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종 지난 7월 극동서 추락
당시 승객·공무원 28명 전원 사망
러시아 극동지방에서 6명이 탑승한 군 수송기가 실종됐다.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하바롭스크 현지시간) 오후 6시45분께 동부 하바롭스크 공항으로부터 38㎞ 떨어진 지점에서 AN(안토노프)-26 수송기 1대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날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실종된 수송기에 6명이 타고 있다. 수색 작업을 위해 헬기를 현장으로 파견했으나 악천후로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안토노프 계열 항공기는 구소련 시절에 개발됐고, 1978년 단종됐을 정도로 낡은 기종이다.

일부 구소련 국가에서 민간 및 군사용으로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극동 캄차카 지역에서 추락한 바 있다. 당시 승객과 승무원 28명이 전원 사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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