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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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미국 실업률이 3,4월과 같은 3.6%로 집계됐다. 여전히 탄탄한 수준이다. 노동시장 측면에서 미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계획을 실행하는 데 걸림돌이 없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3일 5월 실업률이 3.6%라고 발표했다. 이는 3,4월과 같은 수치이자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 3.5%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기록한 3.5%의 실업률은 직전 50년간 가장 낮았다.

농업분야를 제외한 일자리를 뜻하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수는 5월 39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4월(42만 8000명)보다는 3만 8000명 줄어들고 13개월만에 가장 적게 늘어난 것이지만, 예상치(32만 8000명)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미국내 구인난이 여전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