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어닝 쇼크...1분기 매출 20년만에 최저 성장률 기록
코로나19와 중국 정부 규제가 요인
시장 예상치는 매출 1410억 위안, 순이익 285억 위안이었다.
텐센트의 주가는 이날 홍콩 시장에서 0.8% 하락했으며, 뉴욕 증시의 ADR(미국에서 발행된 주식예탁증서)는 변동이 없었다.
1분기 온라인 광고가 18% 감소한 180억 위안에 그친 게 실적 악화의 주요인이었다.
하지만 JP모간은 텐센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간의 애널 리스트 알렉스 야오 (Alex Yao)는 “최근 인터넷 부문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책 변경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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