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한 번 겨뤄볼 만하다"…10년 만에 도쿄 앞선 서울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도쿄보다 비싼 서울(下)
서울, 글로벌금융센터지수 10년만에 도쿄 앞서
인적자본·인프라 등은 홍콩·싱가포르와도 해볼만
인재유치지수에서도 한국, 아시아 1위
"일본 앞선데 만족하지 말고 세계와 경쟁해야"
서울, 글로벌금융센터지수 10년만에 도쿄 앞서
인적자본·인프라 등은 홍콩·싱가포르와도 해볼만
인재유치지수에서도 한국, 아시아 1위
"일본 앞선데 만족하지 말고 세계와 경쟁해야"
!["일본과 한 번 겨뤄볼 만하다"…10년 만에 도쿄 앞선 서울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030222.1.jpg)
!["일본과 한 번 겨뤄볼 만하다"…10년 만에 도쿄 앞선 서울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030223.1.jpg)
도쿄는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20년 3월 순위가 3위까지 오르면서 홍콩을 위협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순위가 급락했다. 지엔은 "일본 정부가 2년 넘게 실시한 외국인 입국규제가 순위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지난 10월부터 외국인 입국규제를 전면 폐지했다. 다음 조사부터는 서울이 안심할 수 없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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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활동하기 좋은 나라의 순위에서도 한국은 일본을 앞서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CED)는 2019년 기회의 질, 급여와 세제, 미래 전망, 가족의 생활 환경, 기술 환경, 사회의 관용도, 삶의 질 등 7개 분야의 평가를 종합해 '인재유치지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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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일본의 실질임금(구매력평가기준)은 평균 3만8000달러로 1위인 미국의 56% 수준에 불과하다. "물가는 싸지만 그만큼 급여도 짜서 IT 인재 획득에 불리하다"는게 OECD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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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보다 비싼 서울(上~下)에서 살펴본 순위표를 종합하면 사업 환경을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경쟁력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무실 임대료와 주재원 파견 비용 등 초기 투자 비용과 현지 직원의 업무 의욕 및 만족도 면에서 한국은 일본에 뒤지거나 더 불리한 상황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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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정영효 특파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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