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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obal Issue] 파국으로 치닫는 태국 정국‥주가ㆍ바트화 가치 동반 급락

    태국이 극도의 혼란으로 빠져들고 있다. 3개월째 이어지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31일 방콕의 정부 청사는 1만여명의 시위대에 의해 6일째 점거된 상태다. 푸껫 국제공항 등 3개 공항이 일시 폐쇄되면서 한때 관광객 수천명의 발이 묶이기도 했다. 정치 리스크가 불거져 주가와 바트화가 급락하고 경제성장률도 둔화되면서 일각에선 10년 전 아시아 금융위기를 촉발시킨 태국의 외환위기가 재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온다. ◆사실상 무정부 상태 지난...

    2008.08.31
  • 현지 한국기업 '비상' … 국내 여행사도 타격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면서 현지 진출 국내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여행사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 31일 KOTRA에 따르면 현지 진출 국내 기업들은 태국 최대 관광지인 푸껫의 공항 폐쇄까지 불러왔던 반정부 시위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조업 중단과 물류 차질 발생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휴일인 이날도 필수인력을 중심으로 비상근무를 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태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LG...

    2008.08.31
  • 그루지야 사태 해결 접점 없나

    러ㆍ그루지야 "어느 하나 포기하기 아까워" 그루지야 사태를 두고 러시아와 서방 간 대립 국면이 계속되고 있지만 사태 해결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당사자인 러시아와 그루지야가 협상 테이블에 나서지 않고 있고, 국제사회에서도 `평화안' 준수라는 원론적 얘기만 거듭할 뿐 이렇다할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일단 당사자 간 조건 없는 협상 착수가 급선무지만 현재로서는 어느 쪽도 먼저 손을 내밀 것 같지 않을 태세다. ◇러시아, "두...

    2008.08.31
  • "韓 올림픽 금메달 비밀은"…홍콩언론 분석

    "인구 4천800만 한국이 세계를 놀라게 했다"<아주주간> "인구 4천800만명에 불과한 대한민국이 베이징올림픽에서 무려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데는 분명히 비밀이 있다" 홍콩의 시사주간지 `아주주간'은 31일 `한국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뚝솟은 비밀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팀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종합 7위를 달성한 비결을 나름대로 분석해 소개했다. 먼저 아주주간은 한국은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면서 `금메달 10개 획득- 종...

    2008.08.31
  • [미국증시] 허리케인 상륙 임박…유가 향방 촉각

    지난달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세를 기록한 뉴욕증시는 당분간 국제유가 및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급등락하는 장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최대관심은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는 허리케인 구스타브가 멕시코만 일대 석유시설에 피해를 끼칠지 여부이다. 멕시코만은 미국 석유생산의 25%와 천연가스 생산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생산설비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허리케인이 이곳을 강타해 정상적인 석유생산이 이뤄지지 않으면 투기세력들이 몰려...

    2008.08.31
  •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외국인 집중 매도…증시 총체적 위기?

    외국인 주식 매도가 전방위로 이뤄지면서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주가와 채권가격,원화 가치가 동시에 떨어지는 이른바 '트리플 약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통상 이 같은 트리플 약세 현상은 해당 국가의 금융시장이 무기력한 국면에 빠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한마디로 가격 변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 경제주체 간의 신뢰위기까지 겹칠 경우 금융시장을 넘어 그 나라 경제전체가 총체적 위기국면으로 악화되는 것이 과거 위기국가들의 전형적인...

    2008.08.31
  • '보수'로 돌아서는 미국

    미국에서 최근 '세계화(globalization)'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경기침체에다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미국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자 자유무역을 신봉하던 경향이 퇴조하고 보수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뉴스위크는 30일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미 기업과 소비자들이 한때 자유무역을 이익으로 여겼지만 지금은 확신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1990년대 중국과 옛 소련에서 탈퇴한 나라 등이 세계 무역시스템에 편입되면서 미...

    2008.08.31
  • 천수이볜, '국무기요비' 비리로 추가 기소될 듯

    천수이볜(陳水扁) 전 총통 관련 비리를 조사하고 있는 대만 검찰 특별조사팀은 천 전총통의 비밀 외교자금인 '국무기요비' 비리 사건의 수사를 우선 종결해 천 전총통을 추가기소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천 전 총통은 부인 우수전(吳淑珍) 여사가 2002년 7월부터 2006년 3월까지 국무기요비 1천480만대만달러를 영수증 처리 없이 부정취득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있는 '국무기요비 유용 혐의'에 대해서 지난 5월20일 퇴임과 동시에 피고인 통보를 받...

    2008.08.31
  • 태국 사막총리 "사임하지 않을 것"

    정부청사를 점령한 국민민주주의연대(PAD)의 사임압력을 받고 있는 사막 순다라벳 태국 총리는 30일 사임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사막 총리는 이날 자신의 지지자를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 같은 (PAD 세력의) 위협 때문에 절대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법의 위임하에 총리가 됐고 법이 나를 허락하지 않을 때에만 떠나겠다"고 총리직을 고수할 뜻을 강하게 나타냈다. 사막 총리의 이런 연설에 이 행사에 모인 지지자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

    2008.08.31
  • 태국 푸껫공항 정상화

    한국 관광객 1일 귀국 … 정부 "태국여행 자제를" 정부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태국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외교통상부는 31일 태국의 시위 사태와 관련,"해당 지역에 이미 체류 중인 국민들은 군중 밀집지역이나 시위 발생지역 출입을 삼가는 등 신변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은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가급적 여행을 자제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반정부 시위대가 태국 정부 청사를 점거한 지난 ...

    2008.08.31
  • 中 쓰촨.신장서 지진…400여명 사상

    25명 사망, 3명 실종, 360여명 부상 쓰촨 대지진 발생 110일만에 또 참사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7만여명의 사망자낸 대지진이 발생한지 110일만인 30일 다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31일 현재 25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360여명이 부상했다. 또 강진 발생 하루만에 같은 진앙지에서 규모 5.6의 여진이 다시 발생하는 등 300여차례의 여진이 감지됨으로써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 이번 지진은 30일 오후 4시30분(현...

    2008.08.31
  • 푸껫공항 사흘째 폐쇄…한국인 500여명 발묶여

    태국 반정부 시위로 폐쇄됐던 푸껫 국제공항이 31일 오후 정상화됨에 따라 그동안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 500여명이 귀국길에 올랐다. 3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반정부 시위대가 푸껫 공항의 주차장과 활주로를 점거함에 따라 한국인 관광객 500여명의 발이 묶여 있으나, 이날 오후 1시 30분 공항이 정상화돼 오후 5시 스카이스타 2대로 400여명이 귀국했으며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나머지 관광객들도 9월 1일까지 돌아올 예정이다. ...

    2008.08.31
  • 오바마, 선거광고서 페일린 언급도 안해

    페일린 모습 잠깐 비추고 매케인 공격에 집중 미국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통령 후보측이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깜짝' 지명된 새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 공격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전당대회를 통해 공식으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된 오바마 진영은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30일부터 매케인 진영을 공격하는 TV선거광고를 미 전역에서 방영했다. 오바마측은 이번 30초짜리 광고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존 매케인과 페일...

    2008.08.31
  • 美 공화당 "페일린 카드 먹혔다"

    미국 공화당은 1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2일 오전 5시30분)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나흘간의 전당대회를 열고 존 매케인 대선후보를 공식 지명한다. 러닝 메이트(부통령 후보) 낙점을 놓고 고심하던 매케인은 지난 주말 여성인 새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44)를 전격 지명해 승부수를 띄웠다. 전당대회 첫날은 '국가에 대한 봉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2일(주제:개혁)에는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등이,3일(번영)에는 매케인의 부인인 신디...

    2008.08.31
  • 초강력 허리케인 美상륙 임박

    강력한 허리케인 '구스타브'의 미국 본토 상륙이 임박하면서 3년 전 '카트리나' 악몽이 재연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 당국은 '강제 대피령'을 발동하고 31일까지 주민들에게 도시를 떠나도록 명령했다. 2005년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 '모든 폭풍우의 어머니'란 의미의 구스타브는 미 석유 생산 시설이 밀집한 걸프만을 거쳐 이르면 ...

    2008.08.31
  • 영욕의 지도자 탁신, 독선적 스타일…부패로 몰락

    탁신 전 태국 총리는 '성공한 CEO(최고경영자) 대통령'에서 '부패 지도자'로 몰락한 영욕의 정치인이다.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기업가로 사업 수완을 현실 정치에 접목시켜 태국 정치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도 있지만,독선적인 통치 스타일로 국론을 분열시켰다는 비난도 동시에 받고 있다. 1949년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서 비단 판매상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경찰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80년대 경찰 인맥을 기반으로 1980년대 '친(Shin) 그...

    2008.08.31
  • 브루니, 내달 BBC 음악쇼 출연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가 자신의 3집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 다음달 영국 BBC 방송에 나와 록밴드 '비틀스'의 전 멤버 폴 매카트니, 메탈리카와 함께 즉석 공연을 갖는다. 슈퍼모델 출신인 브루니 여사는 BBC의 음악 프로그램인 '레이터 위드 줄스 홀란드'의 새 시즌이 시작되는 다음달 16일 출연해 1곡 또는 2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BBC가 30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탈리카가 12년 만에 처음으로 이...

    2008.08.31
  • 日왕궁서도 태양광 발전

    일본 정부가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태양열 발전 보급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왕궁과 왕세자 거처 등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출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일본 궁내청은 이 태양열 패널로 지난해 왕궁에서 사용한 전력량의 약 1%에 해당하는 6만5000㎾를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8.08.31
  • 이슬람 라마단 1일 시작

    이슬람력의 아홉 번째 달이자 무슬림의 성월(聖月)인 라마단이 1일 인구 12억의 이슬람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이슬람의 발상지 메카가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1일이 라마단의 첫 날이라고 지난 30일 공식 발표했다. 무슬림들은 라마단 기간에는 해가 떠 있는 동안 음식을 섭취하거나 물을 마셔서는 안 되는 단식(숌)을 행하는 것은 물론 밤 시간대에도 육체적 욕구를 자제하고,화려한 옷을 삼가야 한다. 라마단 기간에는 단식의 여파로 공공기관을 비롯해 사기...

    2008.08.31
  • 伊, 리비아에 50억달러 '식민지 보상'

    이탈리아는 30년 간의 식민 지배에 대한 보상금으로 향후 25년간 리비아에 50억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30일 리비아 벵가지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 지도자와 회담을 갖고 식민통치에 대한 보상으로 리비아에 5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이번 협상안은 식민시대에 이탈리아가 저지른 과오에 다한 물질적, 정서적 보상"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관계가 보다 향상되길 바란다"...

    2008.08.31
  • 中, '농약만두' 국내 소행 가능성 조사

    일본에서 발생한 중국산 냉동만두 중독사고와 관련, 중국 수사 당국이 중국 국내에서 독극물이 투입됐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31일 보도했다. 중국은 당초 일본 유통과정에서 투입됐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중국내 생산 과정의 안전성을 강조해왔으나 지난 6월 중국 국내에서도 비슷한 중독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방침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도 지난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2008.08.31
  • '깜짝' 부통령 후보 페일린의 남편도 화제

    불굴의 투지로 4차례 스노모빌 세계 챔피언 미국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로 `깜짝' 낙점된 선정된 새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가 다섯 자녀를 둔 44세의 여성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페일린의 남편도 특이한 이력으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새라와 고교친구인 토드 페일린은 석유업체 BP의 베테랑 근로자이며 여름 시즌에는 고향마을에서 직업적인 어부로 일한다. 특히 4차례나 스노 모빌 경주 세계챔피언에 등극한 경력의 소유자라...

    2008.08.31
  • 美, 허리케인 강제 대피령

    초강력 허리케인 '구스타브'의 미 대륙 상륙을 하루 앞둔 31일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미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시의 유니언 패신저 터미널은 피난 열차를 기다리는 주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2005년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카트리나와 같은 3급 태풍인 구스타브가 북상하면서 해상 정유시설이 가동을 중단하는 등 멕시코만 연안 지역이 긴장하고 있다. /뉴올리언스ㆍ연합뉴스

    2008.08.31
  • 獨 특허침해 단속, 한국 업체에 `엉뚱한 불똥'

    독일 당국이 베를린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08' 참가 기업들의 특허권 침해 제품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면서 이 문제와 큰 관련이 없는 한국 기업들까지 엉뚱한 피해를 보고 있다. 독일 연방경찰과 세관 등 합동단속반 220여명은 IFA가 개막한 29일부터 30일까지 50-70개 업체의 부스를 급습해 유럽형 지상파 디지털 방송 규격인 DVB-T와 MP3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TV, DVB-T 수신...

    2008.08.31
  • 한국 '전자정부' 평가서 3년 연속 1위

    우리나라가 세계 '전자정부'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미국 브루킹스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가 발표한 '2008년도 세계 전자정부 평가' 결과, 우리나라가 2006년과 2007년에 이어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부르킹스연구소가 전 세계 198개 국가 1천677개의 정부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18개 세부 항목에 대해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4.7점을 받아 5...

    2008.08.31
  • 뭇매 맞는 美LPGA…미국 언론사 '영어 의무화' 줄줄이 비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출전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미국 언론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는 29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이번 방침은 한국계 선수들을 겨냥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며 지난주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들을 다 모아놓고 이번 방침을 전달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LPGA에는 한국 선수 45...

    2008.08.31
  • 泰 푸껫공항 이틀째 폐쇄…한국인 승객 수백명 발묶여

    태국 남부지방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푸껫의 국제공항이 반정부 시위로 인해 이틀째 폐쇄되면서 한국인 승객 수백명의 발이 묶였다. 공항 주차장과 활주로 2개를 점거해 농성을 벌이던 반정부 시위대 5천여명은 30일 오전에 재집결하기로 하고 이날 새벽 2시에 자진해산했다. 이들 시위대는 공항 점거 농성을 31일까지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혀 공항 정상화는 1일에나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현지 TV방송이 보도했다. 푸껫 공항 측은 30일 오전 8시에 공항폐...

    2008.08.30
  • 美시골학교 선생님들 권총 숨기고 수업

    미국 텍사스주의 한 조그마한 시골 학교 학생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있다. "선생님들 중에 누가 옷 속에 권총을 차고 있을까"를 맞추는 것. 뉴욕타임스(NYT)는 29일 댈러스에서 180마일 가량 떨어진 텍사스 북부 해럴드시의 고등학교 이사회가 최근 학생 보호를 위해 10여명의 교사 가운데 일부에게 권총을 소지토록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아이디어는 지난 1999년 콜로라도주의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과 같은 끔...

    2008.08.30
  • '신데렐라' 페일린 누구

    미국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로 `깜짝' 낙점된 새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는 올해 나이가 44세에 불과한 여성으로 중앙정계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무명에 가까운 인물이다. 그러나 알래스카에서 시의원, 시장, 주지사 등의 경력을 쌓는 과정에서 과감한 개혁정책으로 알래스카 내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같은 당 동료의 부정행위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폭로하고 소송까지 제기하는 청렴성과 개혁성 때문에 공화당 내에서도 그녀를 `무당파'에 가까운 ...

    2008.08.30
  • 매케인, 女주지사 페일린 러닝메이트 지명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29일 여성인 새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를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올해 44세인 페일린 주지사는 2006년 알래스카주 최초 여성 주지사이자 최연소 주지사로 매케인과 마찬가지로 당내에서 '매버릭(무소속)'으로 불리는 개혁주의자다. 매케인의 이 같은 선택으로 페일린 주지사는 1984년 대선 때 민주당 월터 먼데일 후보의 러닝메이트였던 제럴딘 페라로에 이어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여성 부통령 ...

    2008.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