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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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점진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한 뒤 신규 확진자 수는 3주 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었다.

5일(현지시간)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6천580명이 나왔다.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 5천명대를 기록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 2,939명 이후 한달이 지나지 않아 두 배 이상인 6천명대로 올라섰다.

베트남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호찌민시 당국이 지역 봉쇄를 푼 뒤 근로자들이 대거 고향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감염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날 호찌민시에서 981명이 나왔고 인근 빈즈엉성과 동나이성은 각각 948명, 939명을 기록했다.

수도 하노이시는 지난 8월 30일 110명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세자리 수인 100명이 나왔다.

베트남은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지금까지 확진자 94만1천159명이 나왔다.

현재까지 전체 인구 9천700만명 중 5천900만명이 적어도 한차례 이상 백신을 맞았고 이중 2천610만명이 접종을 모두 마쳤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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