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선 출마선언…후보등록 마감 전날"
BFM TV는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에 보내는 서한'을 통해 대선 출마 뜻을 밝힐 예정이며, 이 서한은 이날 저녁 온라인에 공개되고 4일 아침 지역 신문에 나온다고 전했다.
프랑스 대선은 4월 10일에 1차 투표가 치러지며 후보등록 마감은 4일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진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 창구 역할을 하는 등 외교 활동을 펼치며 출마 선언을 마지막까지 미뤄왔다.
5일 남부 마르세유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하려던 계획도 취소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미 선출직 공직자 500명의 추천을 확보하면서 대통령 후보로 등록할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
주요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경쟁자인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대표보다 훨씬 앞서 있다.
AFP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마크롱 대통령 지지율은 더 올라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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