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시놉시스가 중국 화웨이와 SMIC에 반도체 기술을 제공한 혐의로 미국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 미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 등과 관련된 중국 반도체 기업에 미국 기술이 들어간 장비나 소프트웨어 등의 공급을 금지하고 있다. 시놉시스는 케이던스와 함께 세계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업체다. 13일(현지시간) 시놉시스 주가는 미국 정부의 조사 소식에 1.32% 하락 마감했다.
카누, 美 나사에 승무원 수송차량 공급
전기 밴 전문업체를 표방하는 카누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승무원 수송 차량을 공급한다. 카누는 2023년 6월까지 전기차 수십 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카누는 올해 말 미국 아칸소주 벤튼빌 공장에서 첫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2020년 현대기아차와 함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개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더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는 한경 글로벌마켓 사이트(https://www.hankyung.com/globalmarket)에서 볼 수 있습니다. QR코드를 찍으면 관련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모바일한경 앱을 통해서도 관련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중국의 올 1분기(1~3월) 반도체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4일 중국 관세 당국인 해관총서 자료를 인용해 올 1분기 중국의 반도체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중국의 반도체 수입량이 2020년 1분기 대비 33.6% 급증했던 것과 대비된다.해관총서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은 총 1072억 달러(한화 약 131조2600억원) 어치의 반도체 칩 1403만개를 수입했다. 이 기간 중국의 반도체 수입량은 지난해 1분기 대비 9.6% 줄었으나 반도체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1분기 반도체 수입액은 작년 1분기보다 14.6% 증가했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 1분기 반도체의 개당 평균 수입 가격은 지난해 1분기 대비 26% 상승했다. 다만 해관총서는 반도체 칩 유형별 수입 규모와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중국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수입국이다. 중국이 수입한 반도체는 주로 전기차,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에 사용된다. 중국의 올 1분기 반도체 수입량이 대폭 줄어든 이유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 정책에 따른 반도체 자체 생산 증가가 주원인으로 꼽힌다.중국은 반도체 굴기를 앞세워 '반도체 항모'로 불리는 칭화유니를 비롯해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SMIC와 2위 파운드리 업체인 화훙반도체 등 반도체 기업을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중국 정부는 반도체 기업에 대한 지원 방식이나 규모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으나 세제 지원, 보조금 지급 등의 형태로 측면 지원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SMIC의 경우 지난해 순이익이 2020년보다 137.8% 증가한 107억3310만 위안(약 2조560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9.7% 증가한 356억3063만 위안(약 6조8250억 원)으로 집계됐다. SMIC는 호조 실적으로 축적된 자본을 바탕으로 올해 50억 달러(약 6조1000억원)를 신규 투자하기로 했다. 화훙 반도체의 지난해 실적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도체 굴기를 꿈꾸는 중국은 정부 주도로 독자적인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시동을 걸고 있다. 하이실리콘(팹리스)·SMIC(파운드리)·YMTC(낸드플래시) 같은 기업을 주축으로, 최근에는 반도체 장비 회사 키우기에 고삐는 죄는 중이다. 중국은 2014년 24조원 규모 국가반도체 산업투자 기금을 조성했고 2019년에는 36조원의 기금을 추가로 투입했다. 중국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반도체 기업에 대해 25%에 달하는 법인세를 10년간 면제하고 수입장비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TSMC가 1분기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월별 매출을 집계한 결과입니다. 14일(한국 시간) 오후 3시에 컨퍼런스콜(실적설명회)을 개최합니다. 2분기 가이던스(회사의 실적 전망치), 스마트폰과 PC용 반도체 수요 전망 등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애플의 노트북 맥북 프로 배송기간도 기존 5월에서 6월로 지연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 노트북 제조업체 콴타 등 현재 30개 이상 대만 기업이 중국에서 일부 생산시설을 가동중단한 이유입니다. 오는 28일 애플의 실적 발표 때 공급망 문제에 대한 언급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반도체 설계 툴 전문 업체 시놉시스가 중국 화웨이와 SMIC에 반도체 기술을 제공한 혐의로 미국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 등과 관련된 중국 반도체 기업에 미국 기술이 들어간 장비나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시놉시스는 케이던스와 함께 전 세계 반도체 설계 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시놉시스 주가는 미국 정부의 조사 소식에 하락 마감했습니다.전기 밴 전문업체를 표방하는 카누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승무원 수송차량을 공급합니다. 카누는 2023년 6월까지 ‘전기차량 수 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카누는 미국 아칸소주 벤튼빌 공장에서 올해 말 첫 전기차량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2020년 현대기아차는 카누와 함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개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이밖에 다양한 기업의 소식을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로 꼽혀온 제러미 시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가 “앞으로 기술주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Fed)은 앞으로 여러 차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최소 0.5%포인트씩 올려야 한다. 증시가 지속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경제 석학 손성원 교수 "美 물가, 경제에 타격"미국의 대표적 경제학자인 손성원 로욜라메리마운트대 교수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하강 속도가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릴 것”이라며 “고공행진하고 있는 물가가 매우 천천히 떨어져 경제에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손 교수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 중앙은행(Fed)이 공격적 긴축에 나서면서 경제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고 했다.더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는 한경 글로벌마켓 사이트(https://www.hankyung.com/globalmarket)에서 볼 수 있습니다. QR코드를 찍으면 관련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모바일한경 앱을 통해서도 관련 서비스가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