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내 수익 전망"…위워크 '비중확대'로 상향
미국 유연 근무제 인기로 사무실 점유율 개선 예상
파이퍼 샌들러의 알렉산더 골드패브 분석가는 위워크가 2023년 말에서 2024년 초까지는 회사의 현금흐름을 플러스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패브 분석가에 따르면, 위워크의 현 회장겸 CEO 샌딥 매스라니가 2020년 위워크에 합류한 후 15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는 등 대차대조표 개선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위워크의 사무실 점유율은 현재 63%로 팬데믹 기간의 45%에 비해 개선됐으며 유연근무제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더 나아질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SPAC(특수목적인수회사) 합병을 통해 상장된 위워크 주가는 올들어 31% 하락했다. 이 회사는 투자자들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우려를 제기함에 따라 2년간 IPO 계획을 중단하고 지난해 상장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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