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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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해외 경매 사이트에서 '달고나' 열풍이 불고 있다. 드라마 속 게임으로 등장한 '달고나 뽑기'에 외국인들이 호기심을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24일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는 오징어 게임 2회 방영분에 등장한 달고나 뽑기 키트가 30달러(한화 약 3만5000원)선에 판매 중이다. 해당 키트에는 별과 하트, 우주선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낼 수 있는 틀이 들어가 있다.

유튜브에선 달고나 만들기 영상도 인기다. 드라마 속 게임 방법을 그대로 따라한 유튜버 영상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2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달고나 키트가 판매되고 있다/사진=이베이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달고나 키트가 판매되고 있다/사진=이베이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9회 분량의 작품이다. 지난 21일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