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방부 "러시아군과 소통 심화하고 계속 협력하길 희망"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밀월 관계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 국방부가 러시아군과 소통·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탄커페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양국 군의 교류·협력 상황을 설명해 달라는 요청에 "중러 양군은 패권주의와 강권 정치에 반대하고, 국제 정의를 수호했으며 새로운 국제관계와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탄 대변인은 이어 러시아에서 개최된 다국적 군사훈련인 '보스토크(동방)-2022'와 전쟁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2 국제군사대회'에 병력을 파견한 사실 등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양국 군의 각 분야 교류 협력이 지속해서 깊어지고 전략적 소통은 새로운 단계로 올라갔으며 실무협력은 새로운 돌파를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양국 군의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고 각 분야 실무협력을 계속 전개하기를 희망한다"며 "양국관계를 위해 새로운 전략적 내실을 충실히 하고 세계와 지역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