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새로운 주력 로켓으로 개발해온 H3의 첫 발사가 또 미뤄진다.

18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H3의 신형 엔진과 관련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3월 이전으로 예정했던 첫 발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추가 대책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H3는 일본이 지금까지 주력 로켓으로 사용해온 H2A를 대체할 로켓이다.

JAXA가 개발 사업을 주관하고 미쓰비시중공업이 제작을 맡고 있다.

애초 작년 3월까지 1호기를 발사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엔진 설계 변경으로 첫 발사 시기가 올 3월 이전으로 이미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H3는 전체 길이가 63m로, 지난해 12월 발사된 H2A 45호기와 비교해 10m 길게 설계됐다.

발사 가능 중량은 H2A의 약 1.3배에 달한다.

일본은 H3가 한층 무거운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이 로켓을 앞세워 우주발사 시장에서 앞서가는 다른 나라와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새 로켓 H3 첫 발사 또 연기…3월 이전 발사 무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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