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발생한 쿠데타와 관련, 알파 콩데 대통령 석방과 평화적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6일(현지시간) 기니 사태와 관련한 언론보도문을 통해 "깊은 우려를 갖고 러시아에 우호적인 기니 공화국에서의 사태 전개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외무부는 "러시아는 어떠한 비헌법적인 권력 교체 시도에도 반대한다"면서 "콩데 대통령 석방과 그에 대한 불가침권 보장을 요구한다"고 쿠데타 시도에 비판적 입장을 표시했다.

이어 "기니 상황이 헌법의 틀로 조속히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면서 "추가적 폭력을 초래할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하고, 협상을 통해 현 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길 모든 기니 정치 세력에 결연히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외인부대 출신 마마디 둠부야는 전날 오전 기니군 정예 특수부대를 앞세워 콩데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뒤 국영 TV에 나와 정부를 해산하고 과도정부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러, 기니 쿠데타 관련 "콩데 대통령 석방, 평화적 해결" 촉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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