이번 대선과 총선이 끝나면 LO가 제2의 좌파 정당으로 자리잡고 가뜩이나 쇠퇴일로를 걷고 있는...

    200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