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서도 원숭이두창 감염 보고…해외여행 후 귀국자
중동국가 레바논에서 첫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국영 뉴스통신사 NNA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성명에서 "최근 국외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돼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그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첫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사례를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부, 서부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병했던 원숭이두창이 최근 유럽과 북미 등지로 확산하는 가운데 중동에서는 지난달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각각 첫 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