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설계회사(팹리스) 브로드컴(482.61 +1.32%)이 클라우드컴퓨팅 업체 VM웨어(112.96 -0.94%)를 600억달러(약 76조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의 인수안이 26일 발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브로드컴은 주당 140달러에 VM웨어를 인수하는 방안을 협상 중이다. 지난 20일 종가에서 50%가량의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다. 2019년 초반 기록한 사상 최고가(203달러)에는 못 미친다.

브로드컴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이번 인수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VM웨어는 지난해 11월 미국 정보기술(IT)업체 델테크놀로지에서 분사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