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시진핑, 베이징 올림픽에 바이든 초청할 수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주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에서 내년 2월에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바이든 대통령을 초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 CNBC 방송이 11일(현지시간)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소식통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다음주 예정된 미중 첫 정상회담에 맞춰 베이징 올림픽에 바이든 대통령을 개인적으로 초청하는 방안을 꺼내들 가능성이 있다.

만약 초청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골치 아픈 문제가 될 것으로 CNBC는 내다봤다.

만약 초청을 거절하면 양국 관계를 냉각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받아들인다면 민주주의와 인권을 강조해온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를 거스르는 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요 7개국(G7)은 베이징 올림픽에 선수단은 참가하되 정상들은 참석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어 상황이 더 복잡하다고 CNBC는 전했다.

백악관과 국가안전보장이사회(NSC)는 이와 관련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고 CNBC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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