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미국 소매판매(retail sales)가 완만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16일 지난달 소매 판매가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0.4%)보다 낮은 것이다.

자동차 판매는 0.8% 늘었지만 가구(마이너스 1.0%), 헬쓰 및 퍼스널 케어 스토어 판매(마이너스 1.8%) 등은 줄었다.

코메리카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빌 아담스(Bill Adams)는 “미국 경제가 연초 예상했던 속도보다는 느리지만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현철 객원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