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여니 전갈 9마리 나왔다"
미국의 락밴드 '조이웨이브'의 드러머 폴 브레너가 열어본 택배 상자 안에서 전갈 9마리가 나왔다. /사진=폴 브레너

미국의 락밴드 '조이웨이브'의 드러머 폴 브레너가 열어본 택배 상자 안에서 전갈 9마리가 나왔다. /사진=폴 브레너

미국의 한 락밴드 드러머가 받은 택배 안에서 전갈 9마리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WROC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시에서 활동하는 록밴드 조이웨이브(Joywave)의 드러머 폴 브레너는 며칠 전 하와이에 있는 업체에서 티셔츠와 신발 등을 구매했다. 그가 다른 곳에 있다가 집으로 돌아온 월요일 그의 집앞에는 택배가 배송돼 있었다.

상자를 열고 티셔츠를 집어든 브레너는 깜짝 놀랐다. 그에 따르면 상자 안에는 작은 전갈 8마리와 큰 전갈 한마리가 있었다. 그는 "전갈을 보자마자 티셔츠를 다시 상자 안으로 던졌다"고 말했다.

그는 곧바로 로체스터 경찰을 불렀다. 브레너는 "출동한 경찰은 매우 재미있어 보이는 듯 했다"며 "모두 핸드폰을 들어 카메라로 찍고는 한번도 전갈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전갈이 택배가 포장되기 전 상자에 들어갔거나 의류 물품 자체에 숨어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브레너는 "나는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고, 주말 내내 집에는 내 룸메이트가 있었다"며 "잠자는 고양이 발 아래로 전갈이 지나갔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다"고 말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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