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리애나, 재산 1.8조…美 최연소 여성 갑부
미국 팝스타 리애나(34·사진)가 순자산 14억달러(약 1조8000억원)를 보유, 10억달러 이상 순자산을 일군 미국 내 최연소 여성 자수성가 억만장자가 됐다고 미 CNBC 방송이 경제전문지 포브스를 인용해 지난 4일 보도했다.

리애나는 포브스 선정 ‘2022 자수성가 여성 갑부 100인’ 명단에서 21위에 올랐으며, 10억달러 이상 순자산 소유자 24명 가운데 유일한 30대였다.

리애나는 카리브해의 섬나라 바베이도스 출신으로 본명은 로빈 리애나 펜티다. 리애나는 음악 활동과 더불어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펜티뷰티와 란제리 브랜드 새비지×펜티 사업으로 부를 일궜다.

리애나가 프랑스 패션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와 손잡고 2017년 창업한 펜티뷰티의 2020년 매출은 5억5000만달러(약 7000억원) 이상이었다. 올해 ‘자수성가 여성 갑부’ 1위는 건축자재 기업 ABC서플라이 창업자 다이앤 헨드릭스(75)로 순자산은 122억달러(약 15조9000억원)였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