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자물가(CPI)는 지난 10개월 동안 발표될 때마다 예상보다 뜨거웠습니다. 그런데 11번 만에 놀라운 수치가 나왔습니다. 10일(미 동부 시간) 아침 8시 30분 발표된 7월 CPI는 월가 예상보다 낮았습니다. 그것도 아주 낮았습니다.

① 디플레이션 신호까지?

7월 헤드라인 CPI는 전년 대비 8.5% 상승했습니다. 6월의 9.1%뿐 아니라 예상치 8.7%를 밑돌았습니다. 특히 전월 대비 수치는 놀랍게도 0%이 나왔습니다. 정확히는 -0.02%로 내린 것이죠. 이는 6월 1.3% 상승, 예상 0.2% 상승보다 대폭 낮아진 것입니다.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인플레 하락의 시작…S&P4200, 매수 타이밍?
이는 에너지 가격이 2020년 4월 이후 최대인 4.6% 하락한 덕분입니다. 휘발유는 한 달 만에 7.7% 내렸습니다. 노동통계국은 '전달보다 7.7% 하락한 휘발윳값이 식료품과 주거 부문의 물가 상승분을 상쇄하는 식으로 작용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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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근원 물가 상승률도 ↓

에너지와 음식물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5.9% 상승해 6월 5.9%와 같았습니다. 월가는 애초 근원 물가가 6.1%로 높아지리라 예상했으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또 전월 대비로는 0.3% 오르는 데 그쳐 전월 0.7%, 예상 0.5%보다 상승률이 낮았습니다. 0.3%라면 연율로 따져 3.65%쯤 됩니다. Fed의 목표보다는 훨씬 높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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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해온 중고차(-0.4%)와 의류(-0.1%) 가격이 하락했고 항공 요금(-7.8%)이 떨어진 덕분입니다. 호텔 숙박비도 3.2%나 내렸죠. 사실 항공요금도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여행에 대한 억눌린 수요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폭등했던 가격이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항공료는 여전히 전년 대비로는 27.7%, 중고차는 6.6% 오른 상태입니다.

CPI 보고서의 한 가지 고무적 부분은 7월에 전달보다 더 낮은 가격을 보여주는 카테고리가 더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거의 정상적 수준에 가까워졌습니다. 상품뿐 아니라 서비스에서도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꺾이는 게 나타났습니다.

③ 주거비는 불안 지속

하지만 불안한 점은 곳곳에 있습니다. 음식값은 계속 올랐습니다. 식료품 가격은 1.1% 상승해 7개월 연속 0.9% 이상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10.9%에 달합니다. 또 근원 물가에서 40%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의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5%로 6월(0.6%)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습니다. 렌트가 0.7% 올랐고, 주택소유자의 등가임대료(OER)은 0.6% 상승했습니다. 이것도 상승 폭은 6월보다 각각 0.1%포인트씩 떨어진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OER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5.8%로 1990년 9월 이후 가장 높습니다. 의료비(0.4%)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스트앤드영의 그레고리 다코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 가격의 하락은 몇 달 동안 헤드라인 CPI 둔화로 이어지겠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광범위하다. 여름 서비스와 중고차 가격은 내려가겠지만 주거비, 의료비는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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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수치는 전반적으로 시장이 흥분할 만했습니다. 뉴에지의 카메론 도슨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헤드라인 수치가 전월 대비 -0.02%로 내림세를 보였다. 7월 물가 상승률이 줄어든 대부분 요인은 에너지 가격 하락이지만 상품(중고차 등)과 서비스(항공요금 등)도 역시 상승 폭이 감소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미시간대의 저스틴 울퍼스 교수(경제학)는 "지난달 헤드라인 수치의 제로(전년 대비) 인플레이션은 놀랍다. 근원 물가 상승률도 0.3%로 예상보다 낮았다. 마침내 인플레이션 전선에서 좋은 소식을 얻었다. 우리는 인플레이션 정점을 본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발표 직후 주가지수 선물은 폭등하고, 채권 금리는 급락했으며 달러는 대폭 하락했습니다. 미 국채 2년물은 20bp가량 폭락하더니 3.075%까지 급락했고, 10년물은 12bp가량 낮은 2.689%까지 내렸습니다. ICE 달러 인덱스는 1% 이상 급락해 104.5%까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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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30분,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1.0~2.4%의 급등세로 출발했습니다. 그런 뒤 온종일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결국, 다우는 1.63%, S&P500 지수는 2.13% 올랐고 나스닥은 2.89%나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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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고용지표와 이날 물가지표를 종합하면 미국 경제는 호황을 유지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은 낮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이상적인 상황입니다. 물가가 잡힌다면 미 중앙은행(Fed)이 긴축에서 물러나면서 경기는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에 소재(2.88%) 임의소비재(2.87%) IT(2.77%) 커뮤니케이션 서비스(2.77%) 금융(2.32%) 산업(2.22%) 등 S&P500 업종 중 경기 민감 업종은 모두 2%가 넘게 올랐습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 정점=하반기 위험자산 선호와 기술주 강세"라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5.8%, 넷플릭스는 6% 이상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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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치가 나온 직후 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를 올릴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Fed 워치 시장에선 50bp 인상 가능성이 69.5%로 높아졌습니다. 쿼트래틱캐피털의 낸시 데이비스 설립자는 "7월 CPI 하락은 Fed에 큰 안도감을 줄 것이다. 특히 Fed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물가상승률이 계속 낮아지면 Fed가 긴축 속도를 늦추기 시작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구겐하임파트너스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오늘 CPI 보고서는 우리가 예상한 대로 인플레이션이 완화됨을 보여준다. 이러한 추세는 8월에도 계속될 것이다. Fed는 임금 인상을 억제하고, 고용 성장을 늦추기 위해 계속 긴축할 것인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통제되면 워싱턴 DC(정치권)에서 그런 논리를 팔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앞으로 고용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완화로 돌아설 것이란 뜻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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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런 생각은 후퇴했습니다. 절대적 수치가 여전히 높고 주거비 등 불안한 요인들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데다, 한 번의 물가 데이터만으로 Fed가 전환하지는 않으리라는 관측이 힘을 얻은 것입니다. 특히 7월 물가 하락의 요인은 변동성이 큰 에너지 가격 하락입니다. 전쟁이 계속되고 겨울이 온다면 에너지 가격이 어떻게 될지 아직 모릅니다. 리처드 번스타인은 "CPI는 확실히 고무적이지만 서비스 인플레이션(모든 사람이 상품에서 서비스로 소비를 전환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니까?)는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 아직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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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의 릭 리더 채권 CIO는 "오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인해 다소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우려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시간이 흐르면 경제 성장 둔화, 단호한 Fed의 긴축, 공급망 혼란 해결은 인플레이션 하락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Fed가 선호하는 지표)은 앞으로 몇 개월 동안 둔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Fed의 2% 목표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오늘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상승했다. 헤드라인 CPI는 전월과 같았고 전년 대비로는 8.5%를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 하락이 크게 기여했지만 주거비와 식비는 여전히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주 강력했던 노동시장 데이터, 여전히 견고한 임금 상승세와 함께 보면 오늘 물가는 Fed 정책 입안자들을 공격적 긴축의 경로에 계속 확고히 남겨 놓는다. 실제로 우리는 FOMC가 9월 21일 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75bp 더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믿는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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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근원 서비스 물가는 5.5%에 달한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매우 빡빡하고 임금 압력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런 인플레이션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소비자 선호도 서비스로 이동하는 추세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향후 몇 개월 동안의 기저효과는 의미 있는 인플레이션 감속을 방해할 것이다. 이는 또 다른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인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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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CPI 보고서에 힘입어 시장은 Fed가 정책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급격히 움직였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휘발유 소매 가격의 하락과 일부 공급망 개선으로 인해 디스인플레이션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단기 인플레이션 상황은 여전히 불편할 정도로 높을 것으로 본다. 2022년 12월 전년 대비 근원 인플레이션을 6.1%로 예상하고, 근원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은 주거비 상승의 지속성으로 인해 견고할 것으로 예상한다. Fed가 하이킹을 중단할 만큼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데는 내년 초까지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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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은 "CPI 수치의 세부 사항들이 여전히 강력한 인플레이션을 가리키고 있다는 점에서 경계하고 있다. 물가 둔화의 대부분은 중고차와 호텔 숙박비, 항공료 등 몇 가지 요인에 집중된 반면 주거비와 전반적인 서비스 물가는 매우 강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Fed 인사들이 이런 시장의 시각을 즉각 확인했습니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의 닐 캐시캐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에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아주 아주 아주 멀리 있다. 이번 CPI는 나의 금리 인상 경로에 관한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올해 말까지 3.9%, 내년 말에는 4.4%를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시카고연방은행의 찰스 에번스 총재는 CPI에 대해 “처음으로 긍정적인 리포트를 보았다”라고 평가하면서도 8.5% 인플레이션은 "엄청나다(huge). 이는 큰 숫자이고 아무도 그런 숫자에 기뻐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Fed는 기준금리를 올해 말까지 3.25~3.5%, 내년 말까지 3.75~4%로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이에 채권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거의 CPI 발표 이전으로 돌아갔습니다. 오후 3시께 10년물은 0.7bp 오른 2.79%로 거래됐고, 2년물은 6.2bp 내린 3.198%를 기록했습니다. 월가 관계자는 "1.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 2. 하지만 Fed가 조절 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 3. Fed가 급가속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액셀러레이터를 밟고 있다는 세 가지 점에서 CPI 발표 초기반응이 너무 과도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Fed 워치 시장의 50bp 인상 베팅도 57.5%로 낮아졌습니다. (75bp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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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CPI로 Fed 전환, 그리고 시장 바닥에 대한 논쟁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찰스 슈왑의 캐시 존스 채권 전략가는 "CPI 보고서는 확실히 좋은 뉴스지만 첫 번째 하나 나온 것이다. Fed가 비둘기파적으로 전환하려면 연속적으로 이런 인플레이션 하락을 목격하는 게 필요하다. 9월까지는 50bp를 올려야 할지, 75bp를 인상해야 할지 논란은 계속될 것이다. 그때까지 우리는 더 많은 데이터를 보게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웰스파고는 “Fed가 물가 압력을 통제하고 있다고 확신하기 시작하려면 향후 몇 차례의 부드러운 인플레이션 지표가 더 필요할 것이다. 9월 FOMC에서 최소 50bp 이상의 금리 인상이 가장 유력한 결과로 남아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Fed 관료들은 이 보고서를 가파른 긴축 경로에서 벗어나는 신호로 보지 않을 것이다. 다만 이 보고서는 9월 50bp 인상 가능성을 더 높인다"라고 밝혔습니다.

S&P500 지수는 기술적 저항선들이 모인 4200선에서 주춤하다가 결국 그 위인 4210.2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아직 전체 하락 폭의 50%(4231.67)는 넘지 못했습니다. BTIG의 조너선 크린스키 전략가는 "과거 베어마켓 랠리에서 50%를 넘게 하락 폭을 회복하면 그 이후 새로운 저점을 만든 적은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S&P500 지수의 50% 되돌림 지점이 4231인데, 만약 지수가 이 지점을 넘어서면 하락장이 끝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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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지수는 이날 6월 저점에서 20% 상승하면서 강세장에 다시 진입했습니다. 또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9.32% 떨어진 19.74로 마감됐습니다. 20 이하에서 마감한 것은 4월 초 이후 넉 달 만에 처음입니다. 로이홀트그룹의 짐 폴슨 수석 전략가는 "마침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가 핵심 보고서에 나타났다. Fed는 추가 긴축에 대한 근거를 빠르게 잃고 있으며 이 보고서는 새로운 완화 사이클이 이미 시작되었거나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오안다의 에드 모아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면 강세를 점치는 거래가 더 탄력을 받을 것이다. 나스닥은 55일 만에 20% 상승했으며, 이는 많은 트레이더들이 이것이 약세장이라는 생각을 버리게 만들고 있다. Fed가 훨씬 덜 공격적일 것이라는 것은 확정된 결론은 아니지만, 주식 트레이더들은 다소 공격적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트레이드의 마이크 로웬가르트 전략가는 “이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이지만 인플레이션이 정상화되기까지 우리 앞에 많은 시간이 있음을 명심하라. 한 달의 데이터는 추세를 만들지 않으므로 신중한 낙관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프린시펄 글로벌 인베스터즈의 시마 샤 수석 전략가는 "이는 교과서적인 약세장 랠리이다. 기술주와 감정이 상승세를 주도했고 모멘텀이 이를 지탱하고 있다. 시장은 Fed의 전환 전망과 경제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다. 그러나 4분기에 접어들면서 기업 이익 성장은 어려움의 분명한 신호를 보여줄 것이며 인플레이션은 천천히 완화될 것이며, 이는 시장에 추가 금리 인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중요한 사실을 상기시켜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NBC의 마이크 산톨리 주식평론가는 "S&P500 4200선은 그동안 '오르면 팔아라'(sell the rips)라는 말을 따라온 투자자들이 가진 주식을 매도하거나 다시 공매도를 시작하기에 좋은 지점일 수 있다. 단기 투자 심리가 상당히 개선되고 VIX가 20 미만이므로 이 견해에는 약간의 전술적 근거가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