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던 중 양손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던 중 양손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삼성전자(58,000 -2.36%) 반도체 공장인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한미 정상을 수행하며 공장을 안내했다. 양국 정상은 먼저 현재 가동 중인 평택 1라인(P1)과 건설 중인 3라인(P3)을 함께 시찰했다.

외국인 직원이 영어로 설명을 이어가자 바이든 대통령은 약 5분간 움직이지 않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설명을 마친 직원에게 "감사하다(Thank you)"라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도 직원을 향해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날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자리한 평택캠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다. 부지 규모만 국제규격 축구장 400개를 더한 289만㎡에 이른다. 평택캠퍼스는 최첨단 메모리(D램·낸드플래시)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는 첨단 복합 라인에 해당한다. 2017년과 2020년 각각 완공된 평택 1라인과 2라인은 단일 라인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올해 완공 예정인 평택 3라인을 핵심 생산기지로 삼아 파운드리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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