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는 미국이 올해 4분기부터 완만한 경기침체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노무라는 미 연준이 물가 안정에 전념하고 성장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4분기 완만한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노무라의 경제학자 아이치 아메미야와 로버트 덴트는 월요일 메모에서 "재정이 더 타이트해지고,소비자 정서 충격, 에너지 및 식품공급 차질, 해외성장 전망 악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소비자 대차대조표의 강점과 초과 저축이 경기 침체 속도를 완화시키겠지만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제약이 있을 것 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이들은 “올해말까지는 월별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노무라는 미국의 2022년 GDP 성장률 전망을 이전의 2.5%에서 1.8%로 낮췄다. 2023년 GDP예상치도 1.3% 에서 1%로 내렸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