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유엔 "국외 피란민 600만명 넘어서"](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PYH2022051003690001300_P4.jpg)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개전일인 지난 2월 24일부터 전날까지 우크라이나를 떠난 난민 수는 60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03만 명이 폴란드로 갔고 이외에 상당수가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등 인접국으로 피란했다.
피란민 대부분은 여성과 아이들이다.
남성들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전시동원령에 따라 국경을 넘을 수 없다.
유엔 측은 이번 사태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위기로 규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내 피란민 수도 8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국제이주기구(IOM)는 추산한다.
국내·외 전체 피란민 수는 1천400만 명으로 우크라이나 인구(약 4천400만 명)의 32%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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