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유엔 "국외 피란민 600만명 넘어서"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국외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개전일인 지난 2월 24일부터 전날까지 우크라이나를 떠난 난민 수는 60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03만 명이 폴란드로 갔고 이외에 상당수가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등 인접국으로 피란했다.

피란민 대부분은 여성과 아이들이다.

남성들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전시동원령에 따라 국경을 넘을 수 없다.

유엔 측은 이번 사태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위기로 규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내 피란민 수도 8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국제이주기구(IOM)는 추산한다.

국내·외 전체 피란민 수는 1천400만 명으로 우크라이나 인구(약 4천400만 명)의 32%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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