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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국민 봉기 성공여부는 군부에 달려"

    '시위대에 발포할 것인가, 시위대의 편에 설 것인가'. 오랜 기간 지속된 독재정권이 국민 봉기에 의해 붕괴될지 여부는 정권을 유지하는데 기여해 온 해당국 군부가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주로 달려 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20일 분석했다. 최근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을 퇴진시킨 이집트의 경우도 이 나라 군부가 더 이상 나이 많고 군부가 보기에 흡족한 후계자도 없는 무바라크의 편을 들지 않고 시위대의 편에 섬으로써 혁명의 성패가 갈렸다는 ...

    2011.02.21
  • 팔레스타인 정부, 하마스에 통합 정부 제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통합 정부 구성을 제안하고 총선 참여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살람 파야드 PA총리는 가자 지구를 차지하고 있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중단한다면 하마스의 가자 통치권을 9월 이전으로 예정된 총선까지 인정하고 하마스 인사를 새 내각에 임명해 통합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내각은 지난주 일괄 사퇴했으며 파야드...

    2011.02.21
  • 네타냐후 "이란, 영향력 확대하려 군함 급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이 군함을 지중해로 급파한 것은 역내 영향력 확대를 노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20일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주례 내각 회의에서 "우리는 우리가 어떤 불안정한 지역에 살고 있는지 목도하고 있으며 이란은 현 상황을 이용해 영향력 확대를 꾀하기 위해 군함 2척을 수에즈 운하로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은 이란의 움직임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면서 이스라엘은 이란의 이러한 움직...

    2011.02.21
  • 예멘 대통령 퇴진 거부…시위대에 '강수'

    아덴 시위현장선 10대 총격사망 32년간 장기집권 중인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시위대의 압력에 의해 중도 퇴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살레 대통령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들(시위대)이 내가 물러나길 원한다 하더라도 나는 오직 선거를 통해서만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그는 시위 배후에 자신의 반대파가 있다며 시위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밝힌 뒤 "반대파는 그들의 요구 수준을 높이고...

    2011.02.21
  • 아이슬란드 대통령, 파산은행 해외예금 지급 국민투표해야

    [0730]올라푸르 그림슨 아이슬란드 대통령이 2008년 금융위기때 파산한 아이스세이브은행의 영국과 네덜란드 예금주들에게 40억유로(54억달러)를 지급키로 한 합의에 대해 국민투표를 해야 한다며 거부권을 행사했다.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의회는 지난주 란드스방키의 온라인 자회사인 아이스세이브은행에 계좌를 갖고 있는 영국과 네덜란드 예금주들이 은행파산으로 손해본 돈에 대해 되갚아주기로 한 합의에 대해 승인을 했다.하지만...

    2011.02.21
  • 日 하네다공항 뜨고 나리타 내리막

    도쿄서 가까운 하네다 공항에 승객 몰려 도쿄신문 "인천공항-김포공항 공존 본받아라" 하네다(羽田)공항에서 국제선이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한 지 4개월을 맞아 일본 수도권의 양대 공항인 나리타(成田)와 하네다의 명암이 갈리고 있다. 21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도쿄시내에서 가까운 하네다 공항의 경우 탑승률이 오르고 관람객이 몰리면서 호황을 구가하고 있지만 기존 국제공항인 나리타는 탑승률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다. 하네다공항의 국제선 탑승률은 작년...

    2011.02.21
  • 영국, 유럽대륙과 같은 시간대로 당기나?

    시간대 변경 `이중 서머타임제' 가시화 영국의 시간대를 유럽대륙과 동일하게 바꾸는 일이 이번엔 최소한 부분적으로나마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영국의 시간대는 세계 시각의 기준인 그리니치 표준시와 같으며, 서머타임이 실시되는 3월 마지막 일요일-10월 마지막 일요일 사이엔 표준시 보다 1시간 빠르다. 포르투갈을 제외한 대부분 유럽 대륙 국가들은 영국 보다 시간대가 1시간 빠르다. 서머타임 기간에도 유럽대륙과 영국이 각 1시간 앞...

    2011.02.21
  • 日 내각 지지율 19%로 추락…국민 절반 "총리 사임해야"

    일본 국민의 절반 정도는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가 조속히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아사히신문이 지난 19,20일 이틀간 전화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간 총리의 거취에 대해 "조속히 사임해야 한다"는 응답이 49%였다. 반면 "유임했으면 좋겠다"는 견해는 30%에 머물렀다. 간 총리는 당내 최대 계파인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 그룹 의원들로부터 사임 압력을 받고 있다. 아사히신문 조사에서 간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20%...

    2011.02.21
  • "日 스텔스 요격 방공시스템 구축 착수"

    일본이 레이더에 잘 걸리지않는 스텔스기를 요격할 수 있는 방공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도쿄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중국과 러시아의 스텔스기에 대응해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상과 상공에서 스텔스기 정보를 탐지.요격하는 방공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스텔스기는 전투기의 레이더에는 잘 포착되지않지만 주파수가 다른 지상 레이더와 열을 탐지하는 적외선에 비교적 잘 탐지되는 특성이 있다. 방위성이 추진하고 있는...

    2011.02.21
  • 獨 극우파 집회 반대시위 와중에 경찰 82명 부상

    독일 드레스덴에서 극우파 집회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폭력화하면서 최소한 82명의 경찰관이 다쳤다고 독일 당국이 20일 밝혔다. 현지 경찰은 전날 밤 양측의 시위가 격렬해지자 최루가스와 물대포를 동원해 이들을 떼어놓는 데 주력했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부상자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당국의 허가를 받은 이번 신나치 시위에는 약 4천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참여 인원은 600여 명에 불과했다. 반면 독일노조연맹에 따르면 극우파에 맞서...

    2011.02.21
  • 리비아 카다피 중대기로…軍 일부 반기

    "중화기 무장 외국용병이 진압..사망자 최소 233명" 수도 트리폴리 등으로 시위 급격 확산 튀니지와 이집트의 민주화 시민봉기에 영향을 받은 리비아 시위 사태가 확산일로를 걸으면서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40여년 정권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현 정권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군(軍)도 일부 시위대에 동참하고 있어 일부에서 카다피 정권의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 와중에 카다피의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는...

    2011.02.21
  • 배수진 친 카다피, 무자비한 시위 진압

    특수부대.용병 등도 동원…카다피 "리비아 안 떠난다" 리비아의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가 제2의 도시 벵가지를 중심으로 불붙은 시민들의 민주화 시위를 정예부대와 민병대 등을 동원,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 리비아를 42년째 통치하고 있는 카다피는 수도 트리폴리에서 1천㎞ 떨어진 `반골의 도시' 벵가지에서 독재체제 철폐 등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자 지난 18일 새벽부터 정예부대인 카미스 여단과 아...

    2011.02.21
  • 美, 중동 반정부시위 무력진압 강력 비난

    미국 정부의 고위관계자들이 리비아와 알제리, 예멘 등에서 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를 정부 당국이 무력진압하고 있는데 대해 강도높게 비난했다. 수전 라이스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20일 NBC방송의 일요대담프로그램인 `언론과의 대화'에 출연, "리비아 군이 평화적 시위대를 향해 발포했다는 보도에 대해 미국 정부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폭력은 용인될 수 없으며 평화적 시위는 존중돼야 한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스 대...

    2011.02.21
  • 러' 청년단체, 美 대사관 인근서 시위

    쿠릴 분쟁 관련 미국의 일본 지지에 항의 러시아의 친(親) 크렘린계 청년단체 회원들이 21일 모스크바의 미국 대사관 앞에서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영유권을 둘러싼 러시아와 일본 간 분쟁에서 미국이 일본을 지지하는 데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인터넷 뉴스 통신 가제타루 등에 따르면 친 크렘린계 청년 조직 '나슈' 회원들은 이날 모스크바 시내 미국 대사관 부근에서 시위를 벌이면서 미국이 쿠릴열도 분쟁에서 일본을 지지...

    2011.02.21
  • 동유럽 해커들, 유럽 탄소거래소 해킹

    동유럽 해커들이 신종 디지털 절도 수법으로 유럽 탄소 거래소들을 해킹, 수백만 달러를 훔쳤다고 미국 일간 USA투데이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 엘리트 해커들은 기업체 네트워크에 침입해 영화 '오션스 일레븐'처럼 디지털 사기극과 디지털 절도를 저지르고 있다. 한 해커는 최근 미국 나스닥에 침입, 회원사들이 자사 임원들과 이사회 관련 서류를 공유하게 해주는 '디렉터스 데스크'를 해킹해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당국은 당시...

    2011.02.21
  • 駐네덜란드 리비아 영사관에 방화

    헤이그에 위치한 네덜란드 주재 리비아 영사관에서 일요일인 20일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리비아 영사관 출입구에서 불길이 일어나는 것을 행인이 발견, 소방서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화재는 곧바로 진화됐으며 피해는 아주 미미했다. 경찰은 "영사관 출입구와 전면 외벽이 그을렸을 뿐"이라며 "다친 사람도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리비아의 반(反) 카다피 시위와 관련된 방화 사건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2011.02.21
  • 美 법무부·CIA 등 사기꾼에게 속아 전전긍긍

    미국 법무부와 중앙정보국(CIA) 등이 8년 전 자신의 특허기술로 테러리스트를 잡아낼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한 컴퓨터 프로그래머에게 속아 거액의 계약을 했다가 지금은 이 사실이 드러날까봐 전전긍긍하는 처지가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수개월 전 연방판사 2명으로부터 한 기술에 대한 보호명령을 받아냈다. 이 기술이 법정을 통해 외부로 공개될 경우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구체적인 내용이 법원의 증...

    2011.02.21
  • "또 올랐네"…中 인플레 심화

    중국 쓰촨성 청두시의 한 마트에서 20일 직원이 가격표를 바꾸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인민은행이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상했으나 임금과 곡물 가격이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청두AP연합뉴스

    2011.02.21
  • 쿠바 카스트로 형제, 공산당대회 대표 임명

    올 4월 14년 만에 당대회 개최…경제개혁방안 논의 전망 형제인 피델 카스트로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전.현직 대통령이 올해 4월에 개최되는 제6차 쿠바 공산당대회 대표로 나란히 임명됐다고 EFE통신이 20일 현지 관영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카스트로 형제는 19일 쿠바 동부 산티아고에서 호세 라몬 마차도 벤투라 부통령 주재로 열린 공산당 비서회의에서 대표로 지명됐다. 4월 16∼19일 열리는 제6차 당대회는 1997년 이후 14년만에 처음...

    2011.02.21
  • 우간다 현 대통령 4선 성공…반발 확산

    [0730]우간다 현 대통령이 4선에 성공했지만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우간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요웨리 무세베니 현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압승해 4선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선관위 관계자는 “무세베니 대통령이 총 68.38%를 득표,26.01% 득표에 그친 야당 후보 키자 베시기에를 앞섰다” 며 “투표율은 2006년 69%보다 낮은 59.9%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반면 베시기에 후...

    2011.02.21
  • 이집트는 정상화 분주…예멘 등 시위 지속

    바레인, 대화 채비..모로코 개혁 약속 중동과 북아프리카 각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반(反)정부 시위가 20일(이하 현지시각) 각국이 유화책을 제시하는 가운데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민혁명의 진원지 중 하나인 이집트에서는 이날 은행이 다시 정상업무에 들어가고 최대 관광명소인 피라미드도 개장했으며, 야당 인사를 각료에 임명하는 등 정상화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예멘과 모로코, 튀니지 등에서는 여전히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는 등 중동과...

    2011.02.21
  • 외신들, 리비아 현지취재 못해 발만 동동

    리비아 시위 사태가 확산 일로를 걸으면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다는 전언까지 있지만, 영국 BBC를 비롯한 외신들은 정작 리비아 당국의 취재 불허로 현지발 확인 보도를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BBC의 월드뉴스 에디터인 존 윌리엄스는 20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리비아 현지 보도의 어려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튀니지, 이집트, 바레인과 달리 현지 취재를 할 수 없는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이번 주말 리비아에서 일어난 일을 우리는...

    2011.02.21
  • [중동·북아프리카 대혼란] 中 '재스민 혁명' 인터넷 검색 차단

    중국 정부가 '재스민 혁명'의 상륙을 막기 위한 전면전에 들어갔다. 베이징 등 중국 대도시에 경비 병력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위시한 최고지도자들이 '사회정의 실천'을 연일 강조하며 대규모 선전전에 돌입하는 식이다. 21일 중국 주요 도시에선 인터넷을 통한 '재스민 혁명'의 검색이 차단됐고 수시로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불통되는 등 온라인에 대한 경계가 강화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인권단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최소 ...

    2011.02.21
  • "WMD부재 알았으면 이라크 침공 않았을 것"

    럼즈펠드, '침공 부당성' 시인, "오바마 덕에 미국 이미지 개선 주장" 동의 못해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낸 `네오콘'의 대표적 인물인 도널드 럼즈펠드는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WMD)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부시 행정부가 알았더라면 2003년 이라크 침공을 결정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자신의 회고록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Known and Unknown)' 시판을 계기로 주요 언론과 활발하게 ...

    2011.02.21
  • 中 6자회담 차석대표 어제 평양 들어가

    6자재개.북핵 놓고 북.중 긴밀조율할듯 23일 외교부장 방한땐 북핵라인 안 와 중국 6자회담 차석대표인 양허우란(楊厚蘭) 한반도 및 북핵문제 전권대사가 20일 평양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소식통은 21일 "장즈쥔(張志軍)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이 어제 방북하면서 양 대사가 수행했다"며 "양국간에 북핵문제와 6자회담 재개방안이 긴밀히 협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대사는 장 부부장과 함께 북측 6자회담 수석대표직을 맡아온 김계관 ...

    2011.02.21
  • 위키 "日, 2차대전후 첫 비밀첩보기관 창설"

    北.中 관련 정보 수집 위해 일본이 중국이나 북한과 관련된 정보수집 등을 위해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비밀 첩보기관을 창설한 것으로 호주 언론사들이 폭로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를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와 패어팩스 미디어 소속 언론 등은 일본의 첩보기관은 일본 내각정보조사실 산하에 창설됐으며, 미국의 중앙정보부(CIA)나 MI6으로 통칭되는 영국 해외정보국의 사례를 모델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

    2011.02.21
  • 리비아 시위 수도로 확산…시내서 충돌

    시위대 방송국 한때 점거..정부청사.경찰서 방화 법무장관 과도한 무력 사용 항의로 자진 사퇴 벵가지는 반정부 세력이 장악..시위대가 치안질서 유지 리비아의 민주화 시위가 수도 트리폴리에서도 벌어져 시위대와 보안군 간의 유혈 충돌이 빚어지고 정부 청사가 불에 타는 등 소요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21일 알-자지라 방송과 AP,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20일 밤 트리폴리의 도심에 ...

    2011.02.21
  • 日여론 49% "간 총리 조속히 사임해야"

    사임 압력에 몰린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가 조속히 퇴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4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19일과 20일 전국 전화 여론조사 결과 간 총리의 거취와 관련 "조속히 사임해야 한다"는 응답이 49%였던 반만 "유임했으면 좋겠다"는 30%에 머물렀다. 내각 지지율은 20%로 지난달(26%)에 비해 떨어졌고, 작년 6월 간 내각 출범이후 실시된 이 신문 여론조사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

    2011.02.21
  • NYT "스위스, 무바라크와 가족 계좌 발견"

    측근 포함 수천만달러 규모..무바라크 측 "은닉자산 없다" 반박 스위스 정부가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과 그의 가족등의 스위스 은행 계좌에서 수천만달러를 발견했다고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위스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스위스 조사관들이 무바라크 대통령과 그의 가족, 또는 5명의 측근 계좌들에서 이같은 자금을 찾아내 동결시켰다며 누가 이같은 돈을 관리했는지는 밝히기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또 스위스 ...

    2011.02.21
  • [중동·북아프리카 대혼란] 리비아 軍 일부 시위대 가세…카다피 베네수엘라 도피說까지

    42년간 리비아를 철권통치한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68)가 퇴진 위기를 맞았다. 엿새 동안 리비아 제2 도시 벵가지를 비롯한 동부 지역에서 전개된 민주화 시위는 지난 20일 수도 트리폴리로 확산됐다. 카다피의 핵심 지지세력인 군 병력 중 일부가 시위대에 가세하면서 군부가 카다피에게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외신도 있다. 카다피의 차남인 사이프 알 이슬람 카다피(38)가 일부 유화책을 내놓았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사태가 일촉즉발의 상황까...

    201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