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터키한국문화원은 한·터 수교 65주년을 맞아 한국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는 28일에는 터키 수도 앙카라의 최대 규모 공연장인 콩그레지움에서 K-팝 월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한국 아이돌 그룹 'MIRAE'가 축하 공연에 나선다.

29일에는 MIRAE의 한글 수업과 팬 미팅, 댄스 수업이 이어지고, 다음 달 1일에는 앙카라 겐리치 파크 야외 공연장에서 국기원 태권도 공연단의 시범 공연이 펼쳐진다.

6월 4일에는 터키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협연하며, 6일에는 치킨-맥주를 곁들인 K-재즈 공연과 터키의 한류 팬을 찾아간다.

박기홍 주터키한국문화원장은 "한·터 수교 65주년을 맞아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며 "한·터 양국이 형제의 나라를 넘어서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협력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터키한국문화원, 한·터 수교 65주년 기념 한국문화주간 행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