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독일이 러시아산 원유를 그만 사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독일 측은 다른 공급 대안을 찾을 시간이 있다며, 러시아로부터의 원유 독립을 시사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국제유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WTI는 3.4%가 오른 105달러선에서, 브렌트유는 2%가 오른 10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주요 곡물 가격들 살펴보겠습니다. <대두>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대두 선물이 부셸당 17달러, 즉 1700센트를 넘어선 것은 2012년 이후로 처음입니다. 대두 선물은 올해 들어 27%가 올랐습니다. 다만 오늘 장에서는 0.4% 떨어지면서 1700센트 아래인 1684센트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원면> 원면 가격은 상승세 이어가면서 오늘 장에서도 5% 가까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코코아> 코코아 가격은 남미지역에서 초콜릿 수요가 강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오늘 장 0.9% 오르고 있습니다. 남미 최대 초콜릿 회사, 허쉬 초콜릿의 1분기 남미지역 판매가 22억2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올해 순매출액 전망치도 높여 잡았습니다.

<커피> 이어서 커피 가격 살펴보겠습니다. 장초반에 아라비카 커피는 한달간의 저점으로 떨어졌지만, 브라질의 건조한 날씨를 주시한 가운데 장 끝으로 가면서 낙폭을 회복했습니다. 현재 커피는 1% 상승하고 있습니다.

<설탕> 설탕 가격은 오늘 1.6% 오르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설탕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브라질 사탕수수 산업협회인 유니카에 따르면, 브라질 중남부를 기준으로. 4월의 전반부 설탕 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80%가 감소했습니다.

<옥수수> 이어서 옥수수와 밀도 살펴보겠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흑해지역의 갈등과 미국 평야지대에서의 건조한 날씨를 투자자들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옥수수 가격은 오늘 장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밀> 다만 밀 가격은 0.6% 떨어지면서 부셸당 천8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돈육> 사료값 상승에 대한 우려와 함께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던 돈육 선물은 오늘 장 반등에 나서며 0.6%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지난주 돈육 판매량은 2주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지난주 돈육의 수출량은 전주대비 5.8% 증가했습니다.



<금> 이어서 금속원자재도 살펴보겠습니다.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를 주시한 가운데 장중에는 최근 2달 간의 최저점으로 떨어졌습니다. 다만4시간전쯤부터 오르기 시작하더니, 현재는 0.3%가 오른 1896달러선 나타내고 있습니다. 1900달러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은 가격은 하락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1%가까운 내림세 나타내며 23달러선을 겨우 나타내고 있습니다.

<팔라듐> 팔라듐은 1% 오르고 있습니다.

<아연> 이어서 아연 소식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광산업체, 글렌코어가 올해 아연과 구리, 그리고 코발트 생산 전망치를 하향조정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운영 차질이 원인으로 설명했습니다. 오늘 장 아연 가격은 2% 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구리> 구리 가격은 달러화 강세와, 최대 금속 수입국인 중국의 코로나 봉쇄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를 주시한 가운데 오늘 장 0.6% 떨어졌습니다.

<주석> 보시는 주석 가격은 현지시간 25일 가격입니다. 5% 낙폭을 기록하면서 장이 열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주석은 재고량 증가와 수요 감소 전망에 따라 4천달러선을 하회했습니다. 상하이상품거래소의 주석 재고량은 3주 연속으로 상승했고 4월 셋째주에는 19% 증가했습니다.

끝으로 알루미늄은 1.7%, 납은 2.5% 하락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강수민외신캐스터 smkang@wowtv.co.kr
4월 29일 농산물 및 금속 원자재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