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올림픽 준비 완료…경기장 국제인증 얻어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준비를 총괄하는 '올림픽 운영 지휘부'는 3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 개최를 위한 각 분야 준비가 끝났다고 발표했다.

올림픽 운영 지휘부는 먼저 경기장과 선수촌 등 인프라 분야에서 12개 경기장이 모두 완공됐고, 국제인증을 얻어 올림픽 경기를 치르기 위한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계보건기구(WHO) 등과 함께 감염병 방역팀을 구성하고, 국가위생건강위원회·베이징시·허베이성 등과 함께 방역 전담팀도 꾸렸다고 덧붙였다.

운영 지휘부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동계올림픽 방역 정책을 마련했다"며 "모든 경기의 방역 정책이 다르고, 경기장 마다 방역 정책이 다른 방식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기를 마치고 귀국하는 선수와 대회 관계자에게는 48시간 전에 핵산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올림픽 이후에도 중국에 남기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집중 격리를 거쳐야 중국에서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림픽 때문에 중국에 온 경우에는 폐쇄구간을 통해 입국했기 때문에 중국 내 방역 안전을 위해 상응한 격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올림픽 기간 베이징을 방문하는 각국 정상이나 정부 관계자 등에 대해서는 IOC나 중국올림픽조직위가 초청하는 게 아니라면서 관련 비용은 해당국 올림픽위원회가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