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올스타전, 7월 시카고서 3년 만에 정상 개최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던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올스타전이 3년 만에 개최된다.

WNBA 사무국은 29일(현지시간) 2022 WNBA 올스타전을 7월 10일 정오 시카고 '윈트러스트 아레나'(Wintrust Arena)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시카고에서 WNBA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카고를 연고지로 하는 여자프로농구팀 '스카이'는 지난해 피닉스 '머큐리'와의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극적으로 역전승하며 2006년 창단 이후 15년 만에 처음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들 행사는 ESPN이 생중계한다.

WNBA는 1997년 공식 출범했고 1999년부터 구단 연고지들을 돌며 올스타전을 개최했다.

그러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WNBA 12개 팀이 모두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IMG 아카데미에 모여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등 리그가 비정상적으로 운영됐고 올스타전은 취소됐다.

또 지난해에는 도쿄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정식 올스타전이 아닌 미국 올림픽 대표팀 대 WNBA 올스타팀의 대결로 치러졌다.

2022 WNBA 정규 시즌 일정은 다음달 6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플레이오프는 8월 17일 시작된다.

올스타전이 열리는 윈트러스트 아레나는 시카고 최대 무역전시관 맥코믹 플리이스 인근에 건립돼 2017년 10월 개장했으며 1만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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