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 총리. 사진=연합뉴스
리커창 중국 총리. 사진=연합뉴스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행할 업무 보고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

중국은 지난해 경제성장률로 '5.5% 안팎'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3.0% 성장에 그쳤다. 올해는 '위드 코로나'에 따른 경제활동 정상화와 기저효과 등을 감안해 5.0% 이상 6.0% 미만 구간에서 성장률 목표를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려왔다.

이와 함께 중국은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목표를 3% 안팎으로 설정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