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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 여성 CEO' 피오리나·휘트먼 나란히 낙선

    미국 정보기술(IT) 업계를 주름잡았던 여걸들에게도 선거의 벽은 높았다. 공화당 후보로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도전했던 멕 휘트먼 전 이베이 최고경영자(CEO)와 같은 당 소속으로 캘리포니아 상원의원에 출마한 칼리 피오리나 전 HP CEO가 나란히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3일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휘트먼은 민주당 소속의 제리 브라운 후보에게 주지사 자리를 내줬다. 브라운은 이미 두 차례나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역임한 베테랑 정치인이다. ...

    2010.11.03
  • 한국계, 미시간·조지아 州의회 진출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시장, 주의회 의원등에 출마한 한국계 후보들이 대부분 당는 없었지만 전문성을 갖춘 젊은 한인들의 정계 진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한인 1세 출신 첫 미국 직선시장인 강석희 어바인 시장(56)은 크리스토퍼 곤살레스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강 시장은 민주당 소속으로 시의원을 거쳐 2008년 선거에서 시장에 당선됐다.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최고위 선출직에 진출한 미셸 박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위원도 재선에 성공했다. 공화...

    2010.11.03
  • "멕시코 국경도시 미국인 희생도 사상 최대"

    시우다드 후아레스서 미국인 35명 살해돼 멕시코 최악의 범죄도시로 꼽히는 북부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 살해된 미국인 수가 올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지역일간지인 '엘 파소 타임스'는 2일 국무부 자료를 인용해 올해 1∼10월 이 도시에서 숨진 미국인은 최소 35명으로, 올해 전체 사망자 수가 2008년과 2009년 희생자 수를 합한 39명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올 10월은 멕시코 갱단들이...

    2010.11.03
  • 美공화, 4년만에 하원 다수당 탈환

    오바마 패배 '정치적 타격'…국정운영 협력 불가피 민주, 상원 다수당 유지로 체면 미국 공화당이 2일(현지 시간)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4년만에 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뉴욕타임스와 CNN방송 등 미국의 주요 언론은 공화당이 435석 전체를 다시 선출하는 하원 선거에서 현재 의석보다 60석 이상을 보태 민주당을 누르고 다수당을 차지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공화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현재 하원의석 178석에서 40석만 더 늘리면 과반을...

    2010.11.03
  • [美중간선거] 청년·흑인 낮은 투표율 민주당 패인

    미국 민주당이 2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하원의 주도권을 상실하는 패배를 당한데는 전통적 지지기반인 흑인과 젊은 유권자층의 낮은 투표율이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CBS방송이 주요 지역의 투표 종료 후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전체 투표자 가운데 18∼29세 유권자의 비율은 10%를 나타내 2008년 대선 때의 18%에 비해 현저히 축소됐다. 18∼29세 투표자 가운데 민주당 후보를 찍었다는 응답비율은 59%로 공화당 후...

    2010.11.03
  • 美중간선거, 6자재개에 영향 줄까

    큰 변화 없지만 협상에 적극 나설수도 공화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향후 북핵 6자회담 재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을 모은다. 일단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보여준 북한의 비핵화 정책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오바마 정부는 북한이 먼저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야 하고 한미 동맹관계에 따라 6자회담 재개보다 남북관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오고 있다. 정...

    2010.11.03
  • 한국송유관 폭발…전세계 테러공포 확산

    유럽서 그리스發 소포테러 잇따라…그리스, 국외 소포발송 48시간 중단 호주.영국, 필리핀여행 자제 권고 미국행 항공화물에서 폭발물이 발견된 이후 세계 각지에서 테러 위협이 잇따르고 있다. 예멘에서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송유관 일부가 폭탄 공격을 받고 폭발했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에 이어 독일과 이탈리아 총리실 등을 노린 소포 폭탄 테러 시도가 잇따르고 있으며, 필리핀에서도 테러 공격이 임박했다는 정보가 입수됐다. 이에 따라 ...

    2010.11.03
  • 美공화당 승리와 한미FTA 비준 전망

    2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승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의회 비준에 일단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은 민주당에 비해 자유무역에 우호적이며 차기 하원의장으로 확실시되는 존 베이너 공화당 원내대표 역시 한.미FTA 이행법안의 조기 처리 필요성을 역설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한.미FTA 이행법안 상정의 길목을 지키고 있는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이 민주당 소속에서 공화당 소속으로 바뀌는 것은 큰 국면 전환...

    2010.11.03
  • "민주당 일각 선거 후 오바마 인적쇄신 요구"

    백악관-민주당 책임론 벌써 수면 위로 미국 중간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속한 민주당이 보수 공화당에 참패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의 일부 고위 인사들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선거후 대폭적인 `정권 핵심부(inner circle)'의 쇄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민주당 지도부와 백악관 간에 선거 패배를 둘러싼 책임론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과 백악관 간의 갈등은 오바마 대통령의 ...

    2010.11.03
  • [전세계 테러 공포 확산] 예멘 송유관 폭발 이전에도 3차례 더 있었다

    한국석유공사가 예멘 남부에서 운영하는 송유관이 2일(현지시간) 폭발해 국제 테러 조직인 알카에다 개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고 이전에도 같은 송유관에서 3건의 유사한 폭발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범희 석유공사 유럽 · 중동생산팀장은 3일 안양 본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석유공사가 2008년 5월 광구 운영권을 확보한 이후 유사한 사고가 3번 더 있었다"며 "이번까지 합치면 (폭발 사고는) 모두 4번"이라고 말했다...

    2010.11.03
  • [美중간선거] 페일린 지지 후보들 약진

    11.2 미국 중간선거에서 보수적 유권자 운동 단체인 '티 파티(Tea Party)' 후보들이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보수 유권자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지지한 후보들도 크게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일린 전 지사는 올해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약 30명의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한 후 공화당의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 후보 경선에서 무명의 니키 헤일리 후보를 당선시키는 등 상당수 후보를 본선에 진출시켰다. 미 ...

    2010.11.03
  • 美공화 베이너 대표, `눈물'의 승리 선언

    "선거결과는 변화 원하는 국민의 메시지"..지출삭감, 작은정부 구현 다짐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연방하원의 다수당 지위를 확보, 차기 하원의장직을 사실상 예약한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는 유권자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변화를 요구하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베이너 대표는 2일밤(미국 동부시간)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공화당 선거운동 본부에서 승리를 선언하는 연설을 통해 "이번 선거의 승리자는 미국민이며 ...

    2010.11.03
  • 濠 외무 "내년말 한국과 FTA 타결"

    호주 연방정부가 내년 말까지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짓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케빈 러드 외교통상부장관은 "호주 정부는 한국과의 FTA 협상 타결시점을 내년말 이전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주 협상대상인 천연자원이나 쇠고기 뿐만아니라 펀드관리 분야까지 협상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3일 전했다. 러드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2일 서울을 방문...

    2010.11.03
  • 석유공사 "지하 2m 깊이 송유관 원유 소량 누출"

    최경환 장관 "알카에다 소행 여부 확실하지 않아"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3일 예멘 4광구 송유관 폭발 사고와 관련, "지하 2m 깊이로 매설된 송유관에서 원유가 누출됐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이날 사고 개요 등을 담은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이 광구는 현재 개발광구로서 생산이 매우 적기 때문에 송유관을 이용한 수송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파손으로 송유관내 과거에 잔류한 소량의 원유가 누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2010.11.03
  • 끊임없는 성추문 伊총리, 이번엔 원조교제?

    미성년자 연루 파장커…검찰수사 등으로 궁지 몰려 그간 끊임없는 성추문으로 물의를 빚었으나 건재를 과시해온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번엔 미성년자 성매수 및 이와 관련한 권력남용 혐의로 궁지에 몰리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매체들이 연일 대서특필하고 있는 이번 성추문은 이전 사건들과는 달리 미성년자가 연루돼 있는데다 총리 뿐만 아니라 각계 저명인사 다수가 관련돼 있고 검찰도 수사에 나서면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베를루스코니는...

    2010.11.03
  • 美 10월 민간고용 예상치의 2배로 증가

    4만3천명..고용시장에 '한 줄기 희망' 미국에서 지난달 민간부문의 고용 규모가 4만3천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의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임은 물론 증가 폭도 사전 예상치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어서 암울한 고용시장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 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가 3일 발표한 민간고용 집계에 따르면 10월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 근로자 수는 4만3천명 증가했다. 이는 고용시...

    2010.11.03
  • 李대통령 "G20서 환율 가이드라인 합의될 것"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의 환율공조 여부와 관련, "이번 정상회의에서 가이드라인을 어떻게 만들것인지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서울 G20 정상회의 관련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경주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환율뿐 아니라 경상수지의 종합적 평가를 갖자, 이를 가이드라인으로 만들고 평가해 모든 나라가 협조하자는데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G20 정상회의에서도 미국과...

    2010.11.03
  • 칠레 대통령 지지율 광부 구조후 10%P↑

    광업장관 인지도 급등..유력 대권후보 거론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의 지지율이 산 호세 광산에 매몰된 광부를 구조하는 데 성공한 이후 급상승했다고 EFE 통신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칠레 여론조사기관 아디마르크(Adimark) GfK가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피녜라 대통령의 지지율은 63%를 기록해 지난 3월 11일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의 53%보다 10%포인트나 오른 것으로, 매몰 광부 3...

    2010.11.03
  • 리키 마틴 "게이 본능 일깨운 건 남자들"

    자서전서 '커밍아웃'까지 고충 토로 올 3월 '커밍 아웃'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세계적 팝스타 리키 마틴(38)이 자서전을 통해 게이 선언까지 겪었던 심적 고통을 털어놨다. 2일 EFE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판매에 들어간 자서전 '미(Me)'에서 "내 자신에 대한 진실을 마주하지 않고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었다"며 "이것은 내가 오랫동안 간직해 온 비밀을 끝 낼 필요성을 느낀 이유"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리키 마...

    2010.11.03
  • [G20 서울 정상회의 D-7] "새로운 국제질서 확립에 G20 역할 갈수록 커질 것"

    이명박 대통령은 3일 기자회견에서 합의와 이행을 유난히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이 이제까지의 합의를 구체적으로 행동에 옮겨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했으며 개발의제와 관련해선 100대 행동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측면에서 G20은 그 역할이 갈수록 더 중요해지고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국제질서,협력,국제 공조의 필요성이 계속 나오고 있는 만큼 G20의 역할은 더 강화될 것"이라며 ...

    2010.11.03
  • [美중간선거] 노조, 공화 약진 전망에 우려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약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 노동계가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2일 보도했다. 그동안 노동계가 민주당의 상.하 양원 다수당 지위를 지키려고 막대한 선거자금을 기부하며 지지했지만, 민주당의 선거 승산은 암울하기만 한 상태인데다, 선거 후 공화당이 의회에서 영향력이 커지면 노조의 영향력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공화당은 비밀 투표 없이 노조의 다수가 서명하...

    2010.11.03
  • [美중간선거] 공화당 우세 반기는 월가

    2일 시작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월가 주요 금융기관들의 목도 더욱 뻣뻣해지고 있다. 집권당인 민주당의 경우 지난 2년간 월가에 대한 금융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많이 만들면서 월가를 피곤하게 한 반면 공화당은 규제완화 입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할 경우 금융기관들이 가장 반길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2일 전망했다. 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면 그...

    2010.11.03
  • 석유공사 "예멘 4광구서 4차례 누유 사고"

    "알카에다 소행 불확실..부족간 일자리 다툼에 의한 가능성" "화재는 누유 회수 중 발생, 폭발과는 무관" 한국석유공사의 예멘 4광구 송유관에서 지난해부터 모두 4차례 누유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안범희 석유공사 유럽중동생산팀장은 이날 안양 본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7월과 9월, 올해 4월과 이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송유관 누유 사건이 발생했다"며 "그 가운데 세번은 폭발에 의한 누유였고, 나머지는 노후에 따른 ...

    2010.11.03
  • [美중간선거] 외신 "야당 승리보단 오바마의 패배"

    2일(현지시각)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예상대로 민주당에 압승한 데 대해 각국 언론은 선거 이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공화당과 어떤 관계를 유지할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인터넷판에 실은 분석기사를 통해 "유권자들의 결정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오바마의 야망이 끝났고, 오바마는 더욱 제한된 가능성의 지평 가운데서 활로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NYT는 이번 선거 결과가 경제위기에 따른 ...

    2010.11.03
  • "메드베데프 대통령, 쿠릴방문 계속해야"

    러 극동지역 대통령 전권대표 이샤예프 주장 "러시아는 그동안 일본에 많은 양보 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앞으로도 쿠릴열도를 계속 방문해야 한다고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 빅토르 이샤예프가 2일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샤예프 전권대표는 이날 공보실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이 지역(쿠릴열도)은 대통령의 끊임없는 관심을 필요로 한다"며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쿠나시르 외에 쿠릴...

    2010.11.02
  • [美중간선거] 정국분수령된 역대 중간선거

    2일 시작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 미국 정치의 물줄기를 바꾼 다른 중간선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에스에이(USA) 투데이'에 따르면 현직 대통령에게 커다란 정치적 타격을 안겨준 대표적인 선거 중 하나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대공황의 극복을 위해 뉴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던 상황에서 실시된 1938년 중간선거. 당시 민주당 소속 루스벨트 대통령이 추진하는 뉴딜정책에 대한 염증 그리고 개혁정책에 발...

    2010.11.02
  • 대만총통 "댜오위다오는 대만영토"

    아베 前총리에 "북해처럼 개발성과 공유" 제의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은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尖閣>열도) 문제로 중국-일본이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晉三) 전 일본 총리를 31일 총통부에서 만나 댜오위다오는 대만 영토임을 천명했다고 양진톈(楊進添) 대만 외교부장이 이날 밤 밝혔다. 접견에 배석한 양 부장은 "마 총통이 댜오위다오는 우리(대만)의 영토라고 매우 명확하게 천명했다"면서 "총통은 각자가 분쟁...

    2010.11.02
  • 美 "오바마 방한 전 한미FTA 타결 전력"

    "위안화 환율문제, 서울서 단번에 해결 안돼" 미국 정부는 이달 11∼12일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쟁점에 관해 두나라가 `수용가능하고,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미 재무부의 라엘 브레이나드 국제담당 차관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마이클 프로먼 국제경제담당 부보좌관 등은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이날 백...

    2010.11.02
  • 러 대통령 쿠릴 방문…日ㆍ러 외교 급랭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1일 아침 일본과 영토분쟁을 겪는 쿠릴열도(일본의 '북방영토')를 방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타스통신을 인용해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쿠릴열도를 관할하는 사할린주의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의 공항에 도착한뒤 소형기로 갈아타고 쿠릴열도 가운데 하나인 구나시리(國後 : 러시아명 '쿠나시르')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정부는 그간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쿠릴열도 구나시리 방문을 위한 준비...

    2010.11.02
  • 일본, 駐러시아 대사 소환…영토분쟁 강경대응 급선회

    쿠릴열도(일본의 홋카이도 북쪽 4개섬)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이 강경대응에 나섰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쿠릴열도를 방문하자 항의 표시로 하루 만에 모스크바 주재 일본 대사를 일시적으로 소환키로 했다. 일본 정부가 대사 소환에 나선 것은 중국에 이어 러시아와 빚어지는 영토분쟁에 미온적으로 대응한다는 일본 내 비판 여론 때문으로 풀이된다. 러 · 일 양국은 13일부터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APEC회의 때 정...

    201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