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네스월드레코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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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동안 1200개의 자동차 장난감을 모아 세계 신기록을 세운 멕시코인이 화제다.

16일(현지시간)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르면 멕시코의 조지 아리아스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1200개의 자동차 장난감을 모아 2022년 기네스북 자동차 수집품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자동차 장남감을 모으게 된 것은 2006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출시한 영화 '카'를 접한 이후였다.

아리아스는 "(장난감이) 얼마나 있는지 생각지도 않고 계속 샀다"고 말했다.
사진=기네스월드레코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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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수집품들은 유리 선반에 보관되어있다. 1200개 장난감에 모두 일일히 번호를 메겼다.

아리아스의 콜렉션은 모두 공개돼있다. 멕시코 전역에서 아이들이 그의 수집품을 보기 위해 그를 방문한다.

디즈니도 그의 신기록 수립을 축하했다. 영화 '카' 감독인 브라이언 피와 공동 프로듀서인 안드리아 와렌은 멕시코로 아리아스로 직접 찾아와 '카3'의 시사회 초대장을 전달했다.

아리아스의 수집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는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며 "절대 꿈을 포기하지 않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