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크루 드래건'에 탑승한 민간인 4명이 17일(현지시간)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크루 드래건'에 탑승한 민간인 4명이 17일(현지시간)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X의 우주선이 지구로 귀환했다. 인류 역사상 첫 민간인만 태운 이 우주선은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높은 궤도에서 사흘간 지구를 선회했다.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18일(현지 시각) "민간인 4명을 태운 우주선이 오후 7시6분(한국 시각 19일 오전 8시6분)께 플로리다주 인근 대서양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스페이스X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우주선에 탄 민간인은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잭먼(38)과 간호사 헤일리 아르세노(29), 대학 과학 강사 시안 프록터(51), 이라크전 참전용사 크리스 셈브로스키(42) 등 총 4명이다. 이들은 지난 15일 스페이스X의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타고 우주로 떠났다.

이들은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160km 더 높은 575km 우주 공간에 도달했다. 이후 사흘간 음속의 22배인 시속 2만7359km로 지구 궤도를 90분에 한 번씩 비행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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